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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드전환이 필요한 일요일 モ―ドの転換が必要な日曜日
  ユ― You 그대

그곳에 지인이 있어서 가끔 들린다는 제 친구가
저랑 한번 그곳에 같이 가자고 수년전부터 얘기했었지만
어쩌다 기회가 나질않아 함께 가보지 못하고 미루기만 했던 곳.
지난 여름의 끝무렵이던가.. 어느날 저녁 그곳, 김해 천문대에 갈 일이 있었습니다.

김해는 부산 인근의 도시지만 남해고속도로를 지날 때 그저 스쳐지나갔을 뿐,
수년 동안 제대로 들려본 적이 없던 곳인데 가보니 깔끔한 신도시로 다시 태어난 듯 했습니다.

산 기슭 아랫편에 차를 주차시키고 느긋하게 천문대로 오를 즈음엔 이미 저녁.
金海天文台
金海天文台

마침 일요일이라 어린이를 데려온 방문객이 많아 어수선했고 또 관측동과 전시동 두 시설 중 전시동의 수준에 실망이 크기도 했지만
천문대가 자리잡은 분성산 정상까지의 언덕길 오르기의 느긋함, 신도시로 다시 태어난 김해시의 야경 바라보기의 즐거움,
그리고 천문학 동아리 학생들의 자원봉사를 통해 별을 쳐다보며 별자리에 대한 이야기를 듣는 것 등, 좋은 것도 많았습니다.

천체망원경으로 직접 관측해보기 순서를 기다리며 구내매점에서 컵라면으로 저녁식사도 하고
천문학 동아리 학생들이 사용하는 천문관측용 레이저 포인터의 출력거리에 감탄하기도 했습니다.
천문대를 나와 산기슭에 세워둔 차에 앉아 낙동강변 쪽 부산의 야경을 잠깐 바라보기도 하구요.

늦여름 무렵이긴 했지만 밤중에 산꼭대기에서 별을 바라보다 온 참이라 그랬는지 몸이 차갑더군요.
차가워진 몸을 데우기 위해 근처에 있는 전통찻집에 들렸었는데.. 괜찮더군요.
차에 곁들여져 나온 다식도 좋았고 금연업소가 아니라서 더욱 좋았습니다.
北斗七星
北斗七星

「하지만.. 이 동네 풍경, 이곳 사람들.. 언젠가는 아마.. 자주 마주하기가 쉽지않아지겠지.」
낙동강을 건너 부산으로 들어와서는.. 늦은 밤 혼자 해운대로 넘어가면서 그런 생각에 마음이 조금씩 가라앉았던 것 같습니다.

일요일 낮. 메신저로 얘기를 나누던 중에 맘에 드는 노래 하나를 소개받았습니다.
캘리포니아 샌 디에고 출신의 포스트-그런지 록 밴드 SwitchfootYou라는 노래였는데,
우리나라에 알려지기로는 영화 워크 투 리멤버(A Walk to Remember)를 통해서인가 싶습니다.

보진 않았지만 이 영화가 소재로 삼는 것 중의 하나가 '신앙'이라고도 하고
Switchfoot는 CCM(Contemporary Christian Music) 스타일도 추구하는 밴드라고 하니
「You」가 혹시「God」또는「Jesus」를 의미하는 것인가, 싶기도 했지만,
그것은 그저 잠깐의 생각일 뿐, 그냥 노래 그 자체 만으로 좋더군요.
Switchfoot
Switchfoot

지금의 Switchfoot는, 키보디스트 Jerome Fontamillas와 기타리스트 Andrew Shirley까지 모두 5명으로 이루어진 밴드지만
이 노래 You는, Jonathan Foreman, Tim Foreman 형제 그리고 Chad Butler, 세사람의 멤버 만으로 이루어진,
1997년의 초기 Switchfoot 시절에 발표된 데뷰 앨범에 수록된 곡이라고 합니다.

이런저런 이유로 '다운'되는 심정에 빠질 때가 자주 있는데..
(이런 것은 분명 좋지않은 증상이라 늘 경계는 하고있습니다만)
오늘도 오후 2시를 넘어가니 저도 몰래 '다운'되기 시작해서, 지금까지입니다.

