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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튼 인간 세상은 살기 어렵다, 메리 크리스마스 とかくに人の世は住みにくい、メリー・クリスマス
  ひとりぼっちのクリスマス・イブ Hitoribocchi no Christmas Eve 혼자 만의 크리스마스 이브

[MiN..], 1004ant, aikons, BEW, BlissBless, blue, Bohemian, cafeterrace, camomile, cell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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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みろりんロビタ。(알파베트, 가나다, カナ 순 : 존칭 생략함을 혜량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myspitz story .. 僕のスピッツ話」에 코멘트를 남겨주셨던 분들,
즐거운 성탄절 연휴, 편안한 연말을 누리시기 바랍니다.
ハッピ―·クリスマス

비록 위에 거명한 분들처럼 코멘트는 남기진 않았더라도 그동안 이곳을 드나들면서 조금이라도 편안한 시간을 보내셨던 분들,
그리고 지금 이 글을 보고계신 분도 모두, 혼자서든 둘이서든 또는 여럿이 함께든, 즐거운 성탄절 연휴, 편안한 연말을 보내시기를.

ポケットの中 あの娘に贈ろうとした Golden Ring
今でも 手のひらに 握りしめたまま
ひとりぼっちのクリスマス・イブ
凍えそうな サイレント・ナイト
もう守るものなんて見つけられない 何ひとつ
주머니 속의 그녀에게 선물하려던 Golden Ring
지금도 손바닥에 움켜진 채
혼자 만의 크리스마스 이브
얼어붙을 듯한 사일런트 나잇
더이상 지킬 것 따위 찾을 수 없어 무엇 하나도

형태가 없는 사랑(形の無い愛)」그리고「진심으로 사랑한다는 것(本気で愛する事)」‥.
크리스마스 이브.「뉴욕(ニューヨーク)」행 비행기를 타려는 그녀.「가지마(行くな)」라면서 붙잡고 싶었는데.
끝내 건네지 못한「반지(Golden Ring)」. 그것은 크리스마스 선물이었을까. 아니면 청혼의 반지였을까.

거리를 지나다가 캐롤 송을 듣게되는 경우가 예전에 비해서는 적어진 듯 싶습니다.
하지만 그래도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있다보니, 한번 정도는 크리스마스 씨즌 송을 골라서 듣게 됩니다.
그래서 오랜만에 들어보는 하마다 쇼고(浜田省吾)Midnight Flight ∼ひとりぼっちのクリスマス・イブ∼(혼자 만의 크리스마스 이브).

Midnight Flight ∼ひとりぼっちのクリスマス・イブ∼

あの娘乗せた翼 夜空へ消えてく
空港の駐車場 もう人影もない
"行くな"と 引き止めれば 今頃二人
高速を都心へと 走っていたはず

失くしたものが あまりに大きすぎて 痛みを
感じる事さえも 出来ないままさ
ひとりぼっちのクリスマス・イブ
凍えそうな サイレント・ナイト
ここからどこへ行こう もう何も見えない空の下

妹と暮らすつもり しばらくニューヨークで
ひとりきり 東京で もう生きてゆけない
逢いたい時にだけ 電話かけてきて
食事して ドライブして ベッドに入るだけ

形の無い愛だけを 信じてきたあなたは
本気で愛する事 怖れてるだけ
ひとりぼっちのクリスマス・イブ
凍えそうな サイレント・ナイト
二人で生きてきた 都会の灯りが遠ざかる

降り出した みぞれまじりの
雨が 雪に変わってゆく
誰もが皆 愛する人の
待つ場所へと 帰ってゆく

ポケットの中 あの娘に贈ろうとした Golden Ring
今でも 手のひらに 握りしめたまま
ひとりぼっちのクリスマス・イブ
凍えそうな サイレント・ナイト
もう守るものなんて見つけられない 何ひとつ

∼ performed by 浜田省吾
Club Surf & Snowbound
1987-06-28
13th album Club Surf & Snowbound
track 10 Midnight Flight ∼ひとりぼっちのクリスマス・イブ∼


Wasted Tears
1989-09-01
15th album Wasted Tears
track 06 Midnight Flight ∼ひとりぼっちのクリスマス・イブ∼


The Best of Shogo Hamada vol.2
2006-08-09
27th album The Best of Shogo Hamada vol.2
track 09 Midnight Flight ∼ひとりぼっちのクリスマス・イブ∼
remixed in 2006

얼마 전 어느 저녁 식사 자리를 마치고 나오면서 이런 이야기를 주고받은 적이 있습니다.

