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yspitz story ··· 僕のスピッツ話 spitz.fan.blog.in.korea

처음 | 방명록 지역 | 태그 |  | 관리자
     
전체 (262)
스핏츠 (168)
골드문트 (5)
보기 (16)
듣기 (39)
읽기 (6)
그리고 (20)
일본어 (8)
«   2024/04   »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합계 1397158
오늘 465
어제 404
copyright 2003-2010
some rights reserved
skin by moonsnow
 
그대가 있어주었기 때문에 견딜 수 있었다 あなたが いてくれたから 頑張れた
  Hotaru 반디

언제 이렇게 세월이 흘렀는지.
우리가 처음 만났던 대학 시절이 엊그제 같은데.

'고마워'라는 말, 자주 하지 못했다.
'마음을' 제대로 표시하지도 않았던 것 같다.
'사랑해'라는 말은 더욱.


생일, 축하해.


● 열기


음악 파일은 글의 이해를 돕기 위하여 첨부되었을 뿐이며 일체의 상업적 목적은 없습니다.
 | 2011/01/23 23:08 | 듣기 | trackback (0) | reply (26)
  Tags : , , , , , , , , ,

Trackback :: http://www.myspitz.com/tt/trackback/208  

 -  2011/01/24 23:24 comment | edit/delete
관리자만 볼 수 있는 댓글입니다.
         
액션K 2011/01/25 00:23 edit/delete
○○님 덕분에, 사(私)소설 분위기의 장편(掌篇) 소설 한 편을, 잘 읽었습니다. 가슴에 와닿는 글이었습니다.

말로 '사랑해'라고 표현하는 것은 서구에서 비롯된 것이겠지요.
언젠가 TV에서 봤는데
일본에서는 사랑한다는 표현으로 '아이시테루(愛してる)'라고, (예전부터) 그러지는 않았다고 합니다.
아마도 (노랫말이 아닌) 일본인들의 일상 정서로는 '키미노 코토가 스키(君の事が好き)'가 그것이겠지요.

○○님이 얘기하는 그 표현, 우리네 일상의 정서로는 다들 고개를 끄덕일 만한 애정 표현이지요.
물론 또 역시 ○○님의 이야기처럼 듣는 사람은 그 표현이 가지는 애정의 '농도'를 제대로 가늠하지 못하겠지만요.

LOST IN TIME.
얼마 전 제 친구에게 몇 곡을 권했더니 무척 좋아하더군요.
그 친구는 (슬프게도) 스핏츠보다(또는 만큼) 좋은 듯.
록 밴드 보컬로는 조금 드물게 바이브레이션이 들어간 음색 때문인지 '뽕기(?)'가 느껴져서
그런 창법이 거슬리다는 경우도 있고 도리어 그래서 더 마음에 든다는 경우도 있고.
스핏츠 트리뷰트 앨범에 참여한 적이 있기 때문에 스핏츠 광팬들은 아마도 밴드 이름 정도는 기억하실 겁니다.
이 밴드의 DVD를 구입하니 스핏츠 트리뷰트 앨범에서의 <田舍の生活> 그 곡이 라이브로 담겨있더군요.
스핏츠 관련으로 레어 아이템을 '득템'한 기분이었습니다.
(사려고 마음만 먹으면 언제든지 살 수 있는 품목이라서 굳이 '레어'는 아니지만, 기분이 그랬다는~)

최근 어쩌다보니 제대로 '온라인'으로 있지 못했습니다.
○○님이 댓글 중에 잠깐 언급한 건에 대해서는 조만간 온라인으로 마주치면 그때 해결하도록 하죠.

LOST IN TIME의 <蛍> 노랫말의 표현을 빌리자면,
제가 愛しき人라고 말할 수 있는 친구의 생일을 축하하고자 이 노래와 함께 짧은 포스팅을 했습니다.
愛しい : 귀엽다. 사랑스럽다. 그립다.
후훗. 그 정도만 하죠.
익명의 다수에게 노출되는 인터넷 공간에서 사적인 내용을 세세하게 쓸 수는 없으니까요.

아··· ○○님이 얘기한··· "어마무지한 위로"가 되었다는 그, "안아드렸던 기억".
어떤 느낌인지 알 것 같아요.
○○님에게 안겼던 그 분 역시 어마어마한, 눈물이 툭 떨어질 만큼 무지무지한 위로를 받았을 겁니다. 분명히.

