おつかれさまの国 Otsukaresama no Kuni '수고하셨습니다'의 나라 |
ⅰ
2004년 3월 27일 이후 오늘까지,
「myspitz story ··· 僕のスピッツ話」에 글을 남겨주신 모든 분들.
[MiN..], ^^, _, 1004ant, 19, aikons, aka, aros, BlissBless, Bohemian, cafeterrace, camomile, celli, cha*ya, chris, Crispy!, Dreaming Blue Sky..., Dyce, ed hardy, EGOISTsoyi, eh, elofwind, elyu, enkoko, esperanza, FUWA, glucose, h, hansol728, hongng, hyangii, Ichiro, inaba, jinnuri, JooJiYeon, josh, jtirnya, kiku, lee_pd, Les Paul, liebemoon, masami, Maya, mazamune, miami, mj, momo, mora, morpho, Mr.Met, Mr.zin, mukku, NEON, Nestari, nightgreen, ninano, noisepia, noisy, oo...., Ramones, Rhtn, ringorat, rurara, san, shakehaze, SOSO, Space Cowboy, splanny, sun, Sunstroke, SURF, syrup, tomiko Van, Tube, U-ra, VAN, xeno3002, yoda, Zik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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ありす、コミュニティでの一番のトラブル、とろ、ナカムラ ユエ、はな、ぱく、みろりん、ロビタ。
(ABC 가나다 アカサ 순, 존칭 생략) | 
明けましておめでとう! |
그리고 혹시라도 저의 부주의로 인하여 이 자리에서 닉네임이 언급되지 못한 ○○님(들),
글은 남기진 않았더라도 그동안 이곳을 드나들면서 조금이라도 편안한 시간을 보내셨던 분들,
아울러 오늘 이 곳에 처음 오신 분들도, 모두 편안한 연말연시 되시고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ⅱ
최선을 다했지만 역부족이었다···, 라고 마무리짓고 싶지만 그렇지 못합니다.
굳이 냉정하게 하나둘 짚어보지 않아도 최선을 다하지 못한 것이 틀림없으니까요.
해가 바뀌어도 그다지 좋아질 리 없다는 전망을 안고 새해를 맞이하는 심정.
이제 며칠 남지 않은 2011년의 끝자락이 그렇습니다.
시효가 지난 업무성 메세지 등, 휴대폰에 남겨져 있던 문자 메세지를 지우다가
오래 전 누나에게 받고는 남겨둔 문자 메세지 하나를 다시 읽게 되었습니다.
꽤 오래 전에 힘들어져서는 지금도 팍팍하게 살고 있는 누나와 주고받은 것 중 하나였는데
다른 건 다 지우고 그것 하나만 남겨둔 것이라서 그 앞뒤 맥락을 기억하지 못하지만
'지금 상황이 더 나쁘지 않은 것만 해도 고마워하면서 산다'는 그 문자 메세지는
그 한 줄 내용만으로도 느닷없이 제 눈시울을 뜨끈하게 만들었습니다. |  |
누나가 삶을 대하는 방식을 저에게 적용한다면
제 연말 결산이 주는 씁쓸한 심정은 거두어야겠지요.
더구나 그것도 먹고 살자고 뛰어다니는 일에서 그렇다는 것일 뿐,
2011년의 이런저런 일 모두가 후회와 반성의 꼬리표를 달고 있지도 않으니까요.
사는 게 팍팍해도 좋은 친구들은 여전히 좋은 사람으로 제 곁에 있는 것.
그 중에는 올해 들어서 남몰래 연애를 시작하고는 좋아하는 친구도 있고
속내를 알 수는 없지만 뒤늦게 질풍노도의 사춘기를 맞이한 친구도 있으며
여러 군데 취업이 확정나서 어디로 가야할지 남부러운 고민에 빠진 친구도 있습니다.
아마도 그들에게는 그들 나름대로 의미를 남긴 2011년이기도 할텐데
제가 그런 친구들과 내년에도 함께 한다는 것은 참 고마운 일이지요. |  |
연말연시에는 송년회다 신년회다 해서 오랫동안 만나지 못하고 지냈던 친구, 지인들을 볼 기회가 생깁니다.
업무적인 관계에서 비롯된 모임도 있겠지만 연말연시의 모임은 대부분 사적인 것이라서 나가는 발걸음이 가볍습니다.
제 경우 2011년 송년회의 시작은 이번 토요일에 서강대학교 곤자가 플라자에서 모이는 아주 작은 모임부터입니다.
여러분들도 연말연시에 오랜만에 얼굴을 대하는 친구들 그리고 지인들과 즐거운 송년회·신년회 보내시기를 바랍니다.
ⅲ
● 노래 그리고 덧붙임, 열기
좋은 사람으로 늘 제 곁에 있는 친구들과 평소에 잊고 지내는 '고마움'을 일깨워주는 누나.
그리고 '지금 상황이 더 나쁘지 않은 것만 해도 고마워하면서 산다'는 것.
연말연시에 쓰는 연하장 포스팅은 따뜻한 노래로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고른 노래, おつかれさまの国(Otsukaresama no Kuni, '수고하셨습니다'의 나라).