아.. 노래는 참 좋지만, 보이스 컬러 때문인지 노래의 분위기 때문인지
노랫말과 달리 지금의 '다운'된 심정을 '업'시키는데는 그다지 도움이 되지않는군요.
peace」와「hope」를 안겨줄「You」가 지금 바로 곁에 없어서 그런지도.
And I find peace when I'm confused
I find hope when I'm let down
Not in me, me
In You
It's in You


SwitchfootYou 中에서

모드 전환이 필요하네요. 뜨거운 물로 샤워하든지, 잠시 나가서 밤바람을 쐬든지, 아니면 둘다.. 그러든지 해야겠습니다.

The Legend of Chin
Switchfoot
The Legend of Chin
1997-06-17

track 09 You


A Walk to Remember
Various Artists
Original Soundtrack
A Walk to Remember
2002-01-15

track 08 You
You

There's always something in the way
There's always something getting through
But it's not me
It's You
It's You

Sometime's ignorance
Rings true
But hope is not in what I know
It's not in me
It's in You
It's in You

It's all I know
It's all I know
It's all I know

And I find peace when I'm confused
I find hope when I'm let down
Not in me, me
In you
It's in You

I hope to lose myself for good
I hope to find it in the end
Not in me, me
In You
In You

It's all I know
It's all I know
It's all I know

In You
In You
In You
In You

It's always something in the way
There's always something getting through

It's not me

It's You
It's You
It's You
It's You
It's You
(It's all I know)
It's You
It's You
(It's all I know)


∼ performed by Switchfoot

guitar/vocal : Jonathan Foreman
bass : Tim Foreman
drums : Chad Butler

今日は、 今日も‥モ―ドの転換が必要な日曜日、大変だ。外に出ようかなぁ。
P.S. あっ、贈り物で私にくれた歌、ありがとう!

●「덧붙임 하나 : 2005/11/14」 Switchfoot 디스코그래피

Switchfoot 디스코그래피
1997-06-17albumThe Legend of Chin
1999-03-23albumNew Way to Be Human
2000-09-26albumLearning to Breathe
2003-02-25albumThe Beautiful Letdown
2004-03-23DVDLive in San Diego
2004-08-17singleMeant to Live
2004-11-02compilationThe Early Years : 1997-2000
2005-03-15singleDare You to Move
2005-09-13albumNothing Is Sou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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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mplified_ -  2005/11/14 15:15 comment | edit/delete
들릴 때마다 깜짝 놀라는 액션가면ケイ님의 선곡 센스-
어째 제 취향에 직격인 것들만 날려주시네요.^^ 감사합니다-
// 후우.. 저도 모드 전환이 필요해요..-_-
시험 4일 남은 녀석이 지금 대체 뭔 짓을 하고있는지[..]
진짜 이번엔 4.5% 안에 들어야 될텐데..ㅠㅠ
         
액션가면ケイ 2005/11/14 16:26 edit/delete
他人の趣向に喜びを感じるということ。
'타인의 취향'에 기쁨을 누린다는 것. 소통의 시작이기도 하지요. (저도 이 노래를 접한지 고작 24시간 쯤 지났을 정도?)
누군가의 취향이 저를 거쳐 アンプちゃん같은 사람에게까지 흘러간다는 것. ^^;;

그쪽의 백분율에 대해서는 모르지만, 도전목표가 '4.5% 안'이라니, 30∼40% 언저리라면 그런 도전목표를 잡진 않겠죠.
막연한 짐작입니다만, 저는 アンプちゃん이 '공부도 잘하는' 사람일 거라는 생각을 해요.
(물론 '4.5%'를 보고 하는 이야기가 아닙니다. アンプちゃん의 글쓰기를 보고 그런 짐작을 했던 것이지요.)

Amplified_ -  2005/11/14 16:54 comment | edit/delete
음. 성적은 그리 좋지 않아요. 우연히 갑자기 뛰어올라서 그렇게 된 것 뿐? ..
뭐 목표는 높게 잡을수록 좋잖아요^^
너무 높게 잡은 목표는, 뭔가 좌절..을 불러오게 될 테지만야.

// 이렇게 사람을 만난다는 건, 참 많은 어드밴티지를 주는 것 같아요.
다른 음악도 알게 되고, 다른 책도 알게 되고.. 기분좋아라..

