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なたの窓に憧れて ∼ スピッツ
君が世界だと気づいた日から 胸の大地は回り始めた
切ない空に浮かべていたのさ かげろうみたいな二人の姿を
すぐに
気絶しそうな想いから放たれて
君に触れたい 君に触れたい 日なたの窓で
漂いながら 絡まりながら
それだけでいい 何もいらない 瞳の奥へ僕を沈めてくれ
日なたの窓に憧れたんだ 哀しい恋のうたに揺られて
落書きだらけの夢を見るのさ 風のノイズで削られていくよ
いつも
僕の欲しいのは 優しい嘘じゃなくて
君に触れたい 君に触れたい 日なたの窓で
漂いながら 絡まりながら
それだけでいい 何もいらない 瞳の奥へ僕を沈めてくれ
メリーゴーランド メリーゴーランド 二人のメリーゴーランド
メリーゴーランド メリーゴーランド 二人のメリーゴーランド
ずっと このまま ずっと ずっと
君に触れたい 君に触れたい 日なたの窓で
漂いながら 絡まりながら
それだけでいい 何もいらない 瞳の奥へ僕を沈めてくれ
作詞・作曲 ∶ 草野正宗 | 햇볕 드는 창을 그리워하고 ∼ 스핏츠
네가 세상이라고 깨달은 날부터 마음의 대지는 돌기 시작했다
애달픈 하늘에 띄우고 있었던 거지 아지랑이 같은 두 사람의 모습을
곧바로
까무러칠 듯한 느낌으로부터 해방되고
너에게 닿고 싶어 너에게 닿고 싶어 햇볕 드는 창에서
떠다니면서 휘감기면서
그것만으로 좋아 아무 것도 필요 없어 눈동자 속으로 나를 빠뜨려줘
햇볕 드는 창을 그리워 했던 거야 슬픈 사랑 노래에 흔들리며
낙서투성이의 꿈을 꾸는 거지 바람의 노이즈로 깎여 가는구나
언제나
내가 갖고 싶은 것은 상냥한 거짓말이 아닌데
너에게 닿고 싶어 너에게 닿고 싶어 햇볕 드는 창에서
떠다니면서 휘감기면서
그것만으로 좋아 아무 것도 필요 없어 눈동자 속으로 나를 빠뜨려줘
메리-고-라운드 메리-고-라운드 두 사람의 메리-고-라운드
메리-고-라운드 메리-고-라운드 두 사람의 메리-고-라운드
줄곧 이대로 내내 계속해서
너에게 닿고 싶어 너에게 닿고 싶어 햇볕 드는 창에서
떠다니면서 휘감기면서
그것만으로 좋아 아무 것도 필요 없어 눈동자 속으로 나를 빠뜨려줘
작사·작곡 ∶ 쿠사노 마사무네 |
● 日なたの窓に憧れて 노랫말 (후리가나 표기) 살펴보기
日なたの窓に憧れて(Hinata no Mado ni Akogarete, 햇볕 드는 창을 그리워하고).
스핏츠(スピッツ)의 앨범 惑星のかけら(Hoshi no Kakera, 별의 파편) 수록 곡.
1992년 9월 26일에 발매된 그들의 세 번째 정규 앨범의 아홉 번째 트랙인데
두 달 후 11월 26일에 그들의 다섯 번째 싱글로도 다시 커트된 사랑 노래다.
앨범을 제작하고 있던 중에 스튜디오에서 만들어진 곡이라고 하는데
앨범에 먼저 수록되었다가 나중에 싱글로 커트된 것은 아마 그런 연유에서 비롯된 듯 하다.
그리고 처음부터 끝까지 음조를 바꿔가며 계속 흘러나오는 시퀀스(sequence)는
보컬을 맡고 있는 쿠사노 마사무네(草野マサムネ)가 제안한 것이라고 하는데
이 사운드는 마침 노랫말의 분위기와도 잘 어울려서 마치 끝없는 돌림노래처럼 느끼게 해준다.
즉, '햇볕 드는 창에서(日なたの窓で)' 피어오르는 '아지랑이(かげろう)'처럼
'떠다니면서 휘감기면서(漂いながら 絡まりながら)' 서로에게 '닿고 싶어(触れたい)' 하는 사랑이
마치 끝없이 도는 '회전목마(メリーゴーランド)'처럼
'줄곧 이대로 내내 계속(ずっと このまま ずっと ずっと)' 되기를 바라는 노랫말과 잘 어울리는,
반복 진행의 사운드라는 생각이 든다. | 
1992-09-26
惑星のかけら |
日なたの窓に憧れて(Hinata no Mado ni Akogarete, 햇볕 드는 창을 그리워하고).
이 노래가 녹음된 시기는 1992년 5, 6월 경이었다고 한다.
스핏츠의 메이저 첫 데뷰 앨범과 싱글이 동시 발매된 것은 1991년 3월,
첫 밀리언 셀러 싱글 ロビンソン(Robinson, 로빈슨)의 발매는 1995년 4월이니
쿠사노 마사무네가 이 노래를 작사 작곡하던 그 시절은
데뷰한 지는 고작 일 년차, 최고의 히트를 내기까지는 삼 년의 세월을 더 보내야 할 때였다. | 
1992-11-26
日なたの窓に憧れて |
그런 시절의 쿠사노 마사무네는 그 당시 햇볕이 들지 않는 집에 살고 있었다고 하는데
그때까지만 해도 그다지 여유롭지 않았던 것으로 추측되는 그의 형편에서 비롯된 노랫말이
이렇듯 아름다운 사랑 노래로 완성된 것이다.
君に触れたい 君に触れたい 日なたの窓で
漂いながら 絡まりながら
それだけでいい 何もいらない 瞳の奥へ僕を沈めてくれ | 너에게 닿고 싶어 너에게 닿고 싶어 햇볕 드는 창에서
떠다니면서 휘감기면서
그것만으로 좋아 아무 것도 필요 없어 눈동자 속으로 나를 빠뜨려줘 |