사람이라는 말의 또다른 표현인 '인간'이라는 단어를 떠올려 보면,
그것이 그저 '사람 인(人)'자 하나로 표시되지 않고 인간(人間)이라 해서 '사이 간(間)'이란 글자가 들어가는 것에 주목하게 되고
거기서 새삼 사람과 사람 사이의 관계에 대해서 다시 한번 곰곰히 생각하게 된다는.

요즈음 들어서 마음이 고단한 나날들을 꽤 많아서 무척 힘듭니다. (마음이 고단하니 몸도 쉽게 피곤해지더군요.)
그 고단함의 직접적인 이유는 여러가지로 나뉘겠지만 결국 넓게 보자면 그것은 사람과 사람 사이의 관계에서 비롯되는 고단함입니다.
'사이'가 불편한 경우가 여럿 생겨나자 여러모로 힘들어지고 그게 다시 좋아질 것 같지도 않으니, 몇몇의 '사이'는 정리하고 싶기도 합니다.

산길을 올라가면서 이렇게 생각했다.
이지(理智)에 치우치면 모가 난다. 감정에 말려들면 낙오하게 된다. 고집을 부리면 외로워진다. 아무튼 인간 세상은 살기 어렵다.
살기 어려운 것이 심해지면, 살기 쉬운 곳으로 옮기고 싶어진다. 어디로 이사를 해도 살기가 쉽지 않다고 깨달았을 때, 시가 생겨나고 그림이 태어난다.
인간 세상을 만든 것은 신도 아니고 귀신도 아니다. 역시 보통 사람이고 이웃끼리 오고 가는 단지 그런 사람이다. 보통 사람이 만든 인간 세상이 살기 어렵다고 해도 옮겨 갈 나라는 없다. 있다고 한다면 사람답지 못한 나라로 갈 수 밖에 없다. 사람답지 못한 나라는 인간 세상보다 더 살기가 어려울 것이다.


나츠메 소오세키(夏目漱石)의 소설 풀베개(草枕)에서 발췌 (오석윤 번역)

日本語 원문 보기 클릭

풀베개
풀베개
책세상문고 세계문학 28

몇몇의 '사이'는 정리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고단한 요즈음, 읽었던 소설 한편의 서두가 이랬습니다.
명언이나 격언같이 대놓고 가르치려드는 듯한 '한줄 말씀'에는 곧바로 마음의 울림을 얻지 못하는 저의 삐뚤어진 심성을 고려한다면
평소같으면 서너줄 읽어보다가‥ 위에 인용한 것과 같은 서두에서부터 고리타분하다며 덮어버렸을 소설이었을텐데,
웬일로 그러지 않고 마지막 장까지 읽고는, 다시 소설의 첫머리를 읽어보았습니다.「산길을 올라가면서 이렇게 생각했다.‥

'어디로 이사를 해도 살기가 쉽지 않다고 깨달았을 때(どこへ越しても住みにくいと悟った時)'
'시가 생겨나고 그림이 태어난다(詩が生れて、画が出来る)'고 나츠메 소오세키는 말하지만, 그것은 예술가적 심성을 가졌을 때의 이야기.

필부에 지나지 않는 저로서는, 불편해진 '사이'를 잇고있는 끈을 슬그머니 놓아버리고 싶기만 합니다.
그러면 더 편해질 듯 한데 한편으로는 '이지(理智)에 치우치면 모가 난다(智に働けば角が立つ)'거나
'감정에 말려들면 낙오하게 된다(情に棹させば流される)'는 소설가의 서술이 자꾸 눈에 밟힙니다. ‥어쩌면 좋은가요?