// "글쓰기"를 보고 짐작을 하셨다니. 의외인데요.
주변에 블로그 하는 녀석들은 다들 제가 글을 못 쓴다면서-@#($#@*$

제가 처음 열었을 때 받았던 리플이
"비문이 너무 많아서 고쳐주다 말았다" 였어요. 하핫.
솔직히, 글을 잘 쓰고 싶은 욕심이 많아요. 근데 그게 되지가 않을 뿐-_-..[횡설수설]
         
액션가면ケイ 2005/11/14 17:13 edit/delete
제가 보기엔 흥미롭게 잘 쓰던 걸요? 다만 '행가름 취향'이 저와 달라서 조금 힘든 건 스크롤의 압박. ^^;;
제 컴퓨터에 문제가 있는 것인지 (너무 옛날 컴퓨터라 그런 것이겠지만)
멀티미디어 파일이 함께 로딩되는 IE창이 두개 이상 열릴 때 뻑나는 증상 때문에
アンプちゃん의 블로그에 들어갈 때는 다른 창을 모두 닫고 들어가는 불편함도 있지만, 그건 뭐 오롯이 제 탓이구요.

블로그가 원래 'WEBLOG'였다든가, 뭐 '일기장' 비슷한 것이라고 하니까, 잘쓰고 못쓰고는 뭐, 그다지 중요하지않죠.
그저 자기 생각, 느낌을 편안하게 드러내는 마당일 뿐이라고 생각하면 되겠지요.
물론 '글쓰기' 내공이 상당한 블로그에서 느끼는 감탄이란.. (저도 그럴 때 슬금슬금 자괴감에 스며들기도 합니다만.)

'글 잘쓰고싶은 욕심'이 있다니, 후훗~ '욕심'이 지나치지만 않으면 결국 '이루게' 되겠지요.
그동안 アンプちゃん과 '소통'하면서 짐작하는 アンプちゃん의 나이를 고려한다면,
지금도 잘 쓰고 있지만 앞으로도 더 잘 쓸테고, 공부 역시 잘할 거라는 '믿을 만한' 기대를 하게됩니다.
(에구~ 미안해요, 어쩌다보니 '몇살 더먹은 사람의 흠흠.. 말하자면..'하는~ 느낌의 표현이군요.)

liebemoon -  2005/11/14 19:28 comment | edit/delete
밤 하늘, 야경, 내겐 없는 [You] .. 왠지 쓸쓸하네요. 다른 사람들은 어떨지 모르겠는데, 전 개인적인 경험 때문에 밤 하늘과 야경이라 하면 너무너무 쓸쓸해져요. 그렇지만 나쁘지만은 않은 기분. (묘하네요;)

.... 라는 댓글을 달고 싶어서 하루 종일 안달이 났었습니다^^; 마지막 학기라 수업도 없는데 딱 하루 바쁜 날이 월요일이예요. 수업 시간에 교수님 눈치 보면서 댓글 달다가 키보드 자판 두드리는 소리가 너무 커서 포기하고 이제서야 이렇게 달아요. 노래도 이제사 듣고. (아! 해냈다, 라는 기분.) 전 원래 이렇게 저음의 부드러운 보컬을 좋아해요. 조금 우울한 듯 하고 따뜻한 느낌이 좋거든요. 그런 의미에서 마사무네의 고음에 빠진 건 정말 신기한 일이기도.

오늘도 좋은 글 잘 보고, 좋은 음악 잘 듣고 갑니다. ^^
         
액션가면ケイ 2005/11/14 23:34 edit/delete
영화 한편을 보고 조금 전에 귀가했습니다. 찰리 카우프만의 시나리오였습니다. 오랜만에 '영화관'에서 영화를 봤습니다.

밝은 의미에서든 어두운 의미에서든.. 노래든 뭐든 그런 것들은, 삶에 말그대로 '직접적인' 영향을 주지는 않을텐데,
그런 것들에 가끔 의미가 강하게 다가올 때가 있습니다.
(정작 삶에 가장 '직접적인' 영향을 주는 것은 '돈'이나 뭐 그런 것들일텐데 말입니다.)
신용카드 결제대금의 압박보다 スピッツ의「楓」가 더 심하게 '네거티브한' 압박으로 짓누르는 듯한 것 말이지요.

