myspitz story ··· 僕のスピッツ話 spitz.fan.blog.in.korea

처음 | 방명록 지역 | 태그 |  | 관리자
     
전체 (262)
스핏츠 (168)
골드문트 (5)
보기 (16)
듣기 (39)
읽기 (6)
그리고 (20)
일본어 (8)
«   2019/08   »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31
합계 1260562
오늘 35
어제 49
copyright 2003-2010
some rights reserved
skin by moonsnow
 
뒤돌아보며 나는 걸어 가네 ふりむきつつ 僕は歩いてく
  テクテク Tekuteku 터벅터벅

스핏츠(スピッツ)의 30번째 싱글 수록곡,
テクテク(Tekuteku, 터벅터벅) PV(promotion video)입니다.
스핏츠의 PV로는 흔치 않게 애니메이션으로 만들어진 영상인데요.

当たりまえと思ってたら 壊れてく
당연하다고 생각하고 있으면 부서져 간다
風を受けて 水面が揺れた
바람을 받아 수면이 흔들렸다

かけらだって構わない 確実に
아주 조금이라도 상관없어 확실하게
ここにあった それだけでいい
여기에 있었던 그것 만으로 좋아
君のそばで 君のそばで
너의 곁에서 너의 곁에서

'은근히 마음 한구석이 시리게 다가오는' 이미지가 가슴에 남는,
무척 슬프면서도 아름다운 이야기를 담고있는 PV입니다.

テクテク

春の歌/テクテク
春の歌 / テクテク
2005년 4월 20일에 발매된 스핏츠의 30번째 싱글은 수록곡 둘 다 내세우는, 이른 바 '양면 싱글'입니다.
(이러한 방식의 싱글은 이전에도 발매한 바 있는데 그들의 19번째와 22번째 싱글이 그렇습니다.)
스핏츠 싱글 색인 바로가기

'양면 싱글'이 가지는 의미가 무엇인지, 그것이 대중음악의 소비자에게 어떻게 전달되는지, 저는 잘 모르지만
어쨌든 물리적으로 두번째에 수록된 곡의 경우 싱글로서의 역할을 제대로 기대할 수 있을지 갸웃거려집니다.
30번째 싱글 중 '하나'인 テクテク春の歌(Haru no Uta, 봄의 노래) 다음 트랙으로 수록된 곡이기에
첫번째 트랙인 '또다른 싱글' 春の歌에 비하면 (싱글임에도 불구하고) 상대적으로 덜 알려진 곡이지요.

하지만 이 곡은 그렇게 상대적으로 덜 알려진 곡이기에 저로서는 은근히 더 좋은(?) 곡이기도 합니다.

다른 사람들도 좋아해줬으면 하다가도 정작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을 받게되면 은근히 빼앗긴 듯해서 괜히 뾰로통해지는,
또는 이제는 더 이상 나 만의 것이 아니라는 걸 인정할 수 밖에 없을 때 느끼는, 그래서 한두 발자국 뒤로 물러서는 묘한 기분.
뭐랄까, 이 곡은 아직까지는 그렇지 않다는 생각에서 비롯되는 묘한 안도감(?)이라고 할까. ^^a 그런 느낌.

아무튼 그래서 제게 있어서 이 곡 テクテク(Tekuteku, 터벅터벅)는, 그렇듯 한편으로는 숨겨두고 싶은 곡이기도 하다는 것이지요.

Shrek
Shrek
이 노래의 PV 영상은, 보시다시피 무척 아름답게 잘 만들어진 동영상이기도 하고,
원작 소설, TV드라마 또는 실사 영화도 물론이지만 최근의 애니메이션 영화로 더 많이 알려져있는
미녀와 야수(La Belle et la bête)라든가 노틀담의 꼽추(Notre-Dame de Paris) 또는
최근의 슈렉(Shrek) 등의 느낌으로 다가오기도 해서 오랫동안 인상에 남게되는 동영상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이런 동영상의 이미지가 각인되는 바람에 이 노래를 들을 때면 마치 야수의 슬픈 사랑 이야기의 느낌이 강하게 와서
쿠사노 마사무네(草野マサムネ)가 만든 テクテク(터벅터벅, Tekuteku)의 노랫말이 가지는 애당초의 이미지는 .. 깜박 잊게 됩니다.

MTV 이후, 대중음악은 때로는 음악 그 자체보다는 영상의 이미지가 앞서는 (역)효과가 더 크게 대중에게 인식되기도 하는데요.
물론 이 テクテク 비디오 클립은 그 영상 만으로도 무척 아름답게 다가오는, 잘 만들어진 동영상이긴 하지만,
그런 긍적적인 효과가 있는 한편 쿠사노 마사무네의 유려한 노랫말이 자칫 묻혀버리는 역효과가 있을 수 있다는 것이지요.