おつかれさまの国 ∼ 斉藤和義
一日に何度も繰り返す そのことば
もしかしたら「こんにちは」よりも 多いくらい
そのひとの疲れに「お」をつけて 「さま」までつけて
「おつかれさまです」と声かける ぼくらの日々
やさしくて強くて 一生懸命で
生きることはただそれだけでも 大変で
その愛も仕事も大切で 頭をさげて
「おつかれさまです」といいかわす ぼくらの国
つらいのはわかってる だけどわからないよ
誰だってそれぞれ 隠した切なさは
ほんとうはいえなくて だから いうのだろう
ありがとう 大丈夫です おつかれさまです
泣きたくなることもあたりまえ 坂道は
もうなんども経験したから 慣れてきた
そのひとの涙は拾えない 見ちゃいけない
「おつかれさまです」と微笑んで ぼくらの旅
こころは強くない だけど弱くもない
いつだって忘れない あのころ見た夢は
ほんとうはいいたくて だから いうのだろう
ありがとう 信じてくれて どうもありがとう
悪いことばかりじゃないことも 人生で
物語はまだまだつづくよ さあいこう
その夢も不安も闘いも これからだから
「おつかれさまです」といってみる このぼくに
つらいのはわかってる だけどわからないよ
誰だってそれぞれ 隠した切なさは
ほんとうはいえなくて だから いうのだろう
ありがとう 大丈夫です おつかれさまです
ほんとうはいいたくて だから いうのだろう
ありがとう 信じてくれて どうもありがとう
作詩:一倉宏 作曲:斉藤和義 | '수고하셨습니다'의 나라 ∼ 사이토 카즈요시
하루에 몇번이나 반복하는 그 말
어쩌면 혹시 「안녕하세요」보다도 많을 정도로
그 사람의 수고에 존댓말을 붙이고 또 더 높여서
'수고하십니다' 라고 서로 말을 거는 우리들의 나날
상냥하게 강하게 열심히
사는 것은 단지 그것만으로도 큰 일인데
그 사랑도 일도 소중해서 머리를 숙여
'수고하십니다' 라고 서로 주고받는 우리들의 나라
괴로운 것은 알고 있어 하지만 모르겠어
누구나 각자 숨겨둔 안타까움은
사실은 말할 수 없으니까 그래서 말하는 거지
고마워 괜찮아요 수고하십니다
울고 싶어지는 것도 당연하지 비탈길은
이미 몇번이나 경험했기 때문에 익숙해졌어
그 사람의 눈물은 담을 수 없어 보면 안돼
'수고하십니다' 라고 미소짓는 우리들의 여행
마음은 강하지 않아 하지만 약하지도 않아
언제라도 잊지 않아 그 시절 꾼 꿈은
사실은 말하고 싶으니까 그래서 말하는 거지
고마워 믿어줘서 정말 고마워
나쁜 일만 있는 것도 아닌 게 인생이라서
이야기는 더욱더 계속돼 자 가자
그 꿈도 불안도 싸움도 지금부터니까
'수고하십니다'라고 말해 본다 이런 나 자신에게
괴로운 것은 알고 있어 하지만 모르겠어
누구나 각자 숨겨둔 안타까움은
사실은 말할 수 없으니까 그래서 말하는 거지
고마워 괜찮아요 수고하십니다
사실은 말하고 싶으니까 그래서 말하는 거지
고마워 믿어줘서 정말 고마워
작사∶ 이치쿠라 히로시 작곡: 사이토 카즈요시 |
2008년 12월 3일 발매된 사이토 카즈요시(斉藤和義)의 35번째 싱글 곡.
おつかれさまの国(Otsukaresama no Kuni, '수고하셨습니다'의 나라).
사이토 카즈요시는 노랫말과 멜로디를 거의 모두 자신이 쓰는 싱어송라이터인데
이 곡은 사이토 자신이 노랫말을 쓰지 않은 곡이라는 점에서 흔치않은 곡입니다.
이치쿠라 히로시(一倉宏)라는 카피라이터가 이 곡의 노랫말을 썼는데
그는 그전에도 사이토 카즈요시에게 노랫말을 써준 적이 한 번 있다고 하네요.
그리고 이 곡은 싱글로 나오기 이전에 광고에 먼저 사용되었던 노래라고 합니다.
타케다(武田)약품공업에서 판매하는 '아리나민'이라는 드링크 제품의 광고였는데
이 노래 직전의 34번째 싱글도 역시 이 제품 광고에 사용된 바 있다고 합니다.
● 이 노래가 사용된 광고 「수고하십니다 아리나민」 보기 | 
斉藤和義
2008-12-03
おつかれさまの国 |
흥미로운 것은 이 곡이 싱글 타이틀 곡임에도 불구하고 (이유는 알 수 없지만) 앨범에는 수록된 적이 없다는 점입니다.
싱글 발매 전에 휴대폰 착신벨 다운로드도 상당했고 싱글 발매 당시에는 오리콘 주간 차트 톱텐에 올랐던 곡인데도 말이죠.
프로모션 비디오 역시 아직 DVD로 나오지 않았지만 다행히도 2009년에 발매된 DVD를 통해 공연 영상은 볼 수 있습니다.
● おつかれさまの国 라이브 영상 보기
√ 스트리밍되고 있는 음악은 글의 이해를 돕기 위하여 첨부되었을 뿐이며 일체의 상업적 목적은 없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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