「댓글을 달고 싶어서 하루 종일 안달」^^ 밤하늘과 Switchfoot의 노래가 リベム―ンさん의 감성을 자극했나보군요.
저야, 흠흠, ^^;; 고맙기만 하죠. 제가 누군가의 취향에 공감하듯, リベム―ンさん이 제 취향에 공감하는 것이.

그런데 スピッツ 이야기보다는 다른 노래 이야기에 리플이 더 붙는 것 같아서.. スピッツ공감지수가 별로..인가?

 -  2005/11/15 10:13 comment | edit/delete
관리자만 볼 수 있는 댓글입니다.
         
액션가면ケイ 2005/11/15 12:27 edit/delete
영화 A Walk to Remember에서 별을 쳐다보는 장면이 있다면서요? 본 적 없기에 어떤 흐름 속의 장면인지 몰라도.
Switchfoot의 노래와 그 어느날 밤의 천문대의 기억이 묶여져서 이런 포스팅을 하게 되었는데,
그 노래가 나오는 영화에서도 별을 쳐다보는 장면이 나온다니까, ^^;; 재미있군요.

어떤 날은 하루종일 입다물고 살고 또 어떤 날은 너무 많은 말을 하기도 하네요. 창밖을 보니 날씨, 참 좋아요.

         
시즈오카 2006/10/02 22:15 edit/delete
'어떤 날은 하루종일 입다물고 살고 또 어떤 날은 너무 많은 말을 하기도 하네요.' 창밖을 보니, 깜깜한데, 헤드폰에서는 ...
액션가면님 글 보고 있으면, 깜짝 놀랄 때가 있어요. 내가 했던 대사랑 똑 같은 구절들이 있어서. 앞에서도 몇 개 있어서 허 참~ 하고 넘어왔는데, 여기서는 넘어갈 수가 없네요.
노래가 그래서 그러나 여기는 댓글들이 '사랑스럽다'고 해야할까.
저도 이 팀 찜 입니다. 다른 노래도 이렇게 사분사분할까요?

         
액션가면ケイ 2006/10/02 23:05 edit/delete
죄송합니다. Switchfoot의 다른 노래에 대해서는 전혀 아는 바가 없습니다. 그래서 다른 곡에 대해서는 답할 수가 없군요.

다만, 제게 이 노래를 선물해준 친구가 최근 즐기는 뮤지션으로는 Jason Mraz가 있습니다.
음.. 그렇지 않아도 지금 Jason Mraz의 노래를 듣고있던 참인데 Bella Luna라는 곡입니다.
(언젠가 기회가 되면 이 노래를 BGM으로 포스팅하고 싶다는 느낌도 드는군요.)
뭐랄까, 예전 Sade의 Jezebel 또는 Smooth Operator같은 곡이 더불어 떠오르는 분위기랄까? (리듬 때문에?)
얘기하고보니, 허어.. Jason Mraz의 노래를 모르실 수도 있는데,
만약 그렇다면 이런 얘기는 그야말로 뜬구름잡는 소리일텐데, 싶어서, 각설.

덧붙임 1 : Bella Luna만 그렇다는 것이고 Jason Mraz의 다른 노래는 전혀 다를 수 있습니다.
덧붙임 2 : 지금은 Jason Mraz의 Plane을 듣는데.. 아.. 뭐 이렇게까지 가슴을 후벼 파는 거야? 입니다.

         
시즈오카 2006/10/02 23:38 edit/delete
sade라 하심은, 샤데이라고 읽는 가수 말씀하시는 건가요?
언젠가... 들려 주시죠.
글고, 여기 글들에 있는 노래며, 책들이며, 영화며, 제가 모르는 것 태반입니다. 그래도 보고 있으면 즐거워요. 제가 아니라 그 음악을 아는 분들을 위해 이야기 해 주세요. 혹시 압니까, 그 덕분에 또 어떤 분이 '반응'해 오실지.

         
액션가면ケイ 2006/10/02 23:53 edit/delete
그녀가 처음 음반을 발매했을 때 음반에는 "pronounced shar-day"라는 문구가 붙었다고 합니다.
네, 그렇습니다. 우리가 '샤데이'라고 발음하는 그 여자 가수 Sade입니다. (본명은 Helen Folasade Adu)

접해본 적이 없는 노래, 책, 영화 등이 언급되는 글인데도 불구하고, 지루하지 않으시다니, 저로서는 고맙기만 합니다.