ひとつの 言葉から いくつもの声を聴き
하나의 말에서 여러 개의 목소리를 듣고
誰にも 知られることなく 抜け出せた
누구에게도 들키지 않고 빠져나갈 수 있었다
テクテク 노랫말 살펴보기

きょうのできごと
きょうのできごと
최근 몸과 마음이 다 바쁜 탓에 영화 한 편 제대로 보지 못하고 지낸지가 꽤 되었는데
지난 토요일 밤, DVD 타이틀 세 편을 쉬엄쉬엄 보고 나니 창 밖은 어느덧 여명(黎明).

유키사다 이사오(行定勲) 감독의 오늘의 사건사고(きょうのできごと, A Day on the Planet),
Clint Eastwood 감독의 밀리언 달러 베이비(Million Dollar Baby), 이렇게 영화 두 편과
나가부치 츠요시(長渕剛)의 공연 DVD Tsuyoshi Nagabuchi Live Only 2x2 An Unplugged.

서로 다른 분위기의 DVD 세 편에서 각각 그 나름대로의 감흥을 받으며 오랜만에 밤을 새운 셈인데,
공연의 열기가 전해지는 '형님(あにき)' 나가부치 츠요시의 DVD나 (그 DVD, 선물해준 Dyce, 고마워!)
크고 작은 영화제에서 노미네이트되고 수상도 했던 밀리언 달러 베이비도 믈론 좋았지만,
드라마틱한 이야깃거리 하나없이도 잔잔한 다가오던 오늘의 사건사고도 은근히 감동이 깊었습니다.

이제 우리나라에도 팬들이 제법 많은 듯한 츠마부키 사토시(妻夫木聡)가 출연했던 오늘의 사건사고.
'사건사고'라고 해봐야 해변에 올라와버린 고래와 건물 틈에 끼어버린 남자 정도 뿐이고
그것들 조차도 그 일이 일어나고 있을 동안만 스쳐 지나가는 TV 뉴스속보 정도의 관심을 받을 뿐.

영화감독 지망생이지만 자신감을 잃어버린 나카자와(츠마부키 사토시)와 그의 연인 마키(타나카 레나, 田中麗奈),
나카자와의 소꼽친구 케이토(이토 아유미, 伊藤歩), 학업 때문에 멀어진 여자친구가 걱정되는 마사마치(카시와바라 슈우지, 柏原収史),
소심한 남자친구 때문에 속썩는 치요(이케와키 치즈루, 池脇千鶴)와 그런 치요를 두고 자책하는 카와치(마츠오 토시노부, 松尾敏伸) 등.

그들의 이런저런 청춘의 고민을, (이 영화 제목의 일부를 빌려서 말하자면) 청춘의 出来事(できごと)를,
대학원으로 진학하게 되어 쿄토로 이사간 마사미치의 집들이와 같은 일상의 모습을 통하여 잔잔하게 보여주는 영화였는데요.

제가 스핏츠テクテク(터벅터벅, Tekuteku) 이야기를 하다가 느닷없이 오늘의 사건사고라는 영화 이야기를 꺼낸 이유는
이 영화의 몇몇 장면에서 문득 스핏츠의 이 노래, テクテク가 무심결에 떠오르면서, 그것이 마치 나만의 동영상처럼 되었기 때문입니다.

날이 샐 무렵 대문 앞에 쪼그리고 앉아 조간신문을 읽고있다가 그녀를 찾아온 카와치와 마주하는 치요.

ここにあった それだけでいい
여기에 있었던 그것 만으로 좋아
君のそばで 君のそばで
너의 곁에서 너의 곁에서

한밤중 편의점에 다녀오다가 멀리 떨어져있는 여자친구에게서 걸려온 전화를 받는 마사미치와 한걸음 물러선 듯한 그들의 다이얼로그.
優しすぎる君のメール 読み返してる
너무 다정한 너의 메일 되풀이해서 읽고 있어
また会えるよ またいつの日か
다시 만날 수 있어 또 언젠가

전날 바닷가에 좌초되었던 고래를 보러 해변으로 간 나카자와, 그러나 전날의 친구들만 만날 뿐 '고래는 사라져버린 바닷가'.
同じこと二度とない 悲しいけど
같은 일 두번 다시 없어 슬프지만
さびしいけど 僕は歩いてく
쓸쓸하지만 나는 걸어간다

‥ 예를 들면 오늘의 사건사고의 그런 장면들에서 문득 스핏츠テクテク가 저에게 떠올랐던 것이지요.