+
노랫말을 해석하다가 처음 알게 되었는데
'이토시이 히토(愛しい人)'라 하지 않고 '이토시키 히토(愛しき人)'라고 표현하는 어법도 있다더군요.
조금 더 문어체적이고 어떤 면에서는 예스럽고··· 뭐 그런 느낌인가봐요.
(일본문학 전공의 친구에게 상세한 설명을 들었는데, 대충 또 까먹었다는, ㅋㅋ)

데미안 -  2011/01/29 11:57 comment | edit/delete
메이지 시대 번역가 후타바테이 시메이는「I LOVE YOU」라는 말을 일본어로 번역할 때 매우 곤란함을 느꼈다고 합니다.
왜냐하면 당시의 일본에서는 여자가 남자에게「사랑합니다」라는 말을 할 수 있는 시대도, 문화도 아니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그는 고민 끝에
「당신을 위해서라면, 죽을 수 있어요」라고 번역했다고 합니다.
소설가 나츠메 소세키는 같은 말을 같은 이유로「달이 예쁘네요」라고 번역했다고 합니다.
요즘이라면「흐, 흐흥! 벼, 별로 너 같은건, 전혀 생각하지도 않으니까……바보」정도가 되겠네요.
...어디서 읽었는지 메모장에 적어뒀었습니다.
         
액션K 2011/01/29 20:54 edit/delete
후타바테이 시메이(二葉亭四迷)
일본인의 이름으로 흔치 않은 이름 같았는데 찾아보니 이름에 재미있는 유래가 있는 작가이자 러시아문학자군요.
본명은 하세가와 타츠노스케(長谷川辰之助)인데
문학을 전공하려는 아들을 이해하지 않았던 아버지가 그를 보고
"죽어버려!(くたばってしめえ!)"라고 하시는 바람에 필명을 그렇게 지었다는 얘기가 있군요.

데미안님 덕분에 흥미로운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고맙습니다!
관련 내용을 찾아봤습니다.
후타바테이 시메이는 트루게네프의 소설 <짝사랑(Aся)>을 번역한 바 있는데
그 소설 중에 러시아어로 '사랑해'에 해당하는, 「Я люблю Вас」라는 문구를 두고
그가 "죽어도 좋아요!(死んでもいいわ!)"라고 번역을 했다고 하네요.
그 당시의 일본은 물론 러시아에서도 여성이 남성에게 "사랑해요"라고 말하는 것은 드문 일이었기에
'죽어도 좋아요'라는 과격한(?) 표현으로 번역했다고 합니다.

그리고 덤으로 알게 된 잡지식 하나.
'아샤'라는 원제목을 작품의 내용을 고려하여 '짝사랑(片恋)'이라고 번역한 것도 후타바테이 시메이였다고.

나츠메 소세키(夏目漱石)의 경우도 찾아봤습니다. (어느 일본 페이지에 다음과 같이 나와 있었습니다)
나츠메 소세키가 학교 선생님을 하고 잇던 시절, 학생들에게 이렇게 말했다고 합니다.

「I love you」の訳「私はあなたを愛します」は 日本人ならそう言わない。
奥ゆかしさが大事である。女性に声をかけるとしたらこうだ。
「今夜も月がきれいですね」これからはこのように訳すように。
"I love you"의 뜻 "나는 당신을 사랑합니다"는 일본인이라면 그렇게 말하지 않는다.
그윽함이 중요하다. 여성에게 이야기한다고 하면 이러하다.
"오늘 밤도 달이 예쁘네요" 지금부터는 이와 같이 번역하도록.

^^

사실, 사랑한다는 말, 이것 참, 우리나라에서도 쉽지 않은 표현인 듯 싶습니다.
그것이 가족을 향한 것이든 이성을 향한 것이든 둘 다 말입니다.
(이미 사귀고 있는 남녀 사이라면 그 말이 쉽겠지만, 고백의 단계에서는 다른 표현을 쓰고 싶을 듯)
어쨌거나, 사랑한다는 것은 정말 굉장하고 멋지고 두근거리는 일이지요.
음음. 짝사랑은 제외하고서 말입니다. -_-

