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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눈앞에 펼쳐지는 바다 明日、目の前に広がる海
  海を見に行こう Umi wo Mini Ikoh 바다를 보러 가자

이건 여름이 아니다. 그동안 살아오면서 겪은 여름을 두고 보면 말이다.
더워야 여름이라고 한다지만 그것도 견딜 수 있는 정도를 말하는 거지 이번은 정말 아니다.
습하기까지 하니 도무지 견디기가 어렵고 하루 이틀도 아니니 어떻게 해볼 도리가 없다.
폭염에 마음까지 힘들어져서 볼일 보다가 누군가에게 일없이 짜증을 내기도 했다.

'에어컨의 파워 온/오프 권한은 엄마에게만'이란 우스개 소리는 우리집에서도 해당되는 것이라
에어컨이 있다 한들 그것은 도리어 '희망고문'이 될 뿐이고
폭염이라 봐준다 해도 하루종일 가동할 리 없으니 이런 날씨에는 갈급증만 나게 한다.

그래도 칠말팔초를 넘기면 그나마 견딜만 한 날씨가 될 줄 알았더니,
습한 분위기도 어느 정도 가시고 낮엔 또 몰라도 밤엔 선풍기만으로도 견딜만 할 줄 알았더니,
아니 도대체 날씨가 뭐 이래?


海を見に行こうスピッツ

明日 海を見に行こう
眠らないで二人で行こう
朝一番のバスで行こう
久しぶりに海へ行こう

降り注ぐ陽光
雨上がりのにおい想う
追い越した自転車の方
照れながら若葉の色

おかしくて 吹き出しそうな時のいたずらに
導かれ 僕らは行く 翼も無いのに

明日 海を見に行こう
眠らないで二人で行こう
朝一番のバスで行こう
久しぶりに海へ行こう

何もない? 何かある? この道の彼方に
フツウだけど 確かに僕の目の前に広がる

明日 海を見に行こう
眠らないで二人で行こう
朝一番のバスで行こう
久しぶりに海へ行こう

作詞・作曲 ∶ 草野正宗
바다를 보러 가자스핏츠

내일 바다를 보러 가자
자지 말고 둘이서 가자
아침 첫 버스로 가자
오래간만에 바다에 가자

내리쏟아지는 햇빛
비 갠 뒤의 향기 생각하네
앞질렀던 자전거 쪽
수줍은 그대로의 어린 잎의 빛깔

이상해서 바람이 불기 시작할 듯한 시간의 장난에
이끌려 우리는 가네 날개도 없는데도

내일 바다를 보러 가자
자지 말고 둘이서 가자
아침 첫 버스로 가자
오래간만에 바다에 가자

아무것도 없니? 무언가 있니? 이 길의 저편에
평범하지만 확실하게 내 눈앞에 펼쳐지네

내일 바다를 보러 가자
자지 말고 둘이서 가자
아침 첫 버스로 가자
오래간만에 바다에 가자

작사·작곡 ∶ 쿠사노 마사무네
三日月ロック
2002-09-11
三日月ロック

그래. 내일은 바다를 보러 가는 거다.
수영복, 물안경, 모자, 수건 챙겨 들고 오랜만에 바다에 가는 거야.


● 스핏츠 팬을 위한 덧붙임, 열기


海を見に行こう 노랫말(우리말 번역)의 출처는 (c) spitzHAUS 입니다.
스트리밍되고 있는 음악은 글의 이해를 돕기 위하여 첨부되었을 뿐이며 일체의 상업적 목적은 없습니다.
 | 2013/08/14 14:07 | 스핏츠/ALBUM | trackback (0) | reply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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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08/19 12:37 comment | edit/delete
관리자만 볼 수 있는 댓글입니다.
         
Kei 2013/08/20 02:51 edit/delete
○○님께.
지리한 장마로 힘들었던 서울의 날씨에 비한다면
(그 장마도 이젠 지나가버렸지만) 말씀하신 그쪽의 분위기는 '좋았겠다' 싶습니다.

"자리가 없으면 기다려서라도 오고 싶어한다"는 말씀에
방금 모니터를 쳐다보며 혼자 "와~" 했답니다. ^^

포스트 본문에서 제가 에어컨 얘기를 잠시 했었지요.
○○님의 에어컨 이야기에는 그게 일과 관련됐든 어쨌든
지금 '와! 좋겠다'면서 마음 속으로 부러워하고 있구요. 하핫!

여름엔 항상 행복하다.
여름에는 언제나 사랑을 했다.

○○님의 이 두 문장은 지금 제게
마치 까뮈의 <결혼/여름> 쯤 되는 명문 에세이에 나오는 문장처럼 느껴질 정도로 울림이 큽니다.
저도 그러고 싶다, 아니 지금 그렇다,
그런 마음이고 싶어요.

언젠가는, 정말 언젠가는, 꼭 가겠습니다.
(꽤 오래 전부터 이런 생각을 하고 있었습니다. 언젠가는요, 꼭.)

늘 그렇지만, 고마운 쪽은 저랍니다.
더위는 바닷물에 뛰어드는 것으로 이겨나갑시다! 후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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