그러니까, テクテク(터벅터벅, Tekuteku) 원래의 PV 동영상 이미지에 굳어진 채 잊고 지내왔던 쿠사노 마사무네テクテク 노랫말이
テクテク와는 전혀 관련이 없는 영화 한 편으로 지난 주말에 다시 제 머릿속에 떠올랐고‥
그것이 앞서 얘기한 그런 이미지를 배경으로 제 의식 속을 잠시 흐르는 정도인가 했는데‥
오늘의 사건사고의 몇몇 이미지와 함께 각인되어 버립니다. (애니메이션에서 벗어났나 싶었더니 이번에는 엉뚱한 실사영상?) ^^a

스핏츠의 DVD ソラトビデオ 4(하늘과 비디오 4, Sora to Video 4)의 속지를 살펴보면,
2005년 4월에 만들어진 テクテク PV, 이 비디오 클립을 만든 주요 스태프는 아래와 같은데요.
director 미야케 사야카(三宅彩)
illustration 카츠마타 히데유키(勝股秀之)
MA 이즈츠 야스히토(井筒康仁) マルニスタジオ
스핏츠 오피셜 웹 싸이트의 지나간 뉴스를 살펴보면, (2006년 1월 16일자)
일러스트레이터 카츠마타 히데유키의 화집 소개의 글을 발견할 수도 있습니다. (여기를 클릭)

음음‥, 그런데 제가 이런 방면으로 아는 것이 없어서‥「MA」가 뭐죠?
ソラトビデオ 4
ソラトビデオ 4

水野弘文
水野弘文
스핏츠의 보컬리스트 쿠사노 마사무네(草野マサムネ)의 음성에 익숙하지 않은 사람이 이 곡을 듣게 된다면
(곡의 전체적인 분위기 등을 미루어보아) 록 밴드의 노래라는 느낌을 전혀 받지 않을 곡이기도 한데요.
그런 느낌에 일조를 하는 것은 스핏츠의 앨범 프로듀서이기도 한 카메다 세이지(亀田誠治)의 프로그래밍,
그리고 스튜디오 뮤지션 미즈노 히로후미(水野弘文)가 들려주는 아코디언의 아련한 분위기라고 생각합니다.

雨の中を 日差しの中を 闇の中を 思い出の中を
빗속을 햇살 속을 어둠 속을 추억 속을

동영상 파일은 글의 이해를 돕기 위하여 첨부되었을 뿐이며 일체의 상업적 목적은 없습니다.
 | 2006/12/16 00:37 | 스핏츠/DVD | trackback (0) | reply (28)
  Tags : , , , , , , , , , , , , , , , , , , , , , , , , , , ,

Trackback :: http://www.myspitz.com/tt/trackback/134  

celli -  2006/12/16 01:55 comment | edit/delete
정말 좋죠. (스피츠 노랜 정말 이 말 밖에 할 수가 없는 이 표현력 ㅠ_ㅠ)
개인적으로 하루노우타도 좋지만 이 노래의 시린 느낌이 조금 더 좋아요.
pv는 확실히 잘 만들긴 했는데 좀...착한 느낌이라고 해야 할까. 그래서 그냥 그랬던 것 같습니다. ;;
         
액션가면ケイ 2006/12/16 04:47 edit/delete
가끔 이런 생각을 할 때가 있습니다.「 나는 왜 왜 이렇게 오랫동안 질리지도 않고 스핏츠를 좋아하는 걸까?」
^^a 답은 여전히 잘 모르지만, 여전히 잘 몰라도 그리 골똘하게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그냥 좋으니까요. 힛!

celli님처럼 그래요.「정말 좋죠.」
스핏츠, 듣다가, 이런 경우, 가끔 있지 않나요?「지금 나오는 노래, 누구야? 좋은데?」「응, 스핏츠, 그치? 좋지?」

liebemoon -  2006/12/16 03:06 comment | edit/delete
앨범 위주로만 듣다보니 간혹 앨범에 수록되지 않은 싱글곡들을 놓치게 되는 경우가 많아요. 제일 처음 산 앨범이 스베니아라서 그런지 春の歌는 정말 많이 들었는데 이 곡은 한참 지나서야 있는 줄 알게 되었었죠. 푸른차 카페였나 하우스였나 ... 팬페이지 다니다가 어떤 분이 이 노래 참 좋다 하시는 글을 보고 들어봤는데 역시 좋더군요(...저 또한 언제나 좋다는 말 밖에는;;) 이 노래는 유독 저음질 mp3로 들어도 맑은 마사무네 목소리가 넓은 공간에 울려퍼지는 듯한 느낌이 들어서 신기해요; 아, 라이브로 들으면 더 멋질 것 같은데. 안그래도 조금 전 카페 한줄게시판에 스피츠 오라버니들 보고 싶다고, 안나오면 바람필거라고 투정 아닌 투정을 부리고 왔는데(..거기서 그런다고 당사자들에게 전해지는 것은 아니지만 말입니다T_T) 이렇게 오랜만에 액션가면님의 포스트와 함께 스피츠 노래를 들으니까 마음이 더 싱숭생숭해지네요. 진짜 보고 싶고, 듣고 싶고 그래요. 으흣.
         