Maya -  2005/11/15 10:29 comment | edit/delete
이 노래를 비롯해서 이 밴드의 몇 곡의 좋은 곡들을 접하고 나서, 저는
'나중에 씨디를 사 들어주마'
라고만 생각하고 말았는데, 이렇게 꼼꼼하게 찾으셨다니...
역시 액션님이십니다!
덕분에 이 친구들에 대해 많은 걸 알게 됐어요.
         
액션가면ケイ 2005/11/15 12:32 edit/delete
저도 "Coldplay, 니들, 씨디를 사서 들어주마!" 라고 맘 먹은지가 언제적인데.. 저도 아직입니다. ^^;;

A Walk to Remember 이 영화는 어떤지 몰라도, Switchfoot이 맘에 드는 사람이라면, 이 O.S.T.도 괜찮겠더군요.
살펴보니까 거의 대부분의 곡이 Switchfoot '관련'인 듯 했어요. Switchfoot 앨범은 우리나라 발매도 없는 듯 싶고.

에구.. 최근 포스팅은, 정말 저도 몰래, スピッツ를 비껴갔다,네요.

Sarak -  2005/11/15 21:11 comment | edit/delete
세상엔 정말 모르는 것들이 너무 많군요 [...]
전 오히려 다운되는 음악을 좋아하는데 추천할만한가요?;
         
액션가면ケイ 2005/11/16 00:33 edit/delete
한때 극심하게 '따운'된 적이 있어서 어쩌다 가끔 그런 모드로 간다.. 싶으면 스스로 경계신호 보내려고 애씁니다.
그냥 '다운'된다 정도가 아니라 진짜 '따운'되면, 정신 뿐만 아니라 몸까지도 '맛'이 가는데, 그거 정말 정말 힘들어요.
Nobody knows when you're down and out ..

momo -  2005/11/22 00:01 comment | edit/delete
액션님의 블로그는 처음 들어와서 보는데...
그냥 죽...보다가 바로 위 문장 때문에 글을 남기네요.
에릭아저씨이--!!
         
액션가면ケイ 2005/11/22 01:44 edit/delete
サニ―デイ·サ―ビスの「baby blue」

혹시, 예전에, 제가 탐내던 그 안경테, 그 momo님, 맞죠? (아니면 어떡하지?)
momo님 덕분에 알게되어 구입했던 Sunny Day Service의 셀프 타이틀 앨범.
첫 트랙 baby blue, 아직도 가끔 듣고, 좋아해요. ^^;;

魔女 -  2006/11/06 00:49 comment | edit/delete
Jason Mraz의 Bella Luna를 비롯해서 그의 노래를 몇 곡 들어봤습니다. 네이버 블로그들에서요. 신선하네요. 들을수록 매력있구요.
웨스트라이프. 옛노래가 생각나서, when a man loves a woman. 며칠 전부터 떠오르던, 베리 매닐로까지. 앨범 사 놓지 않은 것이 후회되더군요. 배리매닐로 피아노치면서 노래부르던 모습에 꽂혔었는데...
한 이틀 앓았습니다. 계절이 바뀌면 의식처럼 앓는 감기 같은 증세인데 - 감기같은데 어째 증세가 똑같어요. 감기는 한 번 걸린 종류는 안 걸린다던데, 뭘 잘 못 알고 있는 건가, 늘 똑같은 증세라, 늘 같은 약을 먹고, 늘 똑같이 한 이틀 밤낮으로 자고 나면 나아지는, 나아지면 허기져서 설렁탕이나 순대국으로 영양보충 했었는데... - 이번에는 다른 사람 탓을 하게 됩니다.
그 사람들 때문에 이렇게 시간 보내게 됐다, 뭐 이런 식이죠. 사실은 꼭 그런 건 아닌데, 제가 마음이 급하긴 급한가 봅니다.
사실 요즈음엔 스핏츠도 듣지 않았어요. 귀에 잘 안들어오더군요. 뭐 딱히 하는 것도, 되는 것도 없고, 신경만 예민해져서리... 이 곡은 들리네요.
お元気で。
         
액션가면ケイ 2006/11/06 01:08 edit/delete
음악까지도 어떤 것인지 궁금하다 싶으면 NAVER 검색 등으로 들을 수 있는 세상이다 보니, 참 편해지긴 했습니다.