凍えそうな サイレント・ナイト
もう守るものなんて見つけられない 何ひとつ
얼어붙을 듯한 사일런트 나잇
더이상 지킬 것 따위 찾을 수 없어 무엇 하나도

하마다 쇼고는 '진눈깨비 섞인 비가 눈으로 변해간다(みぞれまじりの 雨が 雪に変わってゆく)'고 노래합니다.
그는 '끝내 말하지 못한 사랑'을 떠나보내고 말았을 때의 심정을 크리스마스 이브의 쓸쓸한 풍경으로 이렇게 표현했겠지만,
지금의 저에게는 이 대목이 사람과 사람 사이의 '사이'에서의 고단함에 지쳐 이제는 끈을 놓아버리고 싶은 심정으로 다가옵니다.

창 밖을 보니 날이 잔뜩 흐렸군요. 평소에 늘 보이던 관악산이 마치 애당초 거기 있지도 않았던 것처럼 보이지 않습니다.
일기예보에는 그런 말이 없었던 것 같지만‥,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눈이라도 쏟아지려는 것일까요?
'여기서 어디론가 갈래 더이상 아무 것도 보이지 않는 하늘 아래(ここからどこへ行こう もう何も見えない空の下)'

올해도 변함없이「myspitz story .. 僕のスピッツ話」를 들려주시고 성원해주신 점,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혼자서든 둘이서든 또는 여럿이 함께든, 따뜻한 집에서든 들뜬 기분의 여행지에서든, 즐거운 성탄절 연휴와 편안한 연말을 보내시기를.

음악 파일은 글의 이해를 돕기 위하여 첨부되었을 뿐이며 일체의 상업적 목적은 없습니다.
 | 2006/12/22 14:40 | 그리고 | trackback (0) | reply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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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녀 -  2006/12/22 18:26 comment | edit/delete
올 한해도 수고 하셨습니다.
저의 2006년은 여러가지로 특별한 해였습니다. 저의 한해를 특별하게 해주신 주인장께 감사드립니다.

일단은 '즐거운 성탄절' 부터 외칠까요.
어쨋든, 그날 하루라도 '구세주 덕분에 우리의 죄가 없어졌다'는 테제를 '믿고' 홀가분하게 지내 보시길.

여러분, Merry Christmas!!!
         
액션가면ケイ 2006/12/22 20:13 edit/delete
† 하늘에는 영광 땅에는 평화 † 즐거운 성탄 연휴 되십시오.

Les Paul -  2006/12/22 17:19 comment | edit/delete
연말 잘 보내고 계시지요?
전 정신 없이 지내고 있습니다....
래훈이가 좀 아파서요....
부산 함 놀러 오세요~
수다 떨면서 보낸던 시간들이 그리워 집니다....
         
액션가면ケイ 2006/12/22 20:16 edit/delete
레옹, 그 친구가 아프다구요? 이런.. 마음이 편치 못하겠군요. 이번 주에 가려다가 그만.. 못가고 말았습니다.

robita00 -  2006/12/22 19:01 comment | edit/delete
ケイさん、Merry Christmas!!!

今年もあと少しですね~。ケイさんにとって楽しい1年だったかな?
時間が経つのは早いですね。ケイさんと知り合って、もう1年以上が経ったんですね!びっくりです。
ちょっと早いけど、내년도 잘 부탁드립니다.(*^ー^)

また、来ま~す!
         
액션가면ケイ 2006/12/22 20:27 edit/delete
ロビタゼロさん、おひさしぶりですね!! メリー・クリスマス!!
そうですねぇ。時間が経つのは本当に早いですね。よいお年を。

liebemoon -  2006/12/22 21:27 comment | edit/delete
온오프라인 할 것 없이 연말, 크리스마스 연휴 분위기가 후끈- 하네요.
주변에는 잦은 송년회로 피곤해 하시는 분들이 많더라구요. 액션가면님은 어떠신지? ^^
모쪼록 즐거운 크리스마스, 연말 보내시길 바래요.
         
액션가면ケイ 2006/12/22 22:42 edit/delete
여러 건의 송년회 연락을 받아두고 있는데요. 개인적으론 스핏츠(スピッツ) 팬들과의 만남도 있으면 좋겠다, 하고 있죠.
먼저 나서서 한번 뭉치자! 하고 싶은데 (본문에 얼핏 그런 고민을 얘기했습니다만) 여러모로 고단한 탓에. OTL.
liebemoon님 같은 분도 오프라인으로 한번 뵈어야 할텐데 말이죠. (그쵸?) ^^a

someone -  2006/12/22 22:53 comment | edit/delete
2006년 한해도 엉성하고 헐겁게 저물어 갑니다.
흔히 하는 말로, 이년이 가고 저년이 오는 것이지요.

