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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명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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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osh
2008/02/29 13:05  comment | edit/delete

부모의 사랑을 듬뿍 받고 자랐거나 타인에게 배신을 당해본 적
없이 성장했다면 국적에 상관없이 상냥한 여자가 되는 거야." =무라카미 류 '사랑에관한짧은기억' =


어제 오랜만에 친구와 연락을 하면서,세상이 우리를 상냥한 여자가 될 수 없도록 만든다,고 신세한탄을
하며 깊은 밤까지 메세지를 주고받았습니다. 우리는 좀 더, 관대한 사람이 되지 않도록 노력해야 한다
.. 라며 결론을 짓고 잠이 들었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침부터 출근하면서 또다시 아무렇지 않게 타인의 거절을 정중하게 뿌리치지
못하고 상냥한 사람이 되어있는 나 자신을 보고.. 슬며시 한숨이 나왔습니다.

이전에 사랑하던 사람으로부터 '어째서 너는 모든 사람에게 미움받는 것을 싫어하고,모두에게
잘하는 사람이 되고 싶은거야, 어째서 나에게만 친절한 사람이 될 수 없는거야, 어째서 내가 너에게
받는 것을 다른 사람들도 똑같이 받아야 하는거야' 라는 질문을 받으면서 몹시 다투었던 적이
있었습니다.

악녀가 되라는 말이 아니라는 것쯤을 알고 있지만, 모두에게 착한 사람이 되고싶어한다는 말은
무리가 있다고 생각했었는데. 이런 내 마음가짐이 모두에게, 만만한 사람으로 비춰지고 있는것은
아닌지.. 라는 고민자체를 그만 둔 이유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런 나 자신을 이해해주고 좋아해줄 사람이 있지 않을까,하는 낙관적인
바램때문이었던 것 같습니다. 아직은 특별한 한 사람이 없으니까요.

그렇더라도..내가 어떤 점이 문제인건지 아직 모르겠습니다..

따뜻해져서 빨리 소풍가고싶어지네요.. 피곤이 미친듯이 쌓여있어서, 요즘엔 눕자마자 잠이들고
아침엔 .. 열심히 일어나서 똑같은 반복입니다. 요즘 스트레스가 어지간히 많네요..

왜 절로 가려는지, 이해가 갑니다. 액션가면님.. 잘 지내시죠?

액션가면ケイ
2008/03/02 12:21  edit/delete
모두에게 친절한 나. 나에게만 특별한 너.
사실 양 극단에 서있는 이 두가지를 우리는 다 가지려 할 겁니다. 정 반대편에 서있는 두가지 이기심을 말입니다.
josh님의 옛사랑 뿐만 아니라 josh님도 액션가면ケイ도 모두 그렇다고 생각합니다.
그런 '나의 이기심'과 역시 같은 '너의 이기심'이 마주칠 때‥
아, 세상의 모든 러브 스토리는, 모든 멜로 드라마는 기승전결의 어느 부분에 그렇게 '마주치는 때'를 보여주지요.

josh님에게 '특별한 문제'같은 것은 아마 없을테지요.
이성 간의 사랑이라는 것이‥ 너도 나도 그 누구도 굳이 특별한 문제는 없는데
누구나 다 가지고 있는 그 이기심들이, 사랑의 이기심들이,
그것들이 마주쳐도 처음에는 그 마주침이 도리어 사랑을 에스컬레이션 시키는데
시간이 흐르면서 그 마주침이 서로에게 상처를 주고 하다보니 그런 것이겠지요.

사랑. 도대체 정답을 찾을 수 없는 아니 정답이란 게 있을 수 없는 항목. 사랑은 그런 것인 듯 싶습니다.

josh님에게 특별한 문제가 있는 것도 아니고,
지금 특별한 사람이 없다는 것에 굳이 네거티브한 생각을 가지지 말라는 마음에서
알랭 드 보통(Alain de Botton)의 소설에 이런 대목을 인용합니다.
.
.
가장 사랑하기 쉬운 사람은 우리가 아무것도 모르는 사람일지도 모른다. 로맨스는 우리가 오랜 기차 여행을 하다가, 창 밖을 물끄러미 바라보는 아름다운 사람을 몰래 눈여겨보며 상상하는 것처럼 순수하지 않다. 그런 완벽한 러브 스토리는 그 아름다운 사람이 다시 열차 안으로 고개를 돌려 옆에 앉은 사람과 기차에서 파는 샌드위치가 너무 비싸다며 따분한 대화를 나누거나, 아니면 손수건에 세차게 코를 푸는 순간 중단되고 만다.
∼ 알랭 드 보통의 <왜 나는 너를 사랑하는가> 중에서.