오늘 데미안님 덕분에 '알게 되어서 재미있고 즐거운 지식'이 늘었습니다. 다시 한번 감사!
데미안님. 댓글로는 오랜만인 듯 합니다. (좀더 자주 부탁드려요!)
연하장 포스트에 쓰긴 했지만, 다시 한번, 데미안님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

         
마녀 2011/02/06 19:54 edit/delete
우왕~ 재밌는 글 감사함니다~
달이 예쁘네요, 보름달이니까.. 이 고전적 카피가 떠오르는건.. 저의 천박함이라 이해해 주소서~

         
액션K 2011/02/06 20:37 edit/delete
데미안님 덕분이지요. (저도 데미안님 덕분에 재미있는 지식을 얻은 셈입니다)

"달이 예쁘네요"에 "보름달이니까"라고 화답하는(?) 경상도식 남녀 대화,
그 고전은 정말 오랜만이군요.
마녀님의 댓글을 처음에는 잠깐 착각했습니다. ^^
"달이 예쁘네요, 보름달이니까"를 대화가 아니라, 도치법이 적용된 한 문장인가 싶어서요.

에코 -  2011/01/31 02:18 comment | edit/delete
안녕하세요!!!! LOST IN TIME 의 가사로 검색하다가, 들어왔습니다!!
사실 예-전에 한번 온 적이 있는데, 그 때는 이 블로그에 감탄하다가 그냥 돌아가버렸지만요..^^;;;;
오늘은 이것도 굉장한 우연아닌 우연이라고 생각해서 덧글을 씁니다.
노래 잘 듣고, 가사 번역도 감사히 잘 읽었습니다!

요즘 LOST IN TIME에 점점 빠져들어가고 있어요 >_<
가사도, 멜로디도 좋구요!
         
액션K 2011/01/31 09:03 edit/delete
네이버 블로그도 아니라서 여기는 검색에서 노출되는 정도가 상당히 낮은 걸로 아는데
(어떤가 싶어서··· 방금 네이버 검색창에 "lost in time"이라고 넣고 몇 페이지나 검색해봤지만···ㅋ)
검색을 통해 오셨다니까 조금 신기하기도 합니다.

아무튼! 에코님, 반갑습니다. ^^
게다가 (아직 국내에는 그다지 팬이 많지 않은) LOST IN TIME을 검색하다가 오셨다니 더욱!
예전에 오신 적이 있다는 것도 혹시 그때도 LOST IN TIME 덕분이었나요? 후후훗.
이렇게 댓글을 통해 '취향의 공감대'를 느낄 수 있어서, 고맙습니다.
어쭙잖은, 노랫말 번역. 잘 읽으셨다니 또 한 번 고맙습니다. ^^

요즘 LOST IN TIME에 점점 빠져 들어가고 있다는 에코님.
지난 해 11월에 발매된 <ロスト アンド ファウンド(로스트 앤드 파운드)> 앨범도 들어보셨나요?
친구의 결혼식을 위해 썼다는 곡 <陽だまり(양지)>,
안타깝게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는 외톨이들에게 보내는 노래 <ひとりごと(혼잣말)> 등,
괜찮은 곡들이 있더군요.
(아마, 아시겠죠?)
http://tower.jp/item/2783753/ロスト-アンド-ファウンド

+
스핏츠는 어떠신가요? ^^

         
에코 2011/01/31 14:28 edit/delete
검색 노출정도가 낮은 곳이군요!!
ㅎㅎㅎ여기에 또 오게 된 것이 더 신기하고 반갑습니다>_<
예전에는 어떻게 오게 되었는지 기억이 잘 나지 않아요. 흐흐;
그 때도 아마 노래 관련이었을 것 같은데요~

아, 그 앨범! 아마 그 앨범이 발매되고 나서 얼마 안되서 USTREAM(였던가?)에서 24시간 방송을 했었어요. 라이브도 하고 토크도 하고 정말 24시간동안 하는 방송이었는데, 방송 전체를 다 보진 못했지만, 라이브를 보고 이 밴드에 대해 더 알고 싶다고 생각했어요!

그치만 아직 앨범 단위로 노래를 들어보진 못하고 소개해주신 <ひとりごと>나, <あなたは生きている> <ココロノウタ> .. 등 몇 곡 정도만 들어봤어요 ><;;; 이번 가을에 일본에 가는데, 그 때 앨범을 사서 들으려구요!ㅎㅎ

스핏츠! 알고 있어요! 만화 <허니와 클로버>를 정말 좋아하는데, <허니와 클로버>를 보면서 스핏츠의 곡을 많이 들었고, 덕분에 작품에 더 몰입할 수 있기도 했습니다!