올해는 쌍춘년이니 뭐니 해서 온갖 염장질이 난무하는 한해였습니다.
어느 주변인은 저한테 강호동마저도 결혼하는데 오빠도 이제 결혼해야
되지 않느냐며 물렁한 타성에 젖은 불충한 사유를 펼치길래 순간 울컥~
하기도 했습니다.

특히 기혼자들이 미혼자들에게 행하는 이러한 의사의 권유에
“아, 나를 진심으로 걱정해주는구나” 라며 고마움을 느끼는 얼빠진 미혼자가
과연 있겠느냐 말입니다.
딱히 대꾸할 말도 궁한 이런 의견에 대해 때로는 소통의 어려움을 느끼기도 하고,
말하는 상대에 따라선 심지어 의분을 느낄지도 모르는 일입니다.
그들이 행하는 이런 류의 전횡은 무참한 적막을 위로하기는커녕 오히려 자상을
입혀 잔혹한 칼집을 낼 뿐입니다.
바꿔 말해, 기혼자와 미혼자, 그 의식의 접점은 소개팅 주선에 있다는 것입니다. 케케~

아, 이제 이년이 가기 전에 나름의 연말 지름 정산도 해봐야겠습니다.
꽤 많은 것을 질러줬던 뿌듯한 한해였습니다.
작년까지만 해도 제 신용카드는 고작 연회비만을 결제하는 반경제적이고
반사회적이며 부도덕한 정체성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지름의 근원적 묘리를 깨우치고 카드의 도그마를 믿기 시작하면서
제 카드는 그간의 정체성은 모호해지고 보다 긍정적인 측면의 해리성 장애에 빠져들었습니다.
카드 한 장이면 천 냥 빚도 갚는다는데 질러줘야 하지 않겠습니까.
개처럼 벌어서 정승처럼 질렀습니다. 하늘이 무너져도 무이자 할부가 있더군요.
심지어 못 올라갈 나무도 일단 질러놓고 쳐다봤습니다.
네, 매우 바람직한 일이죠.

잘 아시다시피 저를 포함해 측근인 김모씨와 이모씨는 지름의 모든 박해와
억압의 뿌리로부터 해방되어 동지적 우의를 다지고 다같이 강단 있게 질러주고 있습니다.
모든 것이 지름의 묵시적 전제가 되었던 신용카드에 대해 근본적 믿음을 잃지 않았기에
가능했던 호쾌한 업적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헌데 이거... 요즘 제 블로그는 저 멀리 내던져 둔지 오래라 점점 유적화, 고분화가 진행되고
있는 마당이라 블로그 몽땅 압축해서 박물관에 기증할 판국에, 다른 분 블로그에서 이틀 연속으로
리플이나 달아재끼고...
도대체 무슨 짓인지 모르겠습니다.

이제 크리스마스도 곧 다가오는군요.
다가올 정해년과 더불어 이년이 가기 전에 다들 뭔가 좋은 일 있으시길 바랍니다.
교미하여 번성하세요.

         
액션가면ケイ 2006/12/22 22:54 edit/delete
쌍춘년이라는 이년이 가고 저년이 오는 이 즈음에, someone님께 마음 깊숙히 다가가는 태도는 역시 소개팅? ㅋ

그 시절 멤버들을 떠올리게 만드는 문단에서 잠시 멈추어 'Back to the 출력소' ..
네, 그렇죠, USB카드를 알아본다는 것이 아이팟나노로 바뀌는데 고작 5분도 걸리지 않는 곳이 거기지요. ^^
'강단있게 질러주는' 그래요, '지른다'라는 표현보다 더 여유로운 느낌의 '질러준다'가 어울리는 그 곳.
지금 제가 만지작거리는 이 노트북컴퓨터도, 카 내비게이터도, 바로 그 '출력소'의 분위기가 큰 몫을 했었지요.