+
저, 요즘‥ 잘 지낸다라고 말하기가 좀 그래요. 무언가 덜컹거리는 게‥ 아무튼 어딘지 마음이 안정적이지 못해요.
소화가 안되기도 하네요. 그래서 한밤중에 삼사십분 산책을 다녀오기도 했는데‥ 아무튼 요즘은 좀 그렇네요.
josh님의 처방처럼 소풍이라도 다녀오면 괜찮을려나? 싶기도 하고 그런다고 뭐 달라지나? 싶기도 하고. 끙~.
魔女
2008/02/28 01:28  comment | edit/delete
수정해 놓고 보니, 맨 위로 가 있어서, 저도 잠깐, 당황했습니다. 이런 일이 벌어지는구나. 담부터는 조심해야지. 저의 강박적 장애 인격으로 인하야, 누를 끼쳤습니다.

까페에 열심 아니어요. 떠들 일 아니지만. 며칠만에 갔더니, 정모후기가 없어졌던 걸요. 느긋하게 감상 해보고 싶었는데. -.-
액션님은 그래도, 답글 꽤 달아 놓으셨더만요.

'유사 정치적 발언'이라굽쇼??? 피아님 섭섭해 하십니다~
신경 안쓸께요. 신경쓰지 마세요. *.*

봄을 눈으로 시작하게 되고, 2,3월이 '딸기철'이 되는가 봅니다.

액션가면ケイ
2008/02/28 16:29  edit/delete
정모 후기가 없어졌던가요? 아‥ 그랬나요? 몰랐네요.
저는 카페 활동이 그다지 활발하지 않아서 그런가, 후기가 없어졌는지 조차도 모르고 있습니다만.
워낙 부실한 회원입니다만, 공연을 앞두고 있으니‥ 아무래도 지금까지처럼 그렇게 소홀할 수는 없는 기분입니다.

허어~. 이거‥ 제가 쓴 답글 운운 하시니‥
魔女님의 카페 닉네임이 뭔지도 모르는 저로서는‥ 뭐랄까, 저 혼자 발가벗겨진 채 보여지는 느낌? *∇* 아무튼.
제가 답글을 첨부한 어느 글이 사실은 魔女님의 글인지도 모르겠네요.

피아님의 얘기는 ^^
"ON-LINE으로는 진지하게 보였던 액션가면ケイ" 그러나 "OFF-LINE으로 보니 그렇지 않은 액션가면ケイ"
이런 것일 수도 있겠지요. 아무튼 '겉보기'에 대해서는‥ パスしてください。

「강박적 장애 인격」 풋~. 뭘 그렇게까지 말씀하실 거야 없는데요.
그러다가 말이 씨가 되는 수도 있으니 그런 생각도 (실제로 그렇게 생각하시지도 않겠지만) パスしてください。

魔女
2008/02/28 19:35  edit/delete
제 글에 답글 다신 적은 없으시구요. 제가 글을 쓴 적이 없거든요. ^^;;;;
'겉보기'에 대해서 마지막으로. 장소에 따라 분위기를 주도하거나 맞추는 액션님이신가 보군요. 멋있죠, 그거, 정말. 이제 그만 할께요. 근데, 궁금해요. 진짜, 그만.
'강박적 인격장애'에 대해서 부정적으로 생각하고 계시나봅니다. '인격장애'라는 표현이 '정신병'의 완곡한 표현이라고 생각하고 있기 때문인지 모르겠습니다. 제가 어떤 부분에 대해서는 좀 문제가 있는 거 같아요. 정확하게 그게 무슨 병증인지는 모르겠지만, 신문에 의한 판단에 의하면 '강박증'이 되겠네요. 기회가 된다면, 병원에 가보고 싶어요. 아직은 통제가능 하니까, 심각하게 들으실 건 없으십니다. pass, please~