혹시 스핏츠의 앨범도 추천해줄 수 있으신가요? *_* ㅎㅎ물론 모두 좋은 앨범들이겠지만, 액션K님께서 더 좋아하시거나 스핏츠 입문(?ㅎㅎ)으로 좋은 앨범이요~

         
액션K 2011/01/31 23:26 edit/delete
네이버 등 검색에서의 노출도가 높은 포털의 블로그가 아니다보니 네이버 등의 검색에서 노출도가 낮고
(지금은 Textcube라는 것으로 바뀐 이후 없어진, Tattertools라고 하는 툴을 사용하거든요)
더구나 LOST IN TIME은 국내에서 그다지 알려진 밴드가 아니라서 더욱 그렇습니다.
그런데다가 엎친데 덮친 격으로(?)
지난 연말 R&B 보컬리스트 에릭 베네가 <Lost in Time>이라는 타이틀을 앨범을 발매하는 통에
'LOST IN TIME'으로 검색했을 때 일본의 록 밴드 LOST IN TIME은 저멀리 뒤로 사라져 버렸네요.

USTREAM. 그런 것이 있었네요. 몰랐습니다.
제가 LOST IN TIME의 곡으로 처음 접했던 것은 두번째 앨범 수록곡인 <列車>였습니다.
첫번째 싱글의 커플링 곡이었다는데, 지금도 제게는 그들의 곡으로는 베스트에 속합니다.
그들의 앨범을 구매하기 시작하면서 첫번째 앨범 수록곡인 <声> 그 곡도 무척 좋아하게 되었고
DVD를 사면서 초회한정특전CD에 수록된 <声>의 또 다른 버전도 함께 즐겼구요.
앨범으로는 다섯번째 앨범인 <明日が聞こえる>만 빼고 다 구입하고는,
어? 내가 로스트 인 타임을 이렇게 많이 샀나? 싶기도 했습니다. ^^
드물게(?) LOST IN TIME 팬을 마주치게 되어선지, 후훗, 제가 수다스럽게 말이 많아졌네요.

혹시 아시는지 모르겠는데요.
스핏츠 트리뷰트 앨범인 <一期一会 Sweets for my SPITZ>에 LOST IN TIME의 곡이 있답니다.
이 트리뷰트 앨범이 2002년 10월에 발매되었으니, LOST IN TIME은 그들의 첫 앨범을 낸 직후니까,
그야말로 신인 냄새가 물씬하게 날 시절에 참여한 것이지요.
(이런 식으로 살짝 화제를 스핏츠로 돌리는 액션K, 후훗~!)
참여한 뮤지션 대부분이 스핏츠의 싱글 곡으로 참여를 했는데
LOST IN TIME은 (막 메이저로 올라온 밴드답게!)
스핏츠의 미니 앨범에 수록된 <田舎の生活>라는 곡으로 참여했답니다.

스핏츠 앨범 추천이라. 하아. 이건 정말 난감합니다. 제쳐둘 수 있는 앨범이 단 한 장도 없어서요. 하핫.
(이쯤에서 어쩔 줄 모르고 키보드 위에서 손가락이 한참 멈추고 있습니다)
입문용으로는 결국, 베스트 음반(2장)을 거론할 수 밖에 없네요. -_-
(베스트가 제일 좋다는 말은 결코 아닙니다!, 어떤 의미인지, 아시겠죠?)
CYCLE HIT 1991-1997 Spitz Complete Single Collection
CYCLE HIT 1997-2005 Spitz Complete Single Collection

에코님께서 가을에 일본에 가신다니,
BOOKOFF 등 중고 매장에서 눈에 띄는 스핏츠 앨범은 모두 구매하셔도 후회없으실 겁니다!!