마지막 덕담에서 한바탕 크게 웃었습니다.
뭐.. 이건 개인적인 이야기가 됩니다만, someone님이든 저든,
('교미'는 그렇다치더라도) '번성'을 기대한다든가 하는 것은.. 좀 아니지 않습니까? 대책도 없이 말입니다. 프하핫!

ナカムラ ユエ -  2006/12/23 13:15 comment | edit/delete
メッセージありがとうございました。覚えていてくださって、ほんとうに嬉しいです。
今年は転職をして、韓国の方や留学生の多い土地で図書館員として働いています。
新しい年にはハングルを勉強し、その方とお話ができるようになり、もちろんケイさんの言葉も少しでも理解できるようになりたいです。
Merry Christmas! そして、良い年を。
         
액션가면ケイ 2006/12/24 11:53 edit/delete
新しい年にはハングルを勉強する予定でしょうか。すごいー!!私も日本語を勉強します。^^a
ユエさん、Merry Christmas! そして、良い年を。

camomile -  2006/12/25 00:42 comment | edit/delete
제가 사는 동네는 크리스마스가 되면 여기저기서 눈사람도, 산타인형도 튀어나온답니다. 집 앞 마당을 크리스마스 장식물로 꽉 채워놓고는 흐뭇해하는 동네 사람들을 보고 있자면 기독교도가 아니라도 크리스마스는 좋구나~ 하는 생각이 들어요. 액션가면님도 즐거운 연말 보내시길 바랄게요. 다음엔 새해 인사를 드리러 오겠습니다!
         
액션가면ケイ 2006/12/25 01:33 edit/delete
성탄 연휴 잘 보내라는 문자메세지 .. 그것말고는 성탄과 직접적으로 관련된 행사는 없이 이렇게 '이브'가 지나가네요.
대여점에서 빌려온 만화 <노다메 칸타빌레>를 보면서, 아주 게으르게 보낸 크리스마스 이브였습니다.
camomile님이 사는 동네는 아마도, 며칠 전부터 완전 휴무 상태로 들어갔을테고, 또 연말까지 계속 그렇겠지요.
2006년, 마무리 잘하시고 2007년에도 행복하실 거라고 믿습니다. 네~ 굳게 믿습니다. (방긋)

더블레인 -  2006/12/25 03:14 comment | edit/delete
올해도 어김없이 돌아온 성탄절, 즐겁게 보내고 계신가요? 다소 늦었지만 聖誕快樂!
'혼자서든, 둘이서든, 또는 여럿이 함께든' 이 부분 좋군요.
혼자이면 큰일이라도 날 듯이 1년 중 싱글들에 대한 테러(?)가 가장 심한 이 즈음,
아주 마음 따땃해지는 인사였습니다.

人間이라...사람과 사람 사이의 적당한 거리는 얼마일까 가끔 생각합니다.
제 경우는 어렸던 시절(!)에는 맺고 끊는 게 지나치게 분명해서,
이게 아니다 싶으면 사람 사이의 끈도 망설임 없이 잘라버리곤 했었어요.
(이런 성격은 대부분 인간관계가 피폐해지곤 합니다)
꽤나 곡절을 겪은 끝에야 굳이 끈을 잘라버릴 필요 없이
거리를 조절하면 된다는 평범한 이치를 깨달았답니다.
적당한 거리가 어느 정도인지는 아직 알 수 없지만.
         
액션가면ケイ 2006/12/25 13:52 edit/delete
주위를 둘러보면 다들 커플인 듯 싶습니다. 그런데 정작 자신의 '진짜' 주위에는 커플은 드물고 거의 싱글들입니다.
자정을 막 넘기고 지하철이 끊긴 시간, 강남역 사거리를 지나칠 일이 있었는데, 그 시간에 교통혼잡을 이루더군요.

이거 왜 이렇지? 24일 저녁에 문자메세지를 주고받은 녀석들 중에서 커플은 한둘, 나머지는 전부 싱글들이었는데..
밤12시 넘겨서 이렇게 복잡한 건 또 뭐야? 결국 나의 '진짜' 주위만 그런 건가? 푸헐~.
어쨌든 혼자서든 둘이서든 또는 여럿이 함께든, 그저 따따아~앗해야지요, 이 겨울이. ^^a

그래요. '사람과 사람 사이의 적당한 거리'가 도대체 얼마일까, 그게 문제입니다.
도대체 어느 정도의 거리를 유지해야 그 거리가 적당한 것인지.