라디오 프로그램을 듣고 있는데요, '세상의 모든 음악'이라는. 오늘은 일본 작곡가의 음악도 들려주는군요, 류이치 사카모토의 연주음악요. 어제는, '세상의 모든 음악'에 일본 음악은 안들어가나, 일본 음악 들을 수 있는 프로가 있으면 좋겠다 하는 생각했거든요. 가끔 스피츠도 나오고.

액션가면ケイ
2008/03/02 03:48  edit/delete
앞서 얘기한 것처럼, 저 혼자 발가벗겨진 채 보여지는 느낌. 그게 더 강해지는군요.
그래서 음음‥ 호남지방의 사투리를 빌어서 말하자면, 그것 참‥ 거시기합니다.

'강박적 장애'라는 표현을 魔女님께서 먼저 언급하실 때도 그것을 '긍정적인 뉘앙스'로 쓰지는 않은 것 같은데요?
게다가 스스로 문제가 있다고 느끼시고 병원에 가보고 싶다고까지 하셨는데.
아무튼 말씀하신대로 魔女님께서 언급하시는 '강박적 장애'에 대해서는 심각하게 또는 강박적으로 듣지 않겠습니다.

연주음악의 경우 라디오에서 일본 뮤지션의 곡도 가끔 나오는 걸로 압니다.
일본어 노랫말이 나오는 곡은 라디오에서는 들어본 적 없지만, 케이블방송의 어느 채널에서는 자주 나오는 모양입니다.
魔女
2008/02/26 17:24  comment | edit/delete
2월 짧다고 각오는 했지만, 시간 자~알 가네요.
꽃샘추위라고하고, 봄날이라 하고, 환절기라서 그러나, 몸과 마음은 찌뿌둥합니다. 요가를 며칠 해봤더니, 아고... 힘드네요.
새 일거리 준비에 바쁘신지.

<모모>의 가사는 제가 즐겨 흥얼거리는 부분이라서요.

액션가면ケイ
2008/02/24 11:43  edit/delete
다이어트 때문에 고민의 발언을 하니, 누가 그러더군요. "겨울에는 원래 살찌는 거다"라고.
다른 계절보다 움직임이 작아지고 뭐 그래서 그런가 봅니다.
그렇다는 계절에 魔女님은 요가도 하시고‥ 부지런하시네요. 부럽습니다.

'새 일거리 준비'‥요? __ 그런 건 없습니다.
(제가 어느 댓글에서 혹시 '새 일거리 준비'의 얘기를 했던가요? 그런 얘기를 한 기억은 없는데‥.)
마음을 바쁘게 또 심란하게 만드는 건‥ 온갖 게 널부러져 있는 제 방의 꼬락서니와 정리 안된 차 트렁크 같은 겁니다.

魔女
2008/02/26 17:38  edit/delete
일본어 오타가 있어 지웁니다.
요가는 '부지런함'하고는 상관없어요. 그냥 며칠 다녀 본거구요. 인도에서 수련하신 분이라길래. 지금 하고 있는 운동 기간 끝나면 가볼까 생각하고 있어요. 돈주고 등록해 놓은 운동 장소에는 일주일에 한 두번 갑니다. 안가지는 않지요. 그럼 제 몸이 너무 아프니까요. 병원가는 것보다 나은 거 같아요.
포스트에서 '일거리'를 만들거나, 찾고 계신 것 같다는 인상을 받아서요.

정모는 성황리에 치루어진 모양입니다. 괜히, 카페에는 들어가보지도 못하고 있습니다. 가면 또 한참 잡혀있을 거 같아서요. 조금 있다가 들어가 볼라구요.

도대체 어떻게, 얼마나 젊고 멋지신거예요? 궁금해지게.
아까 응달 쪽에 보니까, 어린 벚나무에 벚꽃처럼 눈꽃이 붙어 있더군요.

