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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에 만날 때 우리들은 次に会う時に 俺達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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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저께 한남동의 어느 종합병원 8층 입원실에서 그를 만났다.
그의 가족 중 한 명이 교통사고로 크게 다치는 바람에 문병 겸해서 들려서 만난 거다.
그런 일로 겸사겸사해서가 아니더라도 그와 만나려고 하면 딱히 만나지 못할 것도 없겠지만
강원도 원주에 살고 있는 그와 "오늘 시간 되면 저녁 어때?" 하는 식으로 만나는 것은 쉽지 않다.
그렇기에, 수년 만에 만나는 장소가 병원 입원실이라는 것이 좀 아니긴 해도, 무척 반가웠다.

고등학교 삼학년 시절 그는 같은 교실에서 두 학기 내내 내 옆에 앉은 짝이었다.
그때나 지금이나 키가 작은 편인 나랑 반에서 두세 번째로 키가 컸을 그 친구가
어떻게 서로 짝이 되어 나란히 앉게 되었는지 그 계기는 기억나지 않는다.
학년 초에 선생님이 자리를 배정해줄 때는 분명히 짝이 아니었을텐데
아마 당초의 배정은 무시하고 우리끼리 친소관계에 맞추어 적당히 바꿔 앉았을 것이다.
아무튼 함께 세워놓으면 '거꾸리와 장다리'처럼 보이는 우리는 자리를 맨 뒤로 잡았는데
때로는 담임선생님의 지시로 어쩔 수 없이 맨 앞자리에 앉아서 수업을 들어야 하는 경우도 있었다.
친구

어울리지 않게 키 차이가 났지만 서로 통하는 게 있어서 내내 같이 다녔다.
방과 후에 그의 집에 놀러갔다가 그의 형을 만나서 잠깐 같이 시간을 보내는 경우도 있었다.
한때 유명 가수의 밴드 드러머였던 적도 있고 그 당시엔 자신의 밴드를 꾸려가던 그 형에게
그쪽 세계의 이야기를 듣거나 뮤지션의 일상을 엿보는 것은 그 시절의 내게 굉장한 일이었다.

뮤지션인 형에게 혹시 영향을 받았는지 몰라도 그 친구 역시 어쿠스틱 기타를 손에 쥐면
그의 키처럼 기다란 손가락이 분주하게 오가는 스리 핑거 주법의 연주를 보여주었고
더불어 고등학생치고는 흔치 않게 저음까지 매력적인 노래 솜씨를 들려주기도 했다.
대학 시절이었던가 그는 모 여자대학의 소규모 행사에서 노래를 한 적도 있었는데
그것이 인연이 되어 그 행사를 주관했던 학과대표를 몇 차례 만나는가 싶더니
얼마 있지 않아 학과대표였던 그 미모의 여학생은 그의 여자친구가 되었다.

학업을 마치고 사회에 진입할 때 그가 건축에 관계된 일을 직업으로 삼게 된 걸 보고
그 당시의 나는 내심 그의 음악적 재능이 조금은 아깝다는 생각을 했던 것 같다.
취미라면 몰라도 직업으로 음악을 하게 되면 현실적으로는 재미보다 어려움이 더 많겠지만 말이다.
아무튼 그는 지금 강원도 원주에 살면서 건축 쪽하고는 또 다른 일을 하고 있고
상대적으로 번잡하지 않은 지방 소도시에서 삶을 꾸려나가는 것이 더 좋다는 말을 나에게 하기도 했다.

이를테면 동해안에 다녀올 때라든지 즉 영동고속도로를 달리는 일이 있을 때
그래서 원주를 지나칠 일이 있으면 그를 만나고 싶어서 원주에서 차를 멈춘 적이 서너 번 있다.
어떤 날은 사전 연락도 없이 무작정 갔는데 하필이면 그날 그가 서울로 볼일을 보러갔던 바람에
만나지는 못한 채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전화 통화만 하고 돌아서기도 했다.