액션가면ケイ 2006/12/16 05:12 edit/delete
그렇게 자칫 놓치기 쉬운 싱글 커플링이라 그런지, 花鳥風月이나 色色衣와 같은 B-SIDES앨범에 은근한 애정이.. ^^a

「아, 라이브로 들으면 더 멋질 것 같은데.」그쵸?
이런 생각도 드네요.
大宮サンセット、ジュテーム?、仲良し、冷たい頬、多摩川、うめぼし、テクテク、優しくなりたいな、リコリス、稲穂、그리고
旅の途中 、海を見に行こう 등으로 이어지는 Unplugged Concert 보고싶다는 생각!

‥ 이번에 상당히 오랜 기간 工事中이기도 했지만,
이 블로그의 포스팅이란 것이 지난 8월에는 2편, 9월에는 3편, 10월에는 1편, 급기야 11월에는 아예 없어서
가끔 들리시던 분들도 이제 오지 않겠다, 싶었는데.. 포스팅하고 얼마 있지 않아 이렇게 댓글을 써주시니. (방긋!)

요즘 스핏츠 카페, 자주 못갔어요. (_._) 카페의 여러 친구들에게 괜히 미안해지네요. 다들 잘 지내고 있겠죠?

마녀 -  2006/12/17 00:48 comment | edit/delete
'심플리'에서 녹음해서, 스핏츠의 곡 중에서 처음으로 반복해서 듣기 시작한 곡이죠. 노래에 뒤이어 타악기가 뭘까요, 그 리듬이 너무나 인상적으로 꽂혔던, 리듬에 실리는 마사무네상의 목소리도 그렇고, 가사도 그렇고, 이 곡으로 스핏츠에 빠져들었던, 그런 곡이고, 여기 들어오기 전에 들으면서, 왜 이리 좋은겨... 하는 생각과 함께, 이 곳이 생각나게 만든곡이죠.
스핏츠 음악은 왜 이리 좋은 걸까. 완벽함이 주는 '카타르시스' ? 아름다움. 마음을 울렁이게 하는 완벽함. 뭐 이런 촌스런 표현 밖에는. 저도 자주 떠올리는 생각거리입니다. 왜 이렇게 좋은 거지?
요즘같이 '다운'의 정도가 바닥을 치는 경지?에 있을 때, 떠오르는 생각, 스핏츠를 몰랐다면 어땠을까... 생각하면... 오, 주여~~~

스핏츠 땜에, 마침내, 올라온 새 포스트 땜에, 눈앞이 흐려진다는...
말로 인사말에 대신할까 합니다.
편안한 주말 보내시길.
         
액션가면ケイ 2006/12/17 01:27 edit/delete
'DJEMBE'라는 타악기인데. 인디아의 타악기라고도 하고 아프리카의 타악기라고도 하던데요,(뭐가 맞는지는.. OTL..)
어쨌든 주로 손바닥을 이용하여 연주하는 핸드 드럼의 일종으로 보시면 되겠습니다. (제가 직접 본 적은 없구요.)
우리네 웹싸이트에서 검색하시면 '젬베'라고 표기되나 보든데, 실제 발음은 'JEM-bay'라고 하면 되나 봅니다.

아무튼 이 곡에서의 DJEMBE 연주는 당연히 サキちゃん、사키야마 타츠오(崎山龍男)입니다.
사키야마는 이전에도 레코딩할 때 이런 식으로 민속 타악기를 연주한 적이 있는데요.
스핏츠의 초기 노래 중의 하나인 恋のうた에서 브라질의 핸드 드럼인 '퀴카(cuica)'를 연주하기도 했습니다.

혹시 관심이 있으시다면, 아래의 URL을 클릭해보시기를.
http://www.myspitz.com/tt/index.php?pl=89
밀크빛 사랑, 귀를 기울이면「퀴카」소리 ミルク色の恋、耳をすませば「クイ―カ」の音

1004ant -  2006/12/18 19:15 comment | edit/delete
읽어 볼 거리가 참 많은 포스팅에 트랙백 걸어주셔서 다녀갑니다. 일본음악쪽엔 무지한지라 '스핏츠'라는 단어가 뭔지 잠시 생각해봤습니다. (고작 x-japan 이란 그룹이 있었다는 걸 아는 정도라서..)
일본어를 몰라서 카타고리를 선택하기 조심스럽네요. ^^
         
액션가면ケイ 2006/12/18 20:47 edit/delete
당구장에 가보면 세상에는 당구 치는 사람이 안치는 사람보다 훨씬 많은 듯 싶고,
미용실에 가보면 세상 여자들이 일주일에 한번씩 미용실에 오는 듯 싶습니다.
하지만 실제로 그렇지는 않지요. ^^a

그런 것처럼, 이 곳은 일본의 록밴드 '스핏츠(スピッツ)'를 주된 테마로 하는 블로그이다보니,
방문객 중 스핏츠 팬인 분들에게는 익숙할지 몰라도, 이 곳은 사실 테마 자체가 마이너일 수 밖에 없는 블로그입니다.
최근에 (1004ant님도 보셨던) '오늘의 사건사고'를 보다가 문득 스핏츠가 떠올라서 ^^a 이런 포스팅도 하게 되네요.