         
에코 2011/02/01 01:06 edit/delete
그렇군요ㅠㅠ아, 그리고 에릭 베네ㅠㅠ 검색결과가 에릭 베네만 수십페이지떠요ㅠㅠ 간만에 LOST IN TIME 이라고 검색어를 넣었는데 에릭 베네 앨범이야기만 막 나와서 엄청 당황했어요. 마치 과학의 빅뱅을 찾고 싶은데 가수 빅뱅이 나오는 기분으로요.ㅠㅠ

列車! PV랑 노래랑 정말 잘 어울리는 노래에요!! 가사도.. あの頃はよかったなんて言いたくはなかったのにな ...이 부분이 진짜..ㅠㅠ)b
^^ 저도 LOST IN TIME 팬을 만나서 반갑습니다!!!
아아, LOST IN TIME이 스핏츠 트리뷰트 앨범에도 참가했었군요! 이야~ 이렇게 두 밴드가 연결되나요 ㅎㅎㅎ 스핏츠의 곡을 LOST IN TIME이 어떻게 연주했을지 궁금합니다.

역시 앨범 추천은~ ^^ 꽤 난감한 질문이 될 거라고 생각은 했지만요.. 죄송합니다. (_ _) (^^;)꾸벅.
베스트 음반인가요. 우와. 년도별로 나눠져 있네요... 감사합니다! >_< 그럼 스핏츠 베스트 앨범으로 시작하겠습니다!

         
액션K 2011/02/01 01:43 edit/delete
스핏츠도 요즘, '스피츠'라고 검색어를 넣으면 강아지 쪽의 웹 페이지만 주루룩 쏟아져 나와서 맥이 빠져요.
<列車>에서의 노랫말, あの頃はよかったなんて言いたくはなかったのにな 그 부분은 정말···, ㅠ 그렇죠?

Bump of Chicken은 국내에서 음반도 발매된 바 있고 내한 공연도 있었고 해서 팬들이 많은데,
Syrup16g 정도만 해도 여러 블로그에서 언급하는 걸 보면 그래도 좋아하는 사람들이 꽤 있는 것 같은데,
LOST IN TIME은 아직···인 듯 해요.
그래도 뭐, ^^ 에코님 같은 분이 있으시면 그걸로도 좋아요. ^^

LOST IN TIME의 <田舎の生活>
혹시 유튜브에 올라와 있나 살펴봤더니, 제 눈에는 보이지 않습니다.
스핏츠의 <田舎の生活>, 이 곡은 있네요.
http://www.youtube.com/watch?v=ygB40PWoCzQ

+
로스트 인 타임, 범프 오브 치킨 등을 좋아하신다면, 아마 스핏츠 역시 좋아하실 듯 싶습니다. ^^
에코님. スピッツ 音楽の旅へようこそ !!

         
에코 2011/02/01 16:29 edit/delete
Syrup16g 도 아시는구요!!*_*
으아.. 시럽 ㅠㅠ 전 안타깝게도 시럽 해산 결정이 난 이후에 시럽을 알게 되어서.. 너무 슬프고 아쉬워요. 라이브에서 이가라시의 목소리를 듣고 싶은데...

LOST IN TIME은 역시 아직 국내에서는...인지도가 확 올라갈 만한 일이 없어서 그런 걸까요?-_ㅠ 범프는 K나, 원피스 극장판 주제가, Karma로 다른 분야에서 범프를 알게되는 사람들이 꽤 많았잖아요. 거기다 라이센스+꾸준한 내한공연이 더해져서 지금과 같이 되고......
그래도 LOST IN TIME이 한국에서 인지도가 올라가면 막상 아쉬울 것 같아요 ㅎㅎㅎ

아아!<田舎の生活>!!!! 지금 올려주신 유투브 링크 따라 들어가서 듣고 있는데... 이 곡 제목이 <田舎の生活> 였나요!?!?!ㅠㅠ
눈시울이 시큰해지네요.. 이 곡, <허니와 클로버> 애니메이션에서 2기 마지막화에 마지막장면에서 잔잔히 흘러나오던 곡이라 잊을 수가 없었는데 ㅠ_ㅠ 이 곡이었군요!!!! 어쩜 이럴 수가 있나요!! 이 곡을 또 LOST IN TIME이 트리뷰트했다니ㅠㅠ

으아.. 이 곡 수록되어있는 미니앨범이랑 베스트앨범이랑 먼저 사야겠어요. ;ㅁ;

         
액션K 2011/02/02 02:25 edit/delete
Syrup16g도 제가 좋아하는 밴드 중 하나라서 그들의 노래를 백업해서 두 번인가 포스팅 한 적 있습니다.
라이브는 본 적 없고 (앞으로도 없겠죠) 그저 두 종류의 DVD로 대신했습니다.