수년 전에는 중간에서 만나기로 미리 약속을 하고 경기도 이천의 어느 아울렛에서 만났다.
그 직전의 전화 통화에서 그가 스핏츠(スピッツ)의 음악이 좋더라는 말을 했기에
아울렛 주차장에서 만났을 때 스핏츠의 노래가 담긴 CD부터 그에게 건네주었다.

문병 겸해서 병원에 들려서 만났던 그저께, 그와 나는 음악 이야기를 단 한마디도 나누지 않았다.
입원실에서의 화제는 환자의 병세로 시작해서 모두의 건강으로 끝맺는 것이 당연했지만
커피숍으로 자리를 옮겨서 일상적인 화제를 서로 두서없이 꺼낼 때에도 딱히 음악 이야기는 없었다.

퇴원 전에 병원에 한두 차례 더 올 예정이니 조만간 다시 보자고 그가 말했다.
어두워진 병원 주차장을 빠져나오면서 문득 이런 생각이 들었다.
다음 번에 만날 때는 수년 전의 그날처럼 그에게 CD 한 장을 건네줘야겠다고.


● 덧붙임, 열기


스트리밍되고 있는 음악은 글의 이해를 돕기 위하여 첨부되었을 뿐이며 일체의 상업적 목적은 없습니다.
 | 2012/11/16 23:53 | 듣기 | trackback (0) | reply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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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11/17 21:37 comment | edit/delete
관리자만 볼 수 있는 댓글입니다.
         
Kei 2012/11/18 12:29 edit/delete
(예전의) ○○님. 앞으로는 ○○님이라고 불러드려야겠군요. ^^

일단 부럽습니다. ○○님의 현재와 같은 생활,
저를 포함해서 많은 사람들이 꿈꾸는 생활 중의 하나라고 생각해서요.
(물론 현실적으로 고단한 무언가도 분명 있긴 하지만, 그 정도야 어떤 생활에서든 있을테구요)
아, 언제 한번 그 공간에 잠시 머물고 싶다! 는 생각을 하면서 이 답글을 쓰고 있답니다.

(상투적인 표현이지만 진심을 담아) 축하드립니다. ^^
그 바쁘신 중에도 이렇게 들려주셔서 '편지'를 보내주시니 정말 고맙습니다.
아울러 이 포스팅을 보고 떠올랐다고 언급해주신 그 노래, 전화카드 한 장.
아주 오래 전 이 노래가 가지는 의미의 대부분은 '운동'적이었다면
까맣게 잊고 살다가 ○○님 덕분에 떠오른 지금은 그 의미가 '인간'적인 쪽이 더 크다는 생각입니다.

전화카드 한 장 - 꽃다지

언제라도 힘들고 지쳤을 때
네게 전화를 하라고
내 손에 꼭 쥐어준 너의
전화카드 한 장을

물끄러미 바라보다 나는
눈시울이 붉어지고
고맙다는 말 그 말 한 마디
다 못하고 돌아섰네

나는 그저 나의 아픔만을
생각하며 살았는데
그런 입으로 나는 늘
동지라 말했는데

오늘 난 편지를 써야 겠어
전화카드도 사야 겠어
그리고 네게 전화를 해야지
줄 것이 있노라고

 -  2012/11/27 02:01 comment | edit/delete
관리자만 볼 수 있는 댓글입니다.
         
Kei 2012/11/27 11:14 edit/delete
오랜 친구.
지금은 자주 만나지 못해도 만약 만난다면 마치 엊그제도 봤던 양 그런 느낌이 드는 친구.
제 글을 읽으시면서 아니, 스키마스위치의 시 낭송을 들으면서
○○님께서 그런 친구를 떠올릴 수 있는 시간이 되셨다면, 기쁩니다. ^^ (고맙습니다)

돌리풋 -  2012/11/29 03:46 comment | edit/delete
저는 그 즈음에 얼마나 많은 친구가 곁에 남아있을까, 문득 생각해봅니다.
         