일교차가 무척 커진데다가 이제는 아침 기온도 뚝! 떨어졌습니다.
제 경우 아직까지는 자켓 안에 반팔 티셔츠를 입고 다니고 낮에는 그 자켓도 벗지만, 내일부터는 아닌 듯 싶네요.
지금. 서울. 가을비 촉촉. 차가워진 공기. 내일 아침에는 긴팔 티셔츠를 입어야겠습니다. 魔女님도 お元気で。

         
魔女 2006/11/06 01:14 edit/delete
http://blog.naver.com/looseuncle?Redirect=Log&logNo=70009102642&vid=1000937459
그러게요. spitz를 찍으면, myspitz story가 나오듯이요.
switchfoot 입니다. 뮤직비디오가 볼만하네요.

         
魔女 2006/11/06 01:25 edit/delete
방금 위 주소로 다시 들어갔더니 제가 생각했던 음악이 아니더군요. 왼쪽 옆에 태그난에서 switchfoot을 클릭하시면, 다른 곡을 보실 수 있는데요, 그 곡 입니다. 물론 둘 다 노래는 괜찮습니다만, 비디오는 그 곡입니다. 괜찮은데요, 이 밴드.
전 어제 여름옷 다 쌌습니다. 언제 날 잡아서 보내야죠. 여긴 내일부터 비소식입니다. 같은 비구름인가...

         
魔女 2006/11/06 01:57 edit/delete
http://blog.naver.com/mickyjung?Redirect=Log&logNo=110009734416
브룩클린으로 가는 마지막 비상구의 테마곡입니다.
블로그 여행 재미있는데요.
이젠 꿈나라 여행 갑니다. おやすみなさい。

         
액션가면ケイ 2006/11/07 01:02 edit/delete
1) Switchfoot의 뮤직 비디오.
네. 그런 영상을 좋아하시는군요. 헌데 굳이 언급하지 않으셔도 괜찮았는데요.
요즘 NAVER 검색이라는 것이 뭐, 전 국민의 기본(?)이 되다시피 하다보니, 뭐든 궁금하면 누구든 거기부터 뒤지니까요.

2) Mark Knopfler의 A Love Idea.
저도 좋아했던 곡이긴 합니다만, 이쯤에서 갑자기 魔女님께서 이 곡을 언급하시는 이유를 짐작할 수 없군요.
혹시 Switchfoot과 Mark Knopfler의 그 곡이 서로 무슨 연관성이라도 있는 건가요?

魔女 -  2006/11/07 16:52 comment | edit/delete
어제 비가 제법 내리더니 오늘은 바람이 무섭게 부는 군요. 거센 바람에 낙엽들이 휘둘리고, 결국 오후 수업들 제끼고 집에 와버렸습니다. 그런 것들에 연연하고 싶은 생각이 없어졌네요.
당장 짐싸서 집에 가도 아쉬울 것 없다고 하니까, 전기에 수업 같이 들었던 스웨덴 친구가 참으라네요.
참아야죠. 지금부터는 최대한 제 시간을 확보하는데 좀 더 주력하면서요.
일단 지금은 이 감기 기운 비슷한, 편도선염의 증상을 떨구는 게 급선무죠. 위의 친구 말이 정신적인 이유가 더 큰 것 같다고 하던데, 그런 거 같아요.

Switchfoot과 A Love Idea의 연관성은 순전히 저의 이미지상의 관련인 것 같은데요. 어쩌면, 이 곳 보다는 '涙’페이지에서 이야기 할 걸 그랬다는 생각이 뒤늦게 들더군요. 그러니까, '반전'의 이미지라고 할까.
조금은 드센 음악을 들려주던 사람들이 보여주는 음악적 분위기의 '반전'이라고 하면 말이 될라나.
제가 위에서 Switchfoot의 다른 노래도 이런 분위기냐고 물었었잖아요. 이 노래가 '반전' 같더군요.
예전에 A Love Idea라는 곡과 그 음악의 작곡자에 대한 이야기를 듣고 받았던 '충격'이 아직도 남아 있어서... 말이 되는 소린지 모르겠지만, 순전히 내맘대로 추론에 의한 거죠. 두 곡이 그런 점에서 공통점이 있는 거 아닌가... 하는... Switchfoot의 다른 노래는 잘 모르면서요. 혹시 더 좋은 자료가 있나요?
         