LOST IN TIME은, Bump of Chicken에 비교한다면, 아무래도 인지도가 떨어질 수 밖에 없겠지요.
하지만 정작 인지도가 올라가면, 아쉬울 것 같다는 에코님의 심정, 후훗~ 어떤 심정인지 알겠네요. ^^

<허니와 클로버> 2기를 전 보지 못해서 어떤 장면에서 나오는지 저는 전혀 모르지만
그 애니메이션을 본 사람은 거의 다 그러더라구요.
스핏츠의 노래가 나오는 부분만을 따로 떼어서 봐도 상관없는 100% 뮤직 비디오!
노래와 장면의 싱크로율이 장난 아니다! 등등.
<田舎の生活> 이 노래는 또 하필 마지막 장면이라니.
언젠가 날 잡아서 꼭 봐야겠군요. (영상 특히 애니메이션 영상에는 젬병이라서. -_- 여태 못봤어요)
그런데 어디서 구한담? ^^

+
미니 앨범. <田舎の生活> 이 곡 말고도 수록곡 모두가 소중한 명곡들인 명반이랍니다!
혹시 어떤 곡인지 미리 들어보고 싶으시다면,
왼쪽 프레임 메뉴 중 노랑색 띠가 붙은 [myspitz story]라는 메뉴를 클릭하여 서브 메뉴를 연 다음
파랑색 띠가 붙은 메뉴 중 [album]이라는 메뉴를 클릭하여 아랫쪽으로 스크롤 바를 내려서
미니 앨범 <オーロラになれなかった人のために>를 찾아보십시오.
마침 수록곡 모두 제가 백업하여 포스팅한 적이 있어서 어떤 곡인지 감상이 가능합니다.

         
에코 2011/02/04 03:35 edit/delete
네에! 스핏츠와 <허니와 클로버>.. 작가분께서 스핏츠를 굉장히 좋아하시기도 하구요. ^^
우음.. 어디서 구하냐-는.. 합법적인 방법으로는 전 쿡티비로 1기를 보고 또 보고 있습니다. '▽'a

오오옷!
역시 이 곳은~ 스핏츠 보물창고 같은 느낌이에요!!
감사히 잘 듣겠습니다!
일본에 가기 전까지 이 곳에서 스핏츠 노래 많이 즐기고 어떤 앨범이 좋을까~ 행복한 고민을 하겠슴다! >_<

설 연휴는 잘 보내고 계신가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액션K 2011/02/04 14:42 edit/delete
시커멓게 변한 채로 도로에 오랫동안 쌓여있던 눈들이 뒤늦게 녹아서 구정물 튀는 것을 보기도 하지만
마침 설 연휴를 앞두고 날씨가 풀려서 다행이라는 생각입니다.
한동안 너무 추워서 그런지 마치 봄이 온 듯한 느낌까지 드는 설 연휴입니다.
명절 연휴가 늘 그렇듯 딱히 에너지 소비없이 때 되면 먹어대기만 하니까 '더부룩'한 연휴이기도 하구요.
체중계에 올라서면 한숨이 푹! 나오는. 에휴.

<허니와 클로버>는 예전에 몇 편 보다가 끝을 못내고 흐지부지 했습니다.
스가 시카오를 좋아하기도 해서 늘 봐야 한다는 강박관념을 가지고 있긴 하지만, 게으름 때문에. 쩝.

혹시라도 [myspitz story]가 약간의 이유가 되어서 에코님께서 스핏츠 노래를 더욱 더! 즐기시게 된다면
저로서는 그것보다 더 기쁜 일이 없겠네요.
LOST IN TIME에서 시작된, 이 온라인 인연이 스핏츠까지 연결되어 가기를 바라고 있답니다.

음력으로 설이 지났으니, 이제 제대로 '토끼' 띠의 해, 신묘년이군요.
에코님도 토끼처럼 깡총깡총한 해가 되기를 바랍니다. 새복! ^^

 -  2011/02/05 20:00 comment | edit/delete
관리자만 볼 수 있는 댓글입니다.
         