액션가면ケイ
2008/02/27 12:26  edit/delete
방명록 글의 순서가 바뀌어서 잠깐 '어? 왜 이래?' 싶었습니다.
오타‥ 있으면 또 뭐 어때서요, 굳이 그러지 않으셔도 되는데.
카페에도 열심이시군요. 저는 게으른 탓도 있고 짬이 잘 나지 않아서 카페 출입이 부실합니다. (반성‥)

피아님의 잠깐 언급에 대해서는 - 정치적 발언 비슷한 것으로 해석하면 될 것을 - 굳이 신경쓰지 마시기 바랍니다.
피아
2008/02/24 13:52  comment | edit/delete
그러고보니 테터에 방명록이 있다는걸 잊어먹고 있었습니다!

어제 잘 들어가셨나요??
이야기도 많이 못나눠보고 짤막짤막 나눌 수 밖에 없어서 아쉬웠습니다.
제가 먼저 이야길 꺼냈어야 했는데 먼저 말 걸어주시고 그랬는데도...
정말 뵙고 싶었던 분이었는데....ㅠㅠㅠ

사아실~
솔직히 고백하자면 글속에서 느껴지는 액션가면님의 이미지에 깜짝 놀랐더랬습니다. ^^;;
'젊은 분이 글을 참 진지하게 쓰시는구나' 싶었는데 이게 왠걸~?! ㅎㅎ
뭐 어느 정도 알고는 있었지만 정말 멋지시다고 생각했습니다. (이미 젊으시니까!!! 하하)

공연날 뵙겠네요.
그땐 더 많은 이야길 나눌 수 있길 바라요^^

액션가면ケイ
2008/02/24 22:27  edit/delete
사실 저도 이 [방명록]이란 것을 가끔 잊기도 합니다. (그래서 한 때는 메뉴 자체를 없애버릴까? 생각도 했구요)

정말 오랜만에 (아마도 '몇년'만에!) 정기모임에 참석했습니다.
차라리 처음 참석이면 쭈뼛쭈뼛일텐데, 몇 년만이라 그런지 쭈뼛쭈뼛도 아니면서 한편으론 쭈뼛쭈뼛이기도 했어요.
오랜만에 만나는 회원들과의 인사가 급해, 정작 피아님과는 '제대로 얘기'를 못해서 저도 무척! 아쉬웠습니다.

ON-LINE에서 형성된 이미지가 OFF-LINE의 실제 이미지와 제대로 오버랩되는 경우는‥ ㅋ, 아마 없겠지요.
피아님을 놀라게 해드려서 죄송! ^^
혹시라도 이 글을 보고 계시는 분들 중에는 저의 OFF-LINE에서의 모습을 모르는 분이 거의 다일테니‥
음음‥, 피아님께서 제 모습을 '구체적으로' 묘사하지 않고 PASS~해주셔서, 정말 감사 감사~!! ^^

+
저는 공연장에서만 있다가 나왔는데도 ㅋ.~ 집에까지 가는 전철이 끝기는 바람에
가는데까지 가는 막전철을 타고 가서 또 거기서 막버스를 타고 귀가했습니다. 아마 0시45분? ㅋ.~
魔女
2008/02/24 03:35  comment | edit/delete
참, 카페 정모는 좋으셨어요? 즈~ㅇ말 부럽구만요. 쩝!

액션가면ケイ
2008/02/24 11:32  edit/delete
그렇게 큰 모임. 참 오랜만이었습니다. 좋았습니다. 오랫동안 보지못했던 얼굴들, 마주하는 기쁨이 있었습니다.
魔女
2008/02/19 23:20  comment | edit/delete
이번에는 <모모>군요. つかまえたこの手を離すことはない。永遠という戯言に溺れて。人が見ればきっと笑い飛ばすようなよれよれの幸せを追いかけて。。。대충 입에서 나오는 대롭니다만.

며칠전, 동아일보를 보다가, 인격장애 테스트 항목이 있어서, 들여다보니, 저는, 강박적 인격장애가 있더군요. 병원에 가야하는 정도... 가까운 곳에 정신과 병원을 찾아봐야 하나...