Kei 2012/11/29 21:41 edit/delete
'돌리풋'님이 얘기하는 '그 즈음'이 스키마스위치의 그 즈음은 아닐테고
Kei의 이 즈음을 상상해보는 게 아닐까 싶은데요.

친구의 범위를 어디까지 또는 어떤 수준까지 잡느냐는 전제 조건에 따라 다르긴 하겠지만
다섯 명 정도면 괜찮은 수준이 아닐까 싶어요.
왜 하필 다섯 명이냐고 물어보진 말아요. 어물어물 할 게 뻔하니까요. ^^

괴신사 -  2012/11/29 23:53 comment | edit/delete
지금 일탈을 꿈꾸고 있습니다 아니 계획을 세우고 천천히 실행할 준비를 하고 있죠
3월쯤 일을 쉬고 5월쯤 한달정도 유럽배낭 여행을 생각하고 있습니다
유럽쪽사람들은 1년벌고 한달 바캉스 간다고들 하는데 젊을때 혼자 한번다녀오고 싶은생각이 문득 드네요
지금 뭔지모르게 사는게 재미도 없고 뭔가 새로운것좀보고 먹고 그래야 ?또 와서 열심히 살생각을 하겠죠
이번엔 정말 준비를 많이 해서 못봤던 곳도 보고 안가본 스페인도 가보고 그럴려고 했는데 오늘 지하철에서 책을 읽으면서 집에오는데 ['생활의 발견'에서 임어당은 참된 여행을 위해 피해야 할것 세 가지를 일러주었다 그 첫째는 "정신 향상을 위해 여행하지 말것 둘째는 이야깃거리를 얻기 위해 여행하지 말것 마지막 셌째는 미리 일정표를 짜서 여행하지 말라] 이런 구절을 읽고 아! 나도 한번 이런 여행을 해보자 하는 마음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덧붙여서 "여행한다는 것은 '방랑'한다는 뜻이다 방랑이 아닌 것은 여행이라 할 수 없다 여행의 본질은 의무도 없고, 소식도 전하지 않고, 호기심 많은 이웃도 없고, 목적지도 없는 나그넷길인 것이다 좋은 여행자는 자기가 어디로 갈 것인지 모르는 법이고, 훌륭한 여행자는 자기가 어디에서 왔는지 조차 모르는 사람이다"라고 선생이 썻다는 글을 일고 정말 이렇게 여행을 하면 좋겠다 해보고 싶다 하는 마음에 조금 흥분도 되는거 같고 석달 벌어서 빨리 가고 싶어지네요 예전에 친구와 둘이서한달동안 유럽배낭여행을 한적이 있는데 지금 생각한면 그건 여행이 아니고 관광이고 출석부에 도장찍듯이 사진한장찍고 또 다른 관광지로 이동하는 90년대초창기여행이어서 임어당선생이 한말이 새로운 여행으로 이끌어 줄것같은 이정표처럼 느껴지네요
그렇지만 직장을 그만두고 다녀와서 다시 구직을 해야하고 또 적응해야하고 ...
일단은 저질러 봐야죠 겨울보단 5월이 여행하기는 좋겠죠!
         
Kei 2012/11/30 00:32 edit/delete
많은 사람들이 꿈꾸는 것을, 우와! 실천 직전에 있으시군요. 부럽습니다!
그것도 임어당이 말하는 방식으로, 이야아~ 정말 이건 뭐...!!
게다가 여행하기엔 5월은 계절적으로 정말 좋을 듯합니다.