일본어 모르시면 어때요, 그냥 category 암꺼나 꾸욱 눌러보세요. ^^a (그래도 중국어보다는 낫지 않나요? ㅋㅋ)

1004ant -  2006/12/18 20:58 comment | edit/delete
'마이너일 수 밖에 없는 블로그'라.. 뭐 아는 만큼 보이는 건지 보이는 것 만큼 아는 건진 모르겠지만, 님의 포스팅 중 김기덕 감독님과 김태희 배우와 관련된 포스팅은 다소 충격적이였답니다. 이번 부산영화제에 참가한 이와이 슌지 감독님이 김태희 배우를 만나지 못했던 일이 왠지 스쳐보이네요.
         
액션가면ケイ 2006/12/18 22:24 edit/delete
김기덕 & 김태희 관련 포스트가 다소 충격적이었다고 하셨는데, 그것이 긍정적인 의미이었기를 바랍니다.

며칠 전 '무한도전'에 출연한 김태희를 보면서, 같은 연예인이면서도 열광하는 분위기가 비록 설정인지 어떤지는 몰라도,
'카페 정회원입니다'라고 하는 하하를 보면서 빙긋 웃었습니다.
(비록 매체를 통해서지만) 제가 김태희를 제대로 본 것은 처음이었는데, 예쁘긴 정말 예쁘더군요.

언젠가 김태희와 같은 대학교에 다니는 사람과 잠시 이야기를 나눌 일이 있었는데.. 왈,
「학교에서 김태희를 본 적이 있었는데, 얼굴은 지이이인짜 조그맣고, 저어어엉말 이쁘더군요!」

어쨌든, 음음‥, 딴소리이긴 합니다만, 최근 몇년 동안 국내 연예인 중에 저의 눈길을 끈 여자 연예인을 들자면,
예전 <개그콘써트>에 출연했던 김미진입니다. (요즘은 TV에 나오지 않는 것 같네요.)

다들 얘기하는 <소문난 칠공주>의 최정원이나 <열아홉 순정>의 구혜선도 예쁘긴 하지만,
그리고 김태희도 '당연히' 예쁘긴 하지만‥ 음음, 저는 김미진에게 더 눈길이 갑니다. ^^a

얘기하다보니.. 정말 엉뚱한 소리를 제가 하고 있군요. ㅋ

1004ant -  2006/12/18 23:21 comment | edit/delete
김태희 배우에 대한 아쉬움의 의미에서 다소 충격적이란 의미였구요..

언젠가 동갑내기 사촌이 월미도 배를 타고 가다 김승우랑 이영애를 봤다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물었죠.

' 이쁘냐?'

사촌 왈 '아니, 아름답더라' (김승우랑 이영애가 드라마 촬영했던 제법 오래된 이야기네요.)


P.s : 댓글 다 쓰고 에러났네요. 아주 충격적이였답니다. 개콘에 출연했던 김미진은 기억이 않나고, 이상무랑 같은 코너하던 김지민은 귀엽던데요..
         
액션가면ケイ 2006/12/19 12:09 edit/delete
'이쁘냐?' 라는 질문에 '아름답더라'는 응답. 이야∼ 이쁘다..정도 만으로는 부족하다는..!!
역시 이영애는 이영애군요.

P.S. : ㅋ, 김미진은.. 모르는 사람이 많더라구요

         
masami 2006/12/20 17:43 edit/delete
저도 엉뚱한 연얜얘기.
몇년전에 여의도 KBS방송국에 간적이 있습니다.

1층에서 방문객 카드 작성중에 바로 옆에 귀걸이 짤랑짤랑에 머리 모양도 이쁘고 아주 빛이나는 사람이 있었더랬습니다.옆에는 또한명이 서있고 매니져 같은 사람이 짐들고 카드작성을 하더군요.

분명 신인연얜인데.. 촌스럽게 펜이랑 메모지를 싸인 받을거라고 가지고 갔었던터라 어찌할까 고민했습니다. "저 누군지 아세요?" 라고 되물어 볼까봐 벌쯤함에 그냥 돌아섰습니다.