섬 ― 정현종

사람들 사이에 섬이 있다
그 섬에 가고 싶다

시인 정현종의 이 시, 아시죠? 사람과 사람 사이의 적당한 거리에 대해서 생각하니,
이 시와 더불어 역시 촌철살인의 장편(掌篇) 시 한편이 떠오릅니다.

사이 ― 박덕규

사람들 사이에
사이가 있었다 그
사이에 있고 싶었다

양편에서 돌이 날아왔다

마녀 -  2006/12/25 13:04 comment | edit/delete
이 곳은 오늘이 휴일이 아니라, 혼자라는 것이 그리 크게 다가오지 않아 다행입니다.
주인장의 느긋한 여유는 오늘도 이어지고 있는지요.

먹거리를 장만하러 나가 봐야 하는데, 바람이 부네요.
         
액션가면ケイ 2006/12/25 13:56 edit/delete
묘하게도 약속이 성탄절 직후에 집중되어 있어서, 정작 성탄 연휴는 바쁘지 않게 지나갑니다.
영화.. 만화.. 공연..그러면서 지내고 있습니다. (남이 보면 느긋한 것이지만, 제 마음은 복잡하고 그렇습니다.)

aikons -  2006/12/25 16:05 comment | edit/delete
아.. 무어라 먼저 말부터 꺼내야 할듯 싶네요. ^^;

우선 매우 놀랐다라는 점이구요. 너무나 뜸한 불성실한 저로 인해...점점 잊혀져 가는 시간같은 기분이 드네요.그런데, 간단한 몇줄의 말에 반갑기도 고맙기도 했내요.

지금에서나, 이곳에서 글을 읽을적마다, 무언가를 '쥐었다?'놓았다?'하는 그런 기분으로 읽기도 하고, 멎진 노래들도 선물로 듣고.. 감사 드려요. ^^

위에 노래는 왠지, 하얀 눈위에서 들어야 제격인듯 싶은 느낌마저 불러 일으키네요~
(스키도 잘 못하는 저..요번해에는 '스키'에 눈독 들이고 있기도요.) 노래가 매우 좋아요..
처음에 서두가 하늘에서 '눈'이 내리는 연상을 하게 되는군요...... 스키를 타면서, 귀에다
이런 노래 들으면 좋겠다!! 라는 생각만 잠기게 하는군요.

성탄절, 억지로 기뻐해야 할런지는 몰라도요. 그렇다고 억지로 우울해 질 이유도 없구요.
들떠있는 그런 시즌에, 왠지 오히려 차분해 지는 기분마져 드네요. 가족들과 떨어져 있어서인지도?!~
2006년이 어떻는지요? 어제는 지나갔으니, 뒤로 하고, 앞으로 다가올 시간들을 기대해 가는,
앞으로도 무궁무진하게 멎진 글들과 책과 음악과..! 부탁드릴께요. ^^*



         
액션가면ケイ 2006/12/25 16:43 edit/delete
영화보려 가려고 인터넷으로 예약하고 있던 참인데.. 신용카드 번호 다 입력하고 결제버튼 클릭하면 '오류 발생'. OTL.
두번이나 이런 상황이라서 포기하고 전화로 ARS 예약하니까 이것 역시 신용카드 번호 입력하고나면 '오류 발생. OTL.
그래서 카드 결제가 된 건지 아닌지 은근히 찜찜해 하던 중, 들려보니 오랜만에 aikons님의 코멘트 !!

사실 기독교 신자가 아닌 사람들이 더 들뜨고 바쁜 듯한 것이 크리스마스 이브이고
정작 크리스마스 당일에는 간밤의 피곤함(?)에 늦잠 자고 그러는 듯 싶어요.
몰론 그것도 이브를 '밤드리 노니다가' 귀가한 청춘들에게만 해당되는 이야기겠지만.

인트로 부분의 씬디 사운드, 그쵸? 마치 눈이 내리기 시작하는 듯한. ^^ 2007년 역시 행복하고 아름다운 생활이시기를!