액션가면ケイ 2006/11/08 01:21 edit/delete
Switchfoot의 다른 노래는 어떠냐는 魔女님의 질문에는 '전혀 아는 바 없다'라고 이미 답해드린 바 있는데,
그 질문에의 답으로 Switchfoot 영상의 링크를 언급하셨다니..
그러니까, 이 곳 이 포스트의 자리를 빌린 '魔女님의 자문자답'인 셈이 되는군요.

A Love Idea의 언급은 (저로서는) 솔직히 말씀드려서.. 생뚱맞았습니다. (사실 생뚱맞기는 지금도 그렇습니다만.)

魔女님의 추론이란 것이 무엇인지 전혀 모르는 마당인지라,
Switchfoot의 이 노래와「모드전환이 필요한 일요일」에 얽힌 개인적인 추억을 언급한 이 글을 두고
불쑥 '브룩클린으로 가는 마지막 비상구의 테마곡' 만을.. 언급하는 댓글에는, 생뚱맞을 수 밖에 없지요.

'더 좋은 자료'라.. Switchfoot에 관해서라면, 그런 것은 제게 없습니다. (아직도 '전혀 아는 바 없다'입니다)
그냥 음악 일반에 대해서라면, 당연히_한없이_많겠지요. 아쉽게도 그것들을 다 언급할 만한 시간이 없네요. ごめんね。

         
魔女 2006/11/08 12:10 edit/delete
A Love Idea는 포스트에서 출발한 것이 아니라, Switchfoot의 다른 노래들에서 출발한 거죠.
이 포스트의 배경음악이 Switchfoot의 다른 음악과 분위기가 다르네.. 하는 생각과 함께, 그런 음악? 하니까 A Love Idea가 떠올랐고, 뭐 제가 그 음악이 듣고 싶었는지도 모르구요. '추론'이라고 할 것도 없고, 그냥, 떠오른 정도였어요.
음악이야기가 '한없이 많다'니 부럽네요. 한없이 할 수 있는 이야기거리가 있다는 거 지금 저로서는 부러운 능력이네요.
액션가면님 이야기 주머니를 건드려 꺼낼 수 있는 능력이 제게 없다는 것이 한편 아쉽기도 하구요.
좋은 하루 되시길. ^^*

         
액션가면ケイ 2006/11/09 00:42 edit/delete
비록 그것이 포스트 본문 내용에 직접적으로 연관된 내용이 아닌 것이라 할지라도
방문객들이 남겨주시는 댓글에 대해서는 딴에는 나름대로 성실하게 답글을 쓴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꼬리에 꼬리를 무는..' 방식으로, 그러니까 '어디로 튈지 모르는 댓글의 씨리즈'도 기꺼이 즐기는 액션가면ケイ입니다만,
하지만 적어도 그 출발점은 액션가면ケイ에 의하여 여기에 쓰여진 포스트이기를 바라고 있다는 것입니다.

(예를 들자면, 요즘 끝없이 저를 괴롭히는 스팸 댓글과 스팸 트랙백의 경우,
위에 말씀드린 것과 달리 그 출발점이 이 곳의 포스트와는 전혀 상관없기에 가차없이 삭제하고 있습니다. 오늘도.)

외람된 말씀이지만, (부디 곡해하지 마시기를 바라면서, 상당히 고심한 끝에 이 글을 쓰고 있습니다.)
魔女님께서 여기에 남기는 댓글도 여기에 쓰여진 포스트에서 비롯된 느낌에서 출발한 댓글이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Switchfoot의 다른 노래에 대해서, 저는 관심이 없습니다. 죄송합니다. (1)
Mark Knopfler는 제가 좋아하는 기타리스트이자 멜로디 메이커 중의 한명이기도 합니다만
지금은 그의 음악에 대해서 이야기할 여유가 제게 없습니다. 죄송합니다. (2)

혹시 기회가 생긴다면 아마도, 그가 참여했던 또다른 영화 Cal에 삽입된 The Long Road이거나
Dire Straits 시절의 명곡 Brothers In Arms이거나 데뷰 히트곡 Sultans of Swing이거나
아니면 Private Investigations일 수는 있어도.. 적어도 A Love Idea는 아닐 듯 싶습니다. 죄송합니다. (3)

개인적으로 '가슴을 알싸~하게 울렸던 대중 음악'으로 말하자면,
고급한 문학 작품이나 교과서에 소개되는 미술 작품이 주는 감동 만큼의 (때로는 그 이상으로) 좋은 노래는 많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음악 이야기는 한없이 많지요. 하지만 그것을 다른 이들과 공유할 수 있을 만큼의 글재주는 제겐 없겠죠.