교보문고에 들어갔다가 검색창을 보니 '김광석, 그가 그리운 오후에...'라고 되어 있어서, 누가, 나랑 같네... 하고 클릭해보니, 사진하는 임종진이라는 이가 김광석씨 사진집(이라고 해야하나...)을 냈더군요. 그 자리에서 주문해서 받아보니, 딱. 김광석교 열성신자더군요. 서점 가실일 있으시면, 일독해 보시길. 스피츠 공연 땜에 슬쩍 들뜨다 보니, 더욱더 그가 아쉬워지는군요.

낮에 <다음> 운세를 들여다 보니, 3월 8일에 아침부터 돌아다닌다고 나오더군요. 그날이 운명의 날이긴 한가 봅니다. 이어서, 그날 만나는 사람과 급격히 가까와진다네요. 혹시, 텟짱? 기대되요. ^^*

액션님께서는 머리속 복잡한 시간을 통해 '하고 싶고, 잘하고, 그것만으로도 가치가 있을 일'을 향해 가고 있지 않을까 넘겨 짚어 봅니다. 치과치료 빼먹지 마시고, 몸과 마음 보살피시길.

액션가면ケイ
2008/02/20 13:12  edit/delete
일본에서 생활해서 그러신지, 일본어가 '대충 입에서 나오는대로' 수준이시네요. 부럽습니다.

병원에 가야하는 정도의 강박성 인격장애‥, 라구요?
동아일보 싸이트에서 그 체크 리스트, 방금 봤습니다.
저는‥ 처음에는 쉬운 듯 보였는데 읽어갈수록 체크 자체가 힘들더군요.
내가 혹시 이런가? 맞나? 아닌가? 이걸 내가 어떻게 알지? 차라리 다른 사람이 날 더 잘 알지 않나?
리스트를 보면서 체크를 해야 하나 말아야 하나 갸웃거리다가, 혼자 피식 웃었습니다.
그렇다면 나는 '테스트' 회피성 인격장애? 또는 '체크를 남에게 맡기고픈' 의존성 인격장애? (그런가? 큿~)
魔女
2008/02/17 00:28  comment | edit/delete
며칠, 공기가 꽤 차네요. 차차 풀리겠죠. 방심하지는 말아야겠죠? ^^
저, 화투는 거의 몰라요. ('화'때문인지는 모르겠지만) '초'라고 쓰지 않았을까, 갑자기 불안해져서 다시 들여다 봤더니, 제대로 되어 있더라는 거죠. 전에는 일일이 앨범을 직접 보면서 썼었는데, 이제는 아무 생각없이 쓰게 되다니. 전에 볼 수 없었던 제 모습에 제가 낯설었거든요. 주인장에게는 낯선 세계죠? ^^;;; 스피츠로 인해서 전에 안하던 짓을 하는 걸 깨닫게 되는 적이 종종 있어요.

경제적인 문제, 특히 결핍과 관련해서 도움이 되는 것은 직접적으로 결핍을 채워주거나, 채울 수 있는 방법을 알려주는 것이겠죠. 아니면, 조용히 있어야죠. 그저, 너무 신경을 곤두세우거나, 짜증 내거나 하지 마시고, 너무 가라앉지도 말았으면 하는 바램이었어요. 나름 위로의 말씀을 드리고 싶었는데 말이죠...

그나저나, 공연 날짜는 다가오는데, 여러가지로 점점 긴장되는군요. 중간에 슬쩍 빠져 나갈려면, 뒷자리가 괜찮겠지... 하면서, 뒷자리인 것을 위안삼기도 합니다. 바깥쪽에 자리잡으면 나갈 때 덜 번잡스러울까...마음과 몸의 언밸런스, 이것이 문제네요. 그래도, 어찌되었든, 스피츠로 인한 모험, 기대됩니다. どきどき~

액션가면ケイ
2008/02/17 13:32  edit/delete
<花草>를 떠올린 분께 '비풍초똥삼팔'라고 했으니‥, 죄송합니다.
저의 짐작, 추측 또는 상상력이라는 것이 이렇네요. (_._)