집에 돌아와서 TV를 켜니 노래프로에 플라이투더 스카이에 환희군이더군요. 急후회.

그래도 손범수아나운서랑 악수도 해보고 전원주씨 웃음도 진짜로 들어보고, 괜찮은 경험이었습니다.
-------------
아참, 책 주문했습니다. 오쿠다 히데오 6종세트.
울나라 번역본 6개인데 45%인가 할인하더군요.
책이 무슨 내복세트도 아니고 말입니다.책갈피 끼워주기도 있더라구요 ㅋㅋ
다 읽고 괜찮으면 미번역된 책도 있던데 읽어보려합니다 암튼 기대기대 @.@

         
액션가면ケイ 2006/12/20 21:08 edit/delete
오쿠다 히데오 6종세트라, 오호.
저의 삐뚤어진 심보 때문인지, 서점에 가더라도 <공중그네>에는 일부러라도 눈길을 주지 않았습니다.
신문에서 <남쪽으로 튀어!>의 리뷰를 보고는, '읽어보고싶다'는 마음이 생겼지요. 그러나 그걸로 잠깐.
<남쪽으로 튀어!> 책 커버의 일러스트가 아주 맘에 아주 들더군요. ^^a
한번 책으로부터 멀어지니, 이것참, 다시 가까이 가기가 쉽지 않군요. 이러면 안되는데.
とにかく、미번역된 책도 읽어볼 예정이라는 그 '기본'이 그저 부럽기만 합니다.

그런데.. 저는 오래 전에 다른 것들의 세트를 준비해놓고, 차일피일 중입니다.
DVD로 준비해둔 매트릭스 3종세트, 반지의 제왕 3종세트가 그건데요. (곁다리로 해리 포터까지 준비해두었지요. 헐~)
그런데 아직 시작을 못하고 있습니다.
그 어느 것이든, 적당한 간식거리와 함께 밤을 새고 아침을 맞이해야하는 품목이기도 하고, 또 밤마다.. 뭔가 바쁘네요.

플라이 투 더 스카이의 환희君? ^^a 저는 싸이君을 보고싶네요. 큿~

         
마녀 2006/12/21 00:09 edit/delete
네이버에게 물어보니, '공중그네'는 '공공장소에서 읽기 힘들 정도'로 재미있는 책이라고 소개 해 놓았던데, 왜 눈길도 안주시는지.
저는 <걸>을 한 번 보고 싶네요. '모공이 안보일 정도'로 완벽한 피부와 이목구비를 가진 김태희, 일본인 아저씨가 감탄을 하는 이영애.
언제부턴가, 젊은 시절 모습을 유지해보자고 성형에 성형을 거듭했던 리즈 테일러가 이해가 되기도 하고, 주름 가득한 얼굴로 흑인아이를 안고 있는 오드리 헵번의 모습에서 눈을 뗄 수 없기도 하고.
'나이들어감'에 대한 여자들의 반응을 '남자'인 작가가 어떻게 보고 있는지 궁금하네요.

         
액션가면ケイ 2006/12/21 01:47 edit/delete
앞서 이렇게 이야기한 바 있습니다. '저의 삐뚤어진 심보 때문인지' 라고 말입니다.
읽고 싶다고 모든 걸 다 구입할 수 없기도 하구요. 특히나 몸과 마음이 고달픈 이즈음에는 더욱 더 그렇습니다.

<NAVER 지식iN>에 대해서는 이런 얘기를 들은 적이 있습니다.
‥NAVER 지식iN의 답변은, 70%는 초딩들이, 20%는 알바들이, 10%는 인터넷 폐인들이 쓴다‥. ^^a
이건, 그저, 웃자고 하는 이야기. ‥ 시간이 허락된다면 <공중그네>는 제가 읽어보고 싶은 책 중의 하나이기도 합니다.

액션가면ケイ -  2006/12/19 12:47 comment | edit/delete
「MA」,「Multi Audio」또는「음성 후처리 작업」

テクテク PV 제작 스태프 중 이즈츠 야스히토(井筒康仁)라는 사람이 담당한「MA」가 무엇인지 몰랐었는데,
검은새님께서 알려주시기를,「MA」는 'Multi Audio'의 약자인데 우리말로 하면「영상SW에서의 음성 후처리 작업」이라네요.

