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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키 사랑 이야기 ポッキー 恋物語
   Nagisa 해변

[女]    ニュ―ヨ―ク、パリ、東京。
[여]    뉴욕, 파리, 토쿄.
[男]    なんか すげぇなぁ。
[남]    뭔가 대단한 거 같은데.
[女]    でも 一番 ここが 好きだなぁ。
[여]    근데 난 여기가 제일 좋아.
[男]    なんだよ?
[남]    왜?
[女]    鈍感 !!
[여]    둔감하기는!!
[女]    さわやかな恋に。
[여]    산뜻한 사랑에.

[男女] ポッキ― アンド メンズ ポッキ―。
[남녀] 포키 앤 맨즈 포키(Pocky and Men's Pocky).
          グリコ。
          그리코(GLICO).

ポッキ― 恋物語

1996년 여름, 포키 사랑 이야기(ポッキ― 恋物語, Pocky Koi Monogatari)라는 제목의 CF가 일본의 TV에 방영되었는데,
이 CF와 타이업(tie-up)되어 흘러나온 배경음악이 그 해 9월 9일에 발매되었던 스핏츠(スピッツ)의 싱글 渚(Nagisa, 해변)입니다.

남자가 여자에게 '왜?(なんだよ?)'라고 되묻는 것은 정말 뭘 몰라서 묻는 것이 아니라,
아마도「여기에는 너가 있으니까(ここには あなたが いるから)」라는 말을 굳이 듣고싶어서..이겠지요.
물론 광고를 만든 사람은, 그런 암시를 통하여 이 광고에 노출된 시청자에게
「여기에는 포키가 있으니까(ここには ポッキ―が あるから)」라는 의미를 함께 주고싶었을 것이구요.

이 광고에서 두 남녀의 다이얼로그에는 형용사가 모두 네개가 나오는데,
제일 먼저 나오는 형용사는 い형용사인 すごい(대단하다)의 회화체 표현인 すげぇ입니다.

나머지 형용사 셋은 모두 な형용사(형용동사)입니다.

(す)きだ 좋아하다 : 이 단어는 일본어 초급단계에서 배우게되는 기본 단어이지요.
鈍感(どんかん)だ 둔감하다 : 다소 어려울 수도 있지만 한자를 안다면 금방 외워질 단어입니다.
さわやかだ 산뜻하다, 개운하다, 상쾌하다 : 혹시 모르는 단어였다면, 이참에 외워두죠.「さわやかだ

海辺のカフカ (下)
海辺のカフカ (下)
이 CF의 BGM 渚(なぎさ)는 '해변'을 뜻하는 단어로,
인터넷 웹 사전으로 찾아보니 (강이나 바다에서 물결이 밀려오는) '물가, 둔치'라고 되어 있습니다.
같은 뜻, 같은 발음의 또다른 한자표기로는「(なぎさ)」라고도 하군요.

또다른 '해변'으로 海浜(かいひん)이라는 단어도 있는데「○○해변공원」등 공원 이름에서 볼 수 있구요.

그리고 '해변'의 또다른 일본어 표현인 海辺(うみべ)
'해변' 또는 '바닷가'라는 뜻으로 일상적으로 가장 많이 쓰이는 단어이기도 한데
우리나라에서도 베스트셀러가 되었던 무라카미 하루키(村上春樹)의 소설인
해변의 카프카(海辺のカフカ, Umibe no Kafka), 거기서의 '해변'이 바로 이「海辺」입니다.

얼마 전 몇몇 분이 제 BLOG에 포스팅된 글에서의 일본어 해독. 그 어려움을 이야기하다보니..
스핏츠渚(Nagisa, 해변) 그리고 CF 포키 사랑 이야기(ポッキ― 恋物語)를 빌어서 이런 글을 쓰게 되네요. ^^;;

비록 화질이 다소 떨어지고 볼륨도 약한 동영상이지만, (Window Media Player의 볼륨 레벨을 올려서 들으시길)
그런 약점에도 불구하고, 스핏츠의 팬이라면 흥미있는 영상으로 생각하실 듯 싶어서, 소개합니다.