괴신사님의 이 멋진 계획을 읽으면서 문득 노래 하나가 떠오릅니다.
여행한다는 것은 방랑이다라는 얘기 덕분에요. ^^
폴 매카트니의 <Wanderlust>라는 노래인데요. (혹시 아시는 노래일 수도 있겠네요)
유튜브에 영상이 있어서 링크해봅니다.
폴 매카트니가 만든 음악영화에 나오는 메들리 영상인데요.
비틀즈 시절의 명곡 <Yesterday>와 <Here There and Everywhere>
그리고 폴 매카트니 솔로 시절의 곡 <Wanderlust>의 메들리입니다.
그러니까 언급한 노래 '방랑하고픈 마음'은 3분10초 정도부터 나오지만 처음부터 들으면 더 좋아요.

http://youtu.be/7bJ8x-Njkoc
(스크롤 바가 내려가겠지만) 노랫말도 인용해봅니다.

Light out wanderlust
Head us out to sea
Captain says there'll be a bust
This one's not for me

Take us from the dark
Out where we can see
Captain's out to make his mark
This one's not to be

Light out wanderlust
Help us to be free
Light out wanderlust
Do it just for me, wanderlust

Captain's out to make his mark
This one's not to be

Oh, where did I go wrong, my love?
What petty crime was I found guilty of?
What better time to find a brand new day?
Oh, wanderlust away

Light out wanderlust
Help us to be free
Light out wanderlust
Do it just for me, wanderlust

Captain says there'll be a bust
This one's not for me

Light out wanderlust
(oh, where did I go wrong, my love?)
Head us out to sea
(what petty crime was I found guilty of?)
Captain says there'll be a bust
(what better time to find a brand new day?)
This one's not for me
(oh, wanderlust away)

Dropping a line
Maybe this time
It's wanderlust for me

덧붙임: 여행 계획은 5월이니 그 전에도 자주 들려주시고 여행을 다녀오시면 재미난 얘기도 꼭 들려주시기 바랍니다!

esperanza -  2012/12/05 02:55 comment | edit/delete
아....
학원드라마 플롯을 듣는 기분이네요.
머릿속에 장면이 그려지고 따뜻한 듯 하다.. 서늘하네요.

"あなたならやれる~~"라고 말해주는 사람이 있으면 힘이 날듯요.

건강하시죠?
         
Kei 2012/12/06 12:26 edit/delete
날씨가 무척 추워졌습니다. esperanza님도 건강하게 잘 계시나요?
이런 날씨에는 감기나 그런 것보다 알게모르게 찬바람에 피부가 고생을 하지요.
하루에도 핸드크림을 여러 차례 바르게 되구요.

"너라면 할 수 있어"
어떻게 보면, 요즘 말로, '오그라든다'는 말일 수도 있지만
정말 힘들어 할 때 친구로부터 이런 말을 듣는다면
정말 견디기 힘들 때 이런 말을 해주는 친구가 옆에 있다면
당장 무슨 해결의 방법을 제시해주는 것이 아닐지라도 힘이 날 거라고 생각합니다.
표현 방법이 꼭 저렇게 말로 하지 않더라도
그냥 쓰윽 어깨를 감싼다든지 또는 (남자끼리라면) 둘이서는 통하는 '쌍욕'까지도 말입니다.

마지막 부분을 다시 한번 천천히 눈으로 읽어봅니다.

이렇게 돌이켜 생각해보면
함께 있는 시기와
떨어져 있는 시기를 번갈아 되풀이하고 있다
오래 사귀는 친구라는 것은
그런 건지도 모른다
반드시 어느 쪽인가가 먼저 조금 어른이 되어
지금까지 함께 있던 녀석이
어딘지 모르게 아이로 보여 버린다
그러면 가치관이 맞지 않게 되어서
자연스럽게 멀어져 간다
그리고 얼마 동안 시간이 지나고
깨달으면 또 함께 있다
요점은 인간으로서 성장할 때에
우리들은 떨어져 있다는 거다

다음에 만날 때
우리들은 어떤 인간이 되어 있을 것인지

지우 -  2013/02/04 13:58 comment | edit/delete
이 곡 참 좋네요.
그동안 못 들렸던 거 한꺼번에 보는 중입니다. 다 볼 수 있을지 모르겠습니다만, ..