치과치료도 치료지만 그것 말고도 머리를 복잡하게 만드는 것이 한둘이 아니라서,
공연에 대해서는 거의 신경도 못쓰고 있습니다. 정말‥ どきどき~할 여유도 잘 생기지 않네요.
노랫말 하나 제대로 외우는 게 없고 (이건 뭐 예전부터 그랬으니 스스로 더 기대도 하지 않지만)
셋트 리스트도 잠깐 얼핏 보고말아서, 신보 수록곡 말고는 어떤 곡이 나오는지도 어리버리하고, 그렇습니다. 끙!
魔女
2008/02/10 13:16  comment | edit/delete
무사히 다녀 왔습니다. <사이클 히트 앨범 1,2>, <화,조,풍,월>, <사자나미 CD>, 그리고 목적지인 울산시내에 들어 서자 차가 밀려서, 스페어(?)로 레미오로멘 <HORIZON>의 '粉雪'까지 들으니까 주차. 그들이 없었다면, 정말 우울한 시간이었을 텐데, 신나기까지 했답니다.
지금은 약간의 피곤함과 감기기운입니다. 내일 부터는 또 '생활의 감각'을 찾아야지요.
저도 올해에 '재물운'이 있다고 하는데, 지금의 상태로는 도저히 불가능한 '운'인지라, 어디로 그 길을 터야 할지, 찾아봐야겠네요.

건강 조심하시고, 운수 대통하시길.

액션가면ケイ
2008/02/11 12:55  edit/delete
귀성길 BGM을 거의 スピッツ로 도배를 하셨군요. 동승자들도 좋아하셨는지? ^^*
저는 Jason Mraz, Keane, Asian Kun-Fu Generation 그리고 くるり 등을 들었습니다.

올해 魔女님은 재물운이라. BRICS 펀드, 친디아 펀드, 이머징 마켓 펀드 또는 가끔의 '로또'도 괜찮을 듯 싶습니다.

1월에는 그렇게 생각했습니다. 액땜이니 삼재니 뭐니 하는 것은 모두 음력으로 헤아리니까. 라고 자위했습니다.
그런데 음력으로도 정초부터 영~ 아닙니다. 명절 연휴 중에 치과 다녀왔습니다. (견적, 85만원 나왔습니다.)
이런 거 보면, 건강운이든 재물운이든 저는 정초부터 마이너스 쪽으로 가고 있는 게 틀림없어 보입니다. OTL..

魔女
2008/02/11 15:58  edit/delete
<화조풍월>의 '조'를 '초'로 쓴 거 같아서 와 봤더니, 제대로 되어 있군요. 이젠 무의식적으로 나오는 건지...
네, 저야, 머. 가지고 있는 것이 스피츠 뿐이니까요. 동승자였던 우리 아이, 제가 '운전자의 특권'으로 밀어 부치니까 들어는 주더군요, 그리고, 토이의 노래와 비슷한 곡도 알아내구요, 레미오로멘 보다는 스피츠가 났다고 하기도 하고, 최근의 노래는 나이탓인지 힘이 없게 들린다는 코멘트도 하면서, 갔죠. 돌아올 때는, 지 mp3로 귀 틀어막고, 볼륨 좀 줄이라고 성화더군요.
펀드요, 이 나라 재테크의 주류가 된 펀드를 비롯해서 주식, 부동산 등등... 그런 쪽에는 능력도 여력도 없는지라... 저야, 뭐, 일거리 없나... 하는 거죠.
이 또는 잇몸이 안좋으신 모양이네요. 전에도 대공사? 하신적 있으신 것 같은데. 저도 치과에 자주 가는 편입니다만은 그렇게 대공사를 해본적은 없는데요. 치과 치료... 꺽정스럽습니다. 평소에 스트레스 많이 받고, 피로가 쌓인 때문은 아닌지, 영양상태도 그렇고요. 치과 견적 85만원이면, 그냥 저냥입니다. 고치고 편한 몸으로 열심히 돈 벌면 되는거 아니겠습니까. '예상외의 점프'도 있을 수 있으니까요, 마음 비우시고, 치료 열심히 받으세요~ ^.^

액션가면ケイ
2008/02/11 17:20  edit/delete
무의식적으로 나오는 게‥ 뭐지? 싶었습니다.
머리 회전이 빠르지 못해서 그게 '비풍초똥삼팔' 얘기라는 걸 깨닫는데 약간 시간이 걸렸습니다. ^^

주위 얘기 들어보면, 네~ 치과견적 85만원은 가벼운 것이라고 하더군요.
(하지만 더 큰 견적 나올 부분은 빼고 당장 급한 것만 해도 그렇답니다.)
어쨌거나 요즘같은 제 형편에 그 견적만 해도 상당한 압박입니다. 에혀어~.