 -  2006/12/25 23:29 comment | edit/delete
오랜만에 들려주셨더군요. 감사합니다.
저역시 이렇게 오랜만에 왔지만 여전히 열심히 하고 계시는군요.
성탄절 휴일들을 잘 보내셨는지요?
저는 잘 보내고, 이제 내일 출근할 일을 생각하며 한숨을 푹푹 쉬는 중이죠.
한 해 잘 정리하시고, 희망찬 새해 맞이하시기 바래요. ^^
(노래 좋네요!)
         
액션가면ケイ 2006/12/26 12:22 edit/delete
제가 평소에는 자주 들리지 못하다가, 이렇게 연말에 이르러서야 마치 연하장 보내듯 들린 것 같아서 도리어 죄송했습니다.
하지만 그냥 슬쩍 스쳐 지나치는 것 보다는 그래도 안부를 한번 전해보는 것이 그나마 낫지 않을까 했었지요.

틸님도 올해 정리 잘하시고, 아름다운 새해를 맞이하시기를! ^^

마녀 -  2006/12/27 18:12 comment | edit/delete
잘 들었습니다. 좋아요.
         
액션가면ケイ 2006/12/28 00:33 edit/delete
이 곡이 수록된 앨범 중, 그의 15번째 앨범인 Wasted Tears에는「もうひとつの土曜日」라는 곡도 있습니다.
국내에서 POSITION이「BLUE DAY」라는 제목으로 번안해서 발표한 적이 있는 곡이기도 합니다.
혹시 국내에서「BLUE DAY」라는 곡을 들어본 적이 있으시다면,
시즈오카의 카라오케에 가셔서「もうひとつの土曜日」를 한번 불러보시기를.

         
마녀 2006/12/28 18:33 edit/delete
Book Off에서, 이 앨범 구했습니다. 한 시간을 둘러봐도 못찾아서, 결국, 직원에게 물었는데, 마침 있었고, 1000엔이라 집어들었습니다.

'色色衣'도 찾았는데, 다음 기회에...

나름, 매력있는 목소리인데, 가사들이 좀... 거시기... 일단, 들어봅시다.


         
액션가면ケイ 2006/12/28 23:25 edit/delete
<色色衣>가 당연히 우선이겠지만, BOOKOFF라 해도, 하마다 쇼고의 그 앨범이 늘상 있지는 않을테니 잘 사셨네요.

         
마녀 2006/12/28 23:43 edit/delete
네, 근데, <色色衣>는 1950엔이었거든요. 비싸기는...
저, 현금 사정도 그렇고, 여러개가 있어서, 좀 미뤘습니다.

류사부 -  2007/01/16 13:08 comment | edit/delete
늦었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구요(늦었지만)
드문드문 들려서 덧글은 아니더라도 유익한 포스트 잘 읽고 있습니다^ ^
올해에도 좋은 포스팅 많이 해주시길 바랄께요.
         
액션가면ケイ 2007/01/17 01:34 edit/delete
'유익'하다니요, 그렇게까지나. ㅋ ^^a 제 블로그임에도 들리지 못하는 날도 생기는군요. 답글이 늦어져서 죄송.
류사부님도 새해 복 많이 받으시길. 구체적으로 원하시는 '무엇', 꼭 이루시길. 구체적으로 좋은 일 생기세요!

나미 -  2007/04/25 13:04 comment | edit/delete
이렇게 꼼꼼하게 다 챙겨보시다니 대단한 정성이십니다.
저는 크리스마스 하면 카드캡터 사쿠라 - 기쁨의 캐롤이 생각나더라고요.
귀여운 목소리와 경쾌한 멜로디 때문일지도 모르겠지만(웃음)
         
액션가면ケイ 2007/04/25 23:09 edit/delete
정성이라뇨, 부끄럽습니다.
비록 얼굴도 모르는 사이라 할지라도, 저는 이곳을 통한 '인연'을 소중하게 여기고 있답니다.
올해 연말에도 나미님을 꼭 떠올릴 겁니다. (아.. 물론 연말'만' 그런 것, 그건 아니라는 거, 아시죠? 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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