앨범 버전의 渚 myspitz story .. 바로가기
싱글 버전의 渚 myspitz story .. 바로가기

CF ポッキ― 恋物語 동영상의 출처는.. 유니텔 'CF로 배우는 일본어' 포럼이라고 하더군요.
 | 2005/09/24 00:24 | 스핏츠/RARITY | trackback (0) | reply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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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N..] -  2005/09/24 03:00 comment | edit/delete
'여기엔 네가 있으니까...'

제가 말하려던 게 바로 그거였는데...^^
         
액션가면ケイ 2005/09/24 04:20 edit/delete
제가 이 CF 동영상을 처음 본 곳은 아마도 '심플리' 였던 것 같은데, 이 글을 포스팅하면서 갸웃~했습니다.
'아닌가?' 싶기도 했습니다. 만약 그렇다면 동영상에.. 그 유명한 '심플리'의 워터마크가 왜 없지? .. 싶어서요.
심플리에서 보긴 했어도 다른 곳에서도 본 것이었던가? 특별히 자료를 정리해두는 성격이 못되는 탓에, 오락가락 합니다.

[스물한살, 멈추어지지않는 성욕]이란 글의 코멘트로 잠깐 언급하기도 했지만, 동영상 관련 글은 여전히 숙제입니다.
아는 사람들은 뭐 말할 것도 없이 '심플리 토크'의 맛을 알테고, (일본 팬들까지!)
모르는 사람들한테는 http://www.simplyspitz.com 이라는, URL을 알려주고픈 곳이 있기 때문입니다.

제 기억으로는, '심플리 토크' 저 깊숙히 어딘가에 이 동영상이 있었던 - 지금은 아마도 없는(?) - 것 같습니다. 그랬죠?
[MiN..]님의 글이 어떠했었는지 지금은 기억이 나지않지만,
적어도 이번 제 글처럼 '일본어 첫걸음' 같은 밋밋한 느낌의 글은 아니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아실만한 분은 이미 다 아실테지만, 혹시 아직 모르실 분을 위하여 덧붙입니다.
우리나라의 スピッツ 관련 개인 팬페이지로 '양대산맥'이라고 부를 만한 곳. 꼭 들려보시기 바랍니다.

1) [SPiTZ HAUS] http://spitzhaus.ipohang.org
スピッツ에 관해서라면, 빠뜨린 것 없이 튼튼하고 확실한 기본 정보 그리고 무엇보다 그 탄탄한 커뮤니티.

2) simplySpitz http://www.simplyspitz.com
スピッツ에 대해 '깊게 파고들고싶다면' 결코 그냥 지나칠 수 없는 곳. 그리고 '심플리 토크'의 맛.

[MiN..] -  2005/09/24 11:45 comment | edit/delete
아이고... 또 무슨..^^;;;

찾아보니까 아직 돌아가고 있네요. 1메가 남짓한 동영상이고 해서 아직 내리지 않은 것 같은데..

그땐 워터마크 만들 생각을 미처 못하던 때라... 말씀 듣고 보니 생각이 나네요. 얼른 워터마크 달아서 걸어야겠습니다. ^^
liebemoon -  2005/09/24 15:11 comment | edit/delete
액션가면님의 일본어 강좌! 勉強になりました. ^^
책으로 공부하려고 하면 영- 재미없는데, 이렇게 보면 한문까지도 금방 외워지네요. 좋습니다!

그리고 하우스와 심플리 양대산맥에 액션가면님의 블로그까지 넣어서 스피츠 3대 개인 팬페이지로 해주세요!^^; 제가 스피츠를 본격적으로 좋아하게 되면서부터 이 세 곳을 하루에 한번씩 꼭꼭 들렸었답니다. 덕분에 스피츠에 대해서 많이 알게 되고, 너무너무 고마운 사이트들, 고마운 주인장님들 이예요. ^_^)/
         
액션가면ケイ 2005/09/25 01:29 edit/delete
「日本語の部屋」라는 카테고리를 만들어 두고 한편의 글만 포스팅한 후 아직 그대로인데,
liebemoonさん의 reply를 보니, 슬쩍 힘이 생겨 그쪽으로도 신경을 쓰고싶어지네요. ^^;;
(정작 카테고리를 만들어두고도 - 시작해보려니 자신이 없어서 - 그동안 '이거.. 제대로 되려나?' 싶었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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