조금더 풀어서 말하자면, 영상에다가 멀티 트랙 레코더(MTR)로 음악, 음향효과 등을 녹음하는 작업을 MA작업이라고 한답니다.
하지만 이 작업이 그저 영상에다가 소리를 갖다붙인다..라는 식의 말처럼 그게 쉬운 게 아닌 모양입니다.
(예를 들어, 영상의 time code와 소리의 time code가 서로 딱 맞도록 '싱크'되도록 - synchronize - 하는 작업 등)

어쨌든, 검은새님께 감사 드립니다. ^^a 꾸우벅!
(소식이 뜸하다가.. ㅋ, 제가 고개를 갸우뚱~하는 장면이 나오니, 이렇게 가르쳐주고는 또 후다닥~ 사라진다는. ㅋㅋ)
         
검은새 2006/12/20 16:19 edit/delete
후다닥~ ㅋㅋ

someone -  2006/12/22 00:39 comment | edit/delete
지난 기억입니다만, 저는 [공중그네]와 [인더풀] 2종 세트의 유혹을
매번 힘겹게 물리쳤었습니다.
이를테면 얄팍한 책 두께에서 비롯된 강경한 본전의식이라고나 할까...
좌우지간 그 와중에 [남쪽으로 튀어!]가 출간됐더군요.
그리고 오쿠다 히데오의 소설 중 단연 뛰어나다는 평을 듣고 망설임 없이
곧바로 사서 읽었습니다.

만일 당신이 공무원인 독자였다면 지극히 불행한 일이었겠지만,
현 정부에 저돌적으로 반데리야를 꽂아버리는 결연한 인물에
순식간에 빠져들게 되더군요.

정부라면 정신이 아득해질 만큼 몰아붙이다 남쪽으로 유유히 튀어버리는
이 황당하고 난감한 아나키스트에게 어찌 매료되지 않을 수가 있겠습니까. ㅋ~
저는 좌파도, 무정부주의자도 아닙니다만, 소설 속 지로의 아버지에게는
기립박수라도 쳐주고 싶은 심정이었습니다.
비록 화자인 지로에게는 늘 암울한 기분이 목구멍까지 차오르게 하는
인물이었지만, 힘없는 민중을 대변해 권능을 희롱하는 호쾌한 그의 행보가
꽤나 통쾌했습니다.

그건 그렇고... 2종 세트의 유혹에 강경대응 하고나니 이젠 6종 세트로,
그것도 대폭 할인된 가격으로 출간해서 맞대응을... 이런...
출판사업의 선봉에 선 자들 때문에 저도 지로처럼 가슴 속에서
잿빛 기분이 소용돌이칩니다.
         
액션가면ケイ 2006/12/22 01:10 edit/delete
굳이 그런 소설들만 번역되는 것인지, 아니면 일본의 요즘 소설들이 대부분 그렇게 적당히 얇은(?) 분량으로 출간되는지,
우리네 서점의 신간 코너에 깔리는 일본의 요즘 소설책들은 대부분 영미 또는 유럽권의 소설들에 비해 두께가 얇습니다.

someone님의 댓글을 보면서, 잠시 갸우뚱~, 반데리야? 무슨 말이지?
아아, 편리한 인터넷 시대. 1분도 안걸리는군요. 반데리야(Banderilla) : 투우 경기에서 사용되는 작살.
someone님 덕분에 새로운 단어 하나, 익혔습니다. ^^a

잠시 蛇足 : 대한민국 사람 누구나 뒤져보는 'NAVER 검색'을 했을 때 맨 윗줄에서는 "물 1컵 반, 데리야키소스" ㅋ.

앞서 masamiさん이 오쿠다 히데오 6종세트를 얘기했을 때, 은근슬쩍 아닌 척 했었지만
사실 그 6종세트에 대한 은근한 욕심은 이미 생겨버리고 말았습니다. 할인 폭이.. 사람 맘, 무너뜨리더만요.

         
마녀 2006/12/22 11:39 edit/delete
유통업자의 '반데리야'에 비틀거리시는 겁니까.
'반데리야'를 일본어 사전에서 찾았다는...OTL

         
액션가면ケイ 2006/12/22 13:01 edit/delete
'Banderilla'라고 표기해두었는데, 왜 굳이 일본어 사전에서 그걸 찾으셨는지.

헌데 정가의 42%, 그러니까 거의 반값에 판매하는 그것이, 잠재적인 고객인 저를 향한 유통업자의 '반데리야'일까요?
그렇다면, 신제품의 판매촉진과 구제품의 재고 털어내기를 위한 묶음, 떨이, 반액 세일이‥ 투우사의 '소잡는 작살'? ^^a

'문화'도 상품인지라‥ 또 '문학'까지도 넓은 범주로 보면 상품인지라‥,
묶음, 덤, 끼워팔기, 반액 세일, 떨이 등의 마케팅이 없을 수는 없지만,
'소설'이라는 상품에도 그런 마케팅이 예사로 적용되는 걸 은근히 씁쓸하게 느끼는데 (액션가면ケイ의 고루함?)
사두고 아직 읽지않은 책도 적지않으면서 그런 마케팅 앞에 '고루함'은 간 곳 없이 슬그머니 욕심을 부리는 저를 두고,
서적 유통업자의 '반데리야'에 비틀거린다고 하신다면, 뭐‥ 제가 그런가 보네요. 보기 나름이니.