이 곡, 근데 계속 듣게 되네요. 스키마스위치..또 이곳에서 새로 알게되네요.
피아노 곡이 마음을 차분하게 해주고, 또 차분한 음성으로 들려주는 이야기 참 좋네요. 생각하게 하는.
플레이어에 넣어 놓고 다니고 싶어요. ^^

정말 음악을 많이 아시는 것 같아요. 어쩜 그리 많이 아세요?
이런 좋은 곡들은 어디서 구하시나요? 시디로 사시나요? 음원으로 사시나요?
그냥 이것저것 궁금해서 여쭙네요.
         
Kei 2013/02/04 17:31 edit/delete
이 곡이 마음에 드셨다니, 방긋방긋!
저는 이 곡을 스키마스위치의 최대 히트곡인 <전력소년>의 anothe side라고 생각합니다.
싱글 B면 곡인데다가 '시낭송'이고 또 연주 시간이 길어서 거의 알려져 있지 않지만, 참 좋은 곡이지요.

이 곡의 경우 시낭송이라서 그런지 '텍스트'가 나와 있지 않아서 상당히 고생(?)했습니다.
포스팅하기 전에 텍스트를 정확하게(!) 따기 위해 수십번을 반복해서 들었어요.
일본어 청취능력이 꽝이라서 결국 일본어를 전공하는 친구에게 부탁을 했습니다.
그 친구 아니었으면 포스팅 자체를 포기할 뻔 했지요.
이를테면
うちに居候して(내 방에 얹혀 살면서) 같은 부분은,
그 친구 아니었으면 '요령부득' 그 자체였지요.
그런 부분이 어디 이것 하나 뿐이었겠냐마는.

(잠깐 딴 이야기인데) 일본 고전문학을 전공하고 있는 친구라서
제게는 엄청나게 어려운 부분이지만 그 친구에게는 너무나 쉬운 부분은 물론이고
일본의 문화 전반을 꿰고 있는 그 친구의 지식에 많은 도움을 받고 있답니다.
스핏츠의 노랫말에 뭔가 갸웃겨려져서 그 일본적 배경에 대해 물어보고 이해를 한 다음에도
그 친구가 가르쳐준 배경 설명을 제가 마이스핏츠의 잡문에 연결을 제대로 못해서 늘 아쉽지요.

아이쿠, 음악요? 제가 뭐 많이 알지는 못합니다.
인터넷 여기저기 보면 내공이 장난 아니신 분이 워낙 많으셔서, 저야 뭐 그냥.

음원이라.
이제는 LP를 구하는 일은 전혀 없구요. (턴 테이블 없애버린 것을 가끔 후회하고 있어요)
CD를 구입하는 것도 요즘은 많이 뜸해졌습니다만, 음원은 주로 CD 구입으로 충당합니다.
비용이 만만찮게 들기도 하고 또 이미 음원이 디지털 쪽으로 넘어간 지 오래라서 요즘은 CD도.
스핏츠의 경우는 모든 CD를, 그러니까 앨범이든 싱글이든 다 CD 구매를 합니다.
그 외에는 CD 또는 디지털 음원인데 멜론에서 주로 구입합니다.
멜론이 딱히 좋아서라기 보다는 매월 정기적으로 돈을 지불하고 있다보니 그렇게 되네요.
그리고 또 (많은 사람들이 그렇듯이) '어둠의 경로'를 이용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

+
시간 되실 때 천천히 다른 글도 보시고 마음에 드는 음악을 또 찾아내시길. ^^
고맙습니다.

         
2013/02/04 20:38 edit/delete
관리자만 볼 수 있는 댓글입니다.

         
Kei 2013/02/05 02:43 edit/delete
○○님께.
전공이 그쪽이시군요. 앞으로 제가 배울 점이 꽤 있을 듯 싶습니다.
(가르쳐 준다고 하지도 않으셨는데, 저 혼자 이렇게, 후훗~)

일단, 관련 참고 자료부터 검토하시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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