액션K 2011/02/06 00:28 edit/delete
<아프니까 청춘이다> 인생 앞에 홀로 선 젊은 그대에게 - 김난도
<이것은 왜 청춘이 아니란 말인가> 20대와 함께 쓴 성장의 인문학 - 엄기호

최근 읽었던 책들 중에서 '청춘'울 격려하는 책이 두 권 있었습니다.
하나는 2010년 10월에 출간되어 베스트 셀러 종합 톱텐에 3주동안 랭크되었고
지금은 사회과학 부문 주간 25위인, 엄기호의 <이것은 왜 청춘이 아니란 말인가>라는 책이고
또 하나는 2010년 12월에 출간된 후 그동안의 베스트였던 <정의란 무엇인가>를 밀어내고
현재 베스트 셀러 종합 1위라는, 김난도의 <아프니까 청춘이다>라는 책입니다.
(순위는, 방금 '알라딘'을 검색해본 결과입니다)

연세대 원주캠퍼스와 덕성여대에서 강의하고 있는 엄기호 선생이 쓴,
<이것은 왜 청춘이 아니란 말인가> - 20대와 함께 쓴 성장의 인문학.

서울대 소비자학과 교수로 재직 중인 '란도쌤' 김난도 선생이 쓴,
<아프니까 청춘이다> - 인생 앞에 홀로 선 젊은 그대에게.

이 두 권의 책은 각각 그 느낌이 상당히 다른 책이지만 둘다 이 땅의 청춘들을 격려하는 책으로
지금의 20대들에게는 (특히 대학생이라면, 또는 아니더라도) 꼭 한 번 읽어봄직한 책으로 느껴졌습니다.

마침 ○○님은 김난도의 <아프니까···>는 읽었다고 하니
다음에 혹시 도서관에서 찾아보고 대출되어 있지 않으면 <이것은···>도 한 번 읽어보기를 권합니다.
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71848456
(읽어야 할 '읽을거리'가 넘칠테니 시간이 안되면 패스해도 되구요, 후훗~)
.
.
당장의 '취업'을 향해 닥치고 매진하고 있다가 지쳐서 잠깐 숨돌릴 때
문득 자기자신을 돌아봅니다. 그리고는 의심이 들 수 있습니다. "나, 지금, 삽질하고 있는 거 아냐?"라고.
가족들과 친구들은 나를 두고 "하는 걸 보면 저 녀석은 잘 될 거야"라고 하지만
스스로는 (인터넷 용어를 빌리자면) '잉여'가 될지 모른다고 (또는 이미 '잉여'라고) 불안해 할 수도 있지요.

하지만 아닐겁니다.
조금만 세월이 흐르고 나면 지금의 '삽질'이 사실은 '열정'이었다고 이해할 것입니다.
그리고 원래 달리기 시작해서 골 라인을 넘어서기 전까지는 기분만 '잉여'일 뿐, 사실은 그렇지 않죠.

그래서 저는 믿고 있습니다.
그리 멀지 않은 미래에 ○○님은 '○○님답게' 지내왔던 20대 시절을 보람찬 시절이었다고 추억할 거라고.

이 포스트에 첨부한 노래, LOST IN TIME의 <蛍>에 다음과 같은 노랫말이 있지요.

それぞれに 輝き出した それぞれの未来
やっと僕は あの日の君の答えが 解った気がした
제각각 빛나기 시작했던 저마다의 미래
가까스로 나는 그날의 네 대답을 이해한 것 같았다

+
명절 연휴, 충전의 시간이었다니, 좋군요!
쓰다보니 ○○님의 글과는 약간 다른 쪽의 답글이 되었는데
아무튼, 방금 ○○님을 떠올려본 액션K의 생각은, 그렇답니다. ^^
ありがとう。

마녀 -  2011/02/06 19:59 comment | edit/delete
입춘 대길 하소서~~

이런 개인적인 포스트에 댓글이 주렁주렁, 것도 알짜스러운 글들이요..
대단하신 손님들.. 뿌듯하시죠, 액션님..ㅎㅎ

저는 늘 그러하듯이 낼름 눈팅, 귀팅하고 물러 갑니다~
         
액션K 2011/02/07 11:30 edit/delete
요즘은 대문에 입춘첩(立春帖)을 붙여두는 모습을 거의 못본 듯 합니다.
(안동 하회마을이나 전주 한옥마을 같은 곳을 들려야 볼 수 있으려나 싶기도 하구요)
제가 오랫동안 아파트 숲에서만 살아서 그런지도 모르겠습니다.

엊그제 2월 4일이 입춘이군요.
고맙습니다. 마녀님도 입춘대길(立春大吉) 하시고 건양다경(建陽多慶) 하십시오.