         
마녀 2006/12/22 18:11 edit/delete
처음에, 답글 없을 때, someone님의 글을 읽었을 때요.

45%(yes24.를 둘러 보니 42%군요)인하라는 '공격적' 마케팅에, 눈길도 안주려 했던 그 마음이 '무너졌다'하셔서... 과했나요.

         
액션가면ケイ 2006/12/22 16:18 edit/delete
그러셨군요. 전 '초딩, 알바, 폐인들이 만들어간다'는 <NAVER지식iN>으로 무장된 NAVER검색부터 시작했더랬습니다.
네. 마음은 무너졌습니다. 아직 http://www.yes24.com 에서 구매 버튼은 클릭하지 않았지만요.

         
마녀 2006/12/22 16:35 edit/delete
비틀거리지만, 아직은 중심을 잡고 계시는 군요.

지금 새 포스트를 읽고, 전에 했던 이야기가 생각나서, ‘人生のやり方’에 대해서 찾아봤습니다.
그런데, 제목이 예전처럼 전체가 다 뜨질 않아서 일일이 찾자니 좀 그렇네요. 이것도 아직 해결안된 문제 중 하나인가요.

         
액션가면ケイ 2006/12/22 17:12 edit/delete
비틀거린다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이튼 저튼 책읽기는 즐거운 일이고 책 사는 일 또한 마음이 넉넉해지는 일이니까요.

네. category 별 글목록과 검색에서의 글 목록 도출에 있어, 문제가 있어서 현재 1개만 보여지도록 세팅되어 있습니다.
기술적으로도 해결하기가 아직은 난감한 면이 있고 개인적으로 신경쓸 여가가 없습니다.
하지만 어떤 식으로 해결할 것인가에 대해서는 대강의 가닥은 잡아두고 있는데.. 암튼 해를 넘길 것 같습니다.

aikons -  2006/12/25 16:04 comment | edit/delete
몇일전에 이곳에서 위에 영상을 보고는.. 글은 못남기고 갔는데.. 매우
인성적인 pv?이네요..(Pv가 무엇이 줄인말이죠?? 죄송~)

Kusano Mamune목소리에 또한번 끌려서..두어번 보고 갑니다.. 스피츠의 노래를 듣고 있음..왠지.
끝없는 시작과 끝없는 끝을 영상케 되는 것은 왜그런지?!~ 암만해도 음악뿐 아닌..
목소리도 너무 잘 어울리게 소화해 내는 그들이 멎지기만 하지요.

저야 Spitz CD들은 많이 소유치 않은데.. 이곳에 오면 왠지..욕심이 자꾸 한두게로 그칠수 없다는 사실에... ^^; 머..자주 와서 들어야죠!!

올적마다, 매번 느낀점은..!

글표현이..음악이랑 너무 조화가 잘 어울린다는 점입니다!!
(저같이.. pointless한 글들이 아니고요..) 부럽네요~
제가 보기로는.. 액션가면님의..
(많은 knowledge를 가지고 계시니깐..가능하고,
또, 느낀표현력이 매우 가깝게 읽혀 집니다..)

위에 PV의 밝은색감때문인지.. 색감들도 매우 좋아요!
왠지, 전혀 슬퍼보이지도 공허해 보이지도 않네요..
         
액션가면ケイ 2006/12/25 17:05 edit/delete
PV는 '프로모션 비디오(promotion video)'의 줄임말인데요. 우리네 표현으로 하자면, '뮤직 비디오' 쯤 되겠네요.
NAVER국어사전에 의하면,
"판매 촉진을 목적으로 특별히 만든 비디오. 신곡이나 신인 음악가의 인기를 높이기 위하여 만든다." 라네요.

언젠가 그런 얘기를 한 적이 있는데, 뭐랄까요, (아마 aikons님도 알고계시는 싸이트일텐데요)
스핏츠 동영상 리뷰로는 '심플리'라고 알려진 싸이트가 워낙 유명하기에 저는 동영상 포스팅은 잘 하지 않게 되더라구요.
만약에 이 글을 쓰던 시점에 심플리에 テクテク PV가 올려졌더라면, 아마도 저는 포스팅하지 않았겠지요. ^^a

aikons님이 pointless하다니요, 에구~.
도리어 저야말로‥, 액션가면ケイ의 동서남북 좌충우돌 주절주절 잡설이야 뭐 아시는 분 다 아시는 걸요. ㅋ.
암튼 스핏츠의 음악과 함께 편안하게 읽어주시면 액션가면ケイ는 그것으로 만족, 이랍니다. (방긋)

name ::  password ::  in private
homepage :: 
<<   [1] ... [149] [150] [151] [152] [153] [154] [155] [156] [157] ... [26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