         
魔女 2006/11/09 10:05 edit/delete
이런, 제가 또 액션가면님 심기를 불편하게 했군요.
명심하겠습니다.

 -  2006/11/11 00:20 comment | edit/delete
관리자만 볼 수 있는 댓글입니다.
         
액션가면ケイ 2006/11/12 02:52 edit/delete
○○○님께.
이 곳은 일본의 록 밴드 스핏츠(スピッツ)의 한국 팬 페이지의 한 곳으로 자리매김되었으면 하는 바램을 가진 곳입니다.
따라서 비록 액션가면ケイ의 횡설수설이 지그재그로 튀더라도, 이야기의 중심은 스핏츠입니다.
물론 이 포스트의 본문처럼 스핏츠가 주된 테마가 아닌 경우도 있긴 하지만, 이 블로그의 중심은 스핏츠라는 겁니다.

아울러 이 곳은 제가, 액션가면ケイ가 운영하는 곳입니다. 즉 제가 운영자입니다.
최근 魔女님이란 (얼마 전에는 '시즈오카'라는 닉네임으로 드나드셨던) 분이 이 곳에서 많은 글들을 남기셨는데
그렇게 많은 글을 남기다보면 (분량 면에서든 다른 측면에서든) 운영자인 제가 쓴 글보다 많아질 수도 있겠지요.
하지만 그런 경우라 할지라도 예컨대 魔女님이 이곳의 운영자일 수는 없지요.
― 그 어떠한 경우라도 이 곳의 운영자는 액션가면ケイ입니다.

따라서 ○○○님의 <자유‥>라는 '제안'에 대해서 제가 받아들인다/아니다 이전에,
(제안하신 ○○○님께는 대단히 죄송하지만) 저는 그 '제안' 자체를 진지하게 고려해야할 의무감을 느끼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이 곳의 운영자는 ○○○님이 아니라 액션가면ケイ이기 때문입니다.

기본적으로 이 곳에 대한 ○○○님의 인식이, 저와 상당한 거리가 있는 듯 싶습니다.
이 곳의 운영자는 액션가면ケイ입니다.
이 말은, 이 곳의 운영 원칙은 (굳이 명시하지 않더라도) 운영자인 액션가면ケイ가 정한다는 말입니다.

         
2006/11/12 17:13 edit/delete
관리자만 볼 수 있는 댓글입니다.

         
액션가면ケイ 2006/11/12 22:37 edit/delete
다시 한번 ○○○님께.

제가 ○○○님의 글에 '예민하게 반응'한다고 ○○○님은 생각하시는데 (실제로 그러하든 아니든 관심이 그다지 없지만)
그런 말씀을 접한 지금으로서는, 그것이 '예민한 반응'이라면 조금 더 일찍 그런 반응을 보일 걸 그랬나?, 싶습니다.
이 말은, 저의 코멘트가 ○○○님의 <자유‥>라는 '제안' 그것만의 답글이 아니라,
그것을 포함하여 다른 여러가지 것들에서부터 출발한 것이라는 말입니다.

자칫 새로운 논쟁거리만 만들 것으로 사료되기 때문에 구체적인 사안 각각에 대하여 가타부타의 언급은 피하고자 합니다.
(다만, 이 곳에 대한 인식에 있어서 운영자인 저와 '여전히' 상당한 거리가 있는 듯 하다는 말은 덧붙이고 싶습니다.)

○○○님께서 말씀하신 부분들에 대하여, 처음부터 끝까지 밑줄 그어가며 논쟁할 수도 있지만 그러고 싶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저는 현재 개인적으로 상당히 바쁜 시절인 관계로 새로운 글을 포스팅할 시간적 여유도 없을 정도이며
최근 이 블로그의 유지 관리에 불쑥 발생한 기술적인 문제를 해결하는데도 여러모로 골머리를 앓고 있어서
○○○님과 이것은 이러하다, 저것은 저러하다 등등 설명하고 주장하고 반박하고 할 여유가 전혀 없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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