경제적인 문제에 봉착했을 때, '마음 비우고'라는 얘기는 또 얼마나 공허한 것인지.
모운
2008/02/06 00:18  comment | edit/delete
설 연휴가 시작되려고 해요! 아니지, 이제 시작된거군요!
고향에 가시나요? 저는 고향이 서울이고, 지금 사는 곳에서 멀지 않은 곳이라(버스타고 30분..)
아부지가 전화해서 야, 보고 싶어 빨리와 라고 하셔서 내일 갈 생각입니다. (..?;)
아부지랑 여동생이 갈비 사오라고 하네요; 회사에서 상품권 받아서 그걸로 사갈 생각입니다. 헤헤!

어제부터 괜히 기분이 좋군요. 연휴라서 그런가! (주말에는 알바하지만요.)
재밌게 잘 보내야겠어요. 케이님도 고생 않는 행복한 연휴 되시길!



액션가면ケイ
2008/02/06 02:37  edit/delete
서울 시내에서 서울 시내로, 시내버스 타고 30분이면 명절을 지낼 수 있다니, 정말 좋겠어요!
저는 서울에서 해운대까지 가야 합니다. 신문을 보니 서울▷부산의 경우 최장 9시간을 예상한다고 하네요.

지난 추석 때 서울▷부산은 괜찮았는데‥ 부산▷서울은 12시간 이상 걸렸습니다.
너무 체증이 심해서 고속도로에서 국도로 옮겨 탔는데‥ 예상치 않은 (어쩌면 당연한) 문제가 생기더라구요.
고속도로는 이렇든 저렇든 휴게소가 있어서 허기도 해결할 수 있고 화장실 사용도 가능한데
국도로 넘어오니‥ 명절 연휴라 문을 연 식당도 없고 (12시간 이상 걸리면 중간에 한번 이상은 뭔가 먹어야 하거든요)
문 연 곳이 없으니 화장실도 찾기 어렵더라구요. OTL..

아무튼, 모운님. '아부지랑 여동생이랑' 갈비 맛있게 드시고 즐거운 설날 연휴 되세요! ^^a
liebemoon
2008/02/05 16:27  comment | edit/delete
액션가면님, 안녕하세요:)
당분간 인터넷을 못할지도 몰라서 미리 인사드리러 왔어요.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설날 즐겁게 보내세요! ^^

그리고 카페에서 입금자 목록을 봤더니, 액션가면님 입장순서가 제 바로 앞이더라구요.
콘서트날 스피츠와의 만남도 기대되지만 닉네임만으로만 뵙던 카페 분들 뵐 생각하니까
또 기대되고 떨리고 그러네요. 으흣.

그럼 다음에 또 뵙겠습니다. 늘 즐겁게 보내시길:)

액션가면ケイ
2008/02/05 22:41  edit/delete
그렇지 않아도, 그 명단을 보고 '공연날 줄 서면 자동적으로 liebemoon님을 바로 알아보겠구나' 싶었어요! ^^
그런데요, 그런데요. 그 명단. 그 글이 어디로 사라졌죠? 얼마 전부터 안보이던에요. OTL..

인터넷 당분간 못하신다니. 설날 연휴 중에 그렇다는 이야기인가요? (그런 거라면, 그건 뭐 저도 마찬가지이긴 해요.)
이제 음력 설날이니, 정말 '무자년(戊子年)' ‥ liebemoon님도 정말 좋은 일만 터지는 戊子年이기를 바란답니다!
공연날 뵈어요! (아, 물론 그 전에 이렇게 온라인으로는 보는 것은 당연하구요! 헤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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