방문해주시는 분들, 특히 댓글을 써주시는 분들께는 언제나 고맙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특히나 이번 포스트는 짧게 하지만 개인적인 내용이 대부분이라서 어떨까 조금 걱정도 했었는데
이렇게, 말씀하신 것처럼 '개인적인' 내용이 주된 포스트에도 댓글을 주시는 분들은,
그런 내용에서도 자신과 마주치는 부분을 읽어내고 또 화제를 찾아내는 분들이라고 생각합니다.

+
'~하소서'와 같은 의고체적 표현에 잠시 멈칫했습니다. ^^
(뭐랄까요, 몸둘 바를 모르게 된다고 할까요? 그런 마음이 갑자기 들어서요)
LOST IN TIME 노래가 마음에 드셨는지 모르겠습니다.
마녀님은 (스핏츠를 제외하고) 레미오로멘도 좋아하시는 걸로 기억하는데요.
레미오로멘 취향으로는 LOST IN TIME도 괜찮은지, 아니면 그다지 당기지 않는다, 일 수도 있지만.

         
마녀 2011/02/07 17:53 edit/delete
언제부턴가 즐겨쓰는 '~소서'라는 말투는 기도의 의미를 담고 싶어서랍니다. 절대자에 의해서 그렇게 되기를 바란다, 의 의미요. 저야 저의 신께 기원하지만 들으시는 분에 따라, 각자의 운명의 주재자에게 기원이 될 수 있기를 바라면서요.. 내뜻대로만 안되는 부분이 있으니까요..
아.. 이 노래에서 레미오로멘을.. 저는 전혀..
레미오로멘과 상관없이 괜찮게 들었는데요, 레오멘과 관련을 시키시니.. 보칼의 느낌이 좀 다르네요..ㅎㅎ;; 어쨋든, 덕분에 레미오로멘을 떠올려 봅니다. 언제나 신선한 자극을 주시는 액션님~ ^.~

         
액션K 2011/02/08 10:18 edit/delete
아, 그런 의미를 담은 어투였군요. 감사합니다.

레미오로멘 이야기는, LOST IN TIME과의 비교로 언급한 것이 아니라,
마녀님께서 레미오로멘의 음악을 좋아하신다는 게 문득 떠올라서
LOST IN TIME의 노래는 어떤 느낌이신지,
레미오로멘 만큼은 아니더라도 혹시 '당기는지' 살짝 궁금해져서였지요. ^^

 -  2011/02/11 03:20 comment | edit/delete
관리자만 볼 수 있는 댓글입니다.
         
액션K 2011/02/11 03:39 edit/delete
반가워라~, ○○님. 조심조심 잘 지내는 것 같아 참 보기 좋아요. ^^
궁금한 사람들에 대한 '근황토크'까지 해주니, 그것 또한 좋아요. ^^
(그런데 ○○님, 이렇게 늦게까지 말똥말똥 하게 있어도 되나? 후훗)

명절 시즌에 ○○님은 즐겁게 바빴군요.
저는 조금 밋밋한 명절 연휴였지만, 예전에 비해 마음이 다소 편안한 연휴라서 괜찮았어요.
제주도.
며칠 전에 친구가 제주도에 놀러가고 싶다는 이야기를 해서 저도 문득 가고 싶어지던데.

+
세심하게 안부도 챙겨주고, ○○님. 고마워요.
그리고 ○○님이 그렇게 말해도, 사실은 ○○씨가 상콤달콤하다는 거, 액션K는 잘 알고 있답니다!

 -  2011/05/22 22:40 comment | edit/delete
관리자만 볼 수 있는 댓글입니다.
         
액션K 2011/02/20 12:53 edit/delete
あなたの その笑顔に
何度も 助けられたよ
그대의 그 웃는 얼굴에
몇 번이고 도움 받았지

다른 것도 할 게 많을텐데 일본어 공부도 곁들인다니,
할 게 한두 가지가 아니라서 힘들겠다 싶으면서도 한편 반갑고 부럽다는!
[myspitz story···]가 ○○님의 일본어 공부에 잠깐의 휴식 공간이 되기를.
^ㅡ^*

name ::  password ::  in private
homepage :: 
<<   [1] ... [75] [76] [77] [78] [79] [80] [81] [82